모처럼 요며칠 날씨가 화창하여 술을 빚어보려고 누룩법제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여름부터 만든 누룩이 수십키로는 되는듯합니다.
많아서가 아니라 다양한누룩과 재료, 환경 숙성등 약 20여가지로 만든듯합니다.
별 시험가치가 없다면 섞어서 10여가지가 넘네요. ㅎㅎ
조곡(두께차이, 습도차이 발효기간, 온도 등등 )도 여러가지 중 두가지, 그리고 이화곡 백곡, 백수환주곡, 내부비젼곡등 꽤 많아 보입니다.
사진 옆에도 있으나 사진에 나오지 않았네요.
이번 시험은 두께운 조곡과 내부비젼곡인데 섞어서도 빚어볼 계흭입니다.
3일 볕에 놓고 아침에 나와 보니 날씨가 웬지 꾸므레합니다.
바빠 미루다가 눈이 오기 시작하여 부랴부랴 달려가 안으로 들여 놓았습니다.
참 누룩관리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첫댓글 고생하시네~요 그래도 도전하세요.
누룩은 어찌 관리해야 하나요 제가 시장에서 사서사과식초를 했는데 사용하고 남은 누룩의 보관이 쉽지 않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