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다시한번 (聯時調)

[白華 文 相熙]

邂逅(해후)의 夢想(몽상)
백화 문상희/시인 수필가

만나고 헤어지고 인생사 새옹지마
못 잊어 애태우니 그리도 애달픈가
밤마다 꿈결에 보여 비몽사몽 했더라

갈구한 그 무엇에 흔적을 뒤적이며
애정은 애증 되어 옹이가 되었으니
모두가 부질없는것 무슨 소용 있을까

그래도 행여 하는 아쉬움 담아두고
닮은 이 지나가면 뒤돌아 다시 보니
해후의 기다림이란 몹쓸 병에 걸렸네

[김봉균]

감사합니다

[임빛나리]

그리움이 절절하십니다
맘이 아픕니다

[白華 文 相熙]

같은 시제로 다양하게 써본답니다
두분 시인님 흔적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