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가 수두룩한 변산여행, 미리 짜보는 여름휴가계획
변산대명리조트를 중심으로 관광명소가 즐비
벌써부터 슬슬 더워지고 있다.
짧기만 한 봄을 뒤로 하고 여름이 시작되는 요즘, 사람들은 벌써부터 '여름휴가'를 생각하며
들뜬 마음에 젖는 것은 아닐까.
지금부터 여름휴가계획을 세운다면, 기대감으로 힘든 일상이 조금은 쉬워지지 않을까.
바닷가 여행을 좋아하지 않았던 나는 올해에만 두 번이나 그것도 같은 곳을 방문했다.
전북 부안 변산으로의 여행은 앞으로도 바닷가를 자주 찾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마구 몰려오는데, 이유는 짧은 일정에 멀리 가지 않아도 멋진 곳들이 즐비한 곳을 발견했기 때
문이다.
세계적인 명소(나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는~!!)라는 채석강 해식동굴을 비롯해 풍광 좋은 격포
해수욕장, 일몰이 아름다운 솔섬, 몽돌이 아름다운 적벽강 몽돌해안이 리조트에서 불과 5~10분
거리에 있고, 조금만 나가면 세계적인 품질의 천일염을 만드는 곰소염전도 있다.
어디 그뿐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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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강의 해식동굴)
바닷가 뜨거운 태양볕을 피하고 싶다면 시원한 솔향기 바람과 새소리를 즐기며 전나무 숲길을
걸어 내소사를 방문한다면, 여행의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맛보게 될 것이다.
게다가 맛깔스러운 전라도 음식의 본고장이니 입이 즐거울 터~!
이 모든 것이 한 번에 해결되는 곳, 전북 부안으로의 여행은 삶의 에너지를 나에게 다시 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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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164E314B4FC31CE51E)
채석강 해식동굴의 하나.
안에 들어가 보면 의외로 공간이 넓어 자연의 신비와 함께 '존재'에 대한 깊이를 느끼게 된다.
얼마나 긴긴 세월을 바닷물과 바람에 깎이고 파여 생겨난 것일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시간이 얼마나 짧은 찰나인지...
해식동굴이란 해안선 가까이에서 파도, 조류, 연안수 등의 침식작용을 받아 해안에 생긴 동굴을
말한다. 해안의 해식절벽에 생긴 틈바구니를 파도가 밀어닥쳐서 쐐기역할을 하여 그 틈바구니를
넓혀 긴 세월이 흘러 굴이 생기는데 이것이 바로 해식동굴.
해식동굴은 폭에 비해 높이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는 이곳 채석강과 홍도의 석화굴이 유명하며, 외국에서는 이탈리아 카프리 섬에 있는
해식동굴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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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식동굴이 있는 격포항의 모습.
방파제를 사이에 두고 변산대명리조트가 있는 격포해수욕장, 채석강과 격포항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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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리조트에서 몇 걸음 내려오면 바닷가 모래사장을 밟을 수 있는 격포해수욕장이다.
이곳의 모래사장을 걸어 조금만 가면 책을 쌓아놓은 것 같다는 채석강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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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강에는 지각운동, 화산활동, 바람, 파도의 영향으로 형성된 습곡, 단층구조, 해식동굴,
돌개구멍, 파식와 등 다양하고 특이한 해안지질, 지형경관을 많이 볼 수 있다.
수만 권의 책을 쌓은 것처럼 보인다는 채석강의 단층은 볼수록 신기하고 켜켜이 쌓은 세월을
보는 것 같아 만감이 교차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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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포해수욕장, 채석강, 해식동굴을 모두 다 소유(?)하고 있는 대명리조트가 보인다.
아래 사진의 방파제가 있는 곳에 해식동굴이 줄지어 있어 자연의 신비를 직접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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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묵었던 변산대명리조트.
호텔 수준의 쾌적한 리조트로도 유명하지만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를 내가 직접
묵으면서 확인할 수 있었다.
가까운 곳에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여행의 필수 요소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었기 때문.
룸에서 바다를 내다볼 수 있어 숨막히게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기에도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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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에서 바닷가로 나있는 계단을 내려오면 곧바로 해변이다.
인근의 둘레길을 걷던 사람들이 해변을 걷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자전거를 빌려주는 곳도 있으니 멋진 추억은 당신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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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강 몽돌해안으로 내려가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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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대명리조트에서 멀지 않은 곳의 명소 곰소염전과 내소사.
내소사 입구의 전나무 숲길은 월정사 전나무 숲길과 함께 가장 아름다운 숲길로 뽑힌 길이다.
http://blog.daum.net/lilyfield/7837287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건? "소금이옵니다">
http://blog.daum.net/lilyfield/7837284 <서해 제일의 함께 걷고 싶은 길, 내소사 전나무 숲길>
![](https://t1.daumcdn.net/cfile/blog/1205E0504FC31D2001)
![](https://t1.daumcdn.net/cfile/blog/157156504FC31D2524)
작은 섬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기에 적격인 솔섬 앞바다.
대명리조트에서 5분 거리의 '청소년수련센터' 안으로 들어가면 솔섬이 바라보이는 해변이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낙조를 찍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드는 곳.
변산대명리조트
주소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257
전화 : 1588-4888 (063-580-8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