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일 마포두레생협 강의실에서 5분의 돌봄활동가분들께 노인/어린이 건강 돌봄 건강강좌 시간을 가졌읍니다. 원래는 30-40대 조합원 10분정도 강의들으러 온다고 들었는데... 이날은 춥고 연말이고 해서 참석인원은 다소 적었읍니다.
역시 이번에도 대화시간이 좀 부족했읍니다. 간식먹는 시간도 가졌는데...강의중간중간에 물어봤어야 하는데... 다행히 이번 강의에는 꾸벅 조시는 분은 없었고요. 강의자료 첨부했어요. 2012년 올해 따뜻히 보내세요
# 강의중 나온 질문들
* 치아가 없어서 죽만 먹는 79세 할아버지가 있는데, 영양보충을 어떻게 해야 하나
죽 이외에 바나나, 고구마, 감 등 식욕은 좋다고 함.
무료틀니지원제도도 있는데, 기초수급자만 해당된다. 박근혜 정부때 공약에 따라 혜택을 받을수 있을지.
--> 노인건강에서 영양이 제일 중요한데, 가장 큰 문제는 치아문제. 이 할아버지는 치아가 없지만 씹지 않아도 드실 수 있는 음식들을 잘 챙겨드시고 있어 다행.
* 열이 나는데 몇도까지 지켜봐야 하나?
열이 40도까지 가는데, 잘 논다
--> 의사마다 경향이 다르다. 열난다 기침한다 뭐다 뭐다... 그 무엇보다 활활발발하게 잘 노는냐가 중요. 하루정도는 고열이더라도 지켜본다. 열은 외부감염에 대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과정이다. 해열제를 바로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열의 치명적 원인이 있을 때 진단이 늦어지게 열을 감추는 문제가 생길수가 있다. 아이가 힘들어하는 걸 못견디는 엄마의 조급함도 문제일 수 있다.
열은 너무나 광범위한 원인이 있는데, 감기가 제일 많고, 오줌 눌때 통증 있다고 하면 요로감염, 배가 아프다고 하면 장염, 머리가 뻣뻣하고 미식거림/구토가 뇌수막염 가능성도 있으니 이때는 병원진료를 권한다.
* 좌하복부 복통 - 맹장염과 장중첩증을 어떻게 구별하나?
--> 장중첩증은 갑자기 자지러지게 울고 심하게 보채다가 괜챦아졌다가 점점 빈도수가 많아지는 것이 특징이고, 맹장염과의 구별 임상경험을 더 자세히 알아봐야 겠음
* 손주가 초딩4학년인데, 집에 돌아오면 손도 안씻고 음식 집어먹는다
--> 바깥에서 잘 노는 것만 해도 건강한 초딩생활인데, 생활습관 교육은 어른의 몫.
#강의중 기억에남는 거
- 영양
- 약물 남용
- 건너뛴 삶
# 앞으로 했으면 하는 강의
- 약물 부작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
- 엄마의 불안 떨쳐버리기, 영유아 건강하게 키우기
# 부족한 점
- 대화시간 부족
- 괜챦은 거 같다
# 하고싶거나 제안하고 싶은 소모임
- 독서모임
- 운동모임
- 건강생활응원
# 내가 잘하는 일/도움줄 수 있는 일
- 독서토론
- 아이 돌보기
- 함께 애기해 줄 수 있다
- 이야기 듣기
강의-노인소아건강돌봄2012.12.20마포두레.p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