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12. 날씨 맑고 찍인다.
오늘도 19기 화령재에서 시작하여 갈령까지다. 울 권대장 코스 짧다고 오늘은 그져 먹는다고 멘트을 한다.
그렇지만 난 이구간에서 힘들고 고생한 코스라 회원들에게 백두대간은 절대 공짜는없다고 힘든구간을 내경험으로
주지 시키고 난 갈령에서 야생화찾아 오른다. 이곳도 이상 기후 탓일까 야생화가 보이지 않은다 겨우 몇개찾아
올려본다.
둥글레
각시붓꽃, 꽃말처럼 부끄러움 타는 새색시를 닮은 꽃!!
각시붓꽃의 꽃말은
부끄러움이다.
백두대간에 봄의 중간 들꽃들이 피어난다.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모습을 드러낸다. 때론 무더기로 피어 감싸주는 사랑 같다. 어떤 녀석은 숨어서 피어 더욱 고귀하다. 둥글레가 정갈한 열정으로 꽃을 피운다. 작은 꽃에 몸 낮추어 눈 맞춤 인사를 한다.
병꽃나무는 목재의 이용 면에서는 별로 가치 있는 나무로 대접받지는 못하지만, 또 다른 면에서 볼 때는 제 몫을 단단히 하는 소중한 나무다. 관목류로서 비옥한 좋은 자리는 다른 나무들한테 빼앗기고 햇빛도 충분히 받지 못하거나 척박한 곳에서 견디어 내면서 때가 되면 아름다운 꽃을 피워 오월의 산을 찾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나무다.
첫댓글 비온뒤 산행이라 폭닥폭닥하니 오솔길 같이
너무 좋습니다
산행은 힘들지만
그래도 가는만큼 가늣이
즐거운 산행이네요.
감사합니다 ^^~
말씀처럼 갈령 부근엔 꽃이 많이 보이지 않았어요ㅠ
계곡쪽에 족두리풀이 좀 있고~~
화령재서 오르는 구간엔 제법 많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