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중에 꽃
머털도사
창가에 손 내밀어 맺어지는 빗물 방울 모아보니
눈가에 아롱이는 눈물보다 그대 모습 선명한데
여름을 기다리다 못 해 울어 버린 하늘아 하늘아
기다리다 지쳐 버린 내 눈물 어디로 보내야 하나요.
사랑은 혼자 울먹거리고 기다림은 성큼 자라는데
그리움과 엉키는 내 가슴처럼 그대도 그랬으면-.
빗물처럼 눈물 모아 흘러 내린 사랑이란 물음도
흘러 흘러 그대에게 내려줄까요 전달해 줄 까요.
창가에 눈물 꽃 수 없이 피어나는 그대 생각에
기다림은 끝이 있는 길이라고 전해주는 맑은 하늘
눈물이 만개하는 날 나의 꽃도 그대 인연 속에 피어
한송이 한송이 꽃송이처럼 사랑꽃도 자라고 있네요.
첫댓글 활 중에 활
저는 이렇게 해석해서 읽었어요~~
눈물이 만개하는 날 나의 꽃도 그대 인연 속에 피어
한송이 한송이 꽃송이처럼 사랑꽃도 자라고 있네요
지나고 나서 보면 힘들었던 시절이 그립고 힘들었던 시절 때문에
성장했고 그런 하루가 쌓이고 쌓여 정상이란 꽃이 자라고 있네요^^*
진정 활을 놓고
시집을 낼 작정이신가요
가슴이 싸아하니 찌릿함이 느껴지네요
시집은 딸래미. 보내고 장가나 두번 ㅋㅋㅋㅋ
@GIANT(한상국) 아재 인정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