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만 좀 쉬어야 할 것 같지요. 저도 좀 쉬어야 할 것 같아요. 감기는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감기는 암보다도 더 무서운 질병이란 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아기별꽃님은 감기 걸리면 안되겠지요. 콜록콜록 하시면 상상도 어려울 것 같아요^^ 늘 예쁜 만큼 향기롭고 명랑해야 하니까요. 편히 쉬세요. 안녕..^^*
뜬눈으로 견디다 잠깐 존 사이 어느새 왔는지도 모르게 지나간 비 있지요. 그 비에 봄꽃이 많이도 져서... 꽃나무마다 꽃방석을 깐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이더군요. 꿈속인 듯, 그림 속인 듯... 외경스럽기까지 한 그 풍경 속에서 나의 슬픔과 그의 슬픔을 생각하는 일은 단지 슬프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화란님 쏴한 기분이시라니, 제 기분도 갑자기 쏴해집니다. 다만 이렇게 들려주시는 그 감사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작아지시다니요. 별말씀을 다 하시네요. 같이 느끼고 공감하는 공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 더 할 수 없이 귀한 시간이었다 해야겠지요. 저는 시를 잘 쓰는 사람보다는 시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고자 늘 노력합니다. 시를 사랑하는 그 마음의 표현이 시일테니까요. 겸손한 님의 말씀에서 다시 제 자신을 일깨웁니다. 늘 좋으신 마음 받기만 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일송호님 안녕하세요.^^* 속을 다 보셨네요. 이제 만날 수 없는 사람을 생각한다는 거. 그런 그의 슬픔과 나의 슬픔을 생각한다는 건, 참 가슴 아픈 일이지요.^^* 도둑비가 지나가버린 밤, 도둑처럼 왔다 간 그의 슬픔과 나의 슬픔의 만남은 가슴 아픈 일이겠지요. 오늘도 도둑비가 살짝 지나간 것 같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늘 감사합니다.
산 나물님 안녕하세요. 평창, 참 좋은 곳에 사시는군요. 그것은 아직 눈도 내릴 것만 같아요. 남들이 느끼지 못함을 느껴보는 것도 행운이라면 행운이라 해야겠지요. 물론 고생스러움은 차치하고요.^^* 이렇게 귀한 말씀 주시고 가셨네요. 감사합니다. 건강조심 감기조심하세요. 도둑비가 내리고 눈이 될지도 모른다니... 더욱 이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별님 시를 읽노라면
꿈길을 걷는듯해요
도둑비처럼 왔다간
슬픔들 . . .
촌녀님 반갑습니다.
님의 시 역시 저에겐 언제나 감동을 줍니다.
감칠맛과 감미로움과 파격까지 간직한 님의 시를 읽는 즐거움은
저에게 언제나 오랜 여운을 남겨주었지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그리움과 애듯함이 곱게 묻어 나네요~~^^고맙습니다.
별오름님 반갑습니다. 애듯함이 묻어나신다니 .... 고맙습니다.
별오름이란 닉이 참 예쁘군요. 우리나라 말이 참 아름다움을 님의 닉이 다시 한번 알려 주네요.
별오름... 참 그야말로 기똥차게 아름다운 말입니다. ^^*
도둑비처럼왔다가길몃번
너무가물어서
기다려지는대오늘은얼마나내릴런지
인간에감성마저메말라가는요즘
마음에비라도훔뻑내렸으면
잊었던옛날친구들생각하며
가까이있는분들과
한잔하고픈날이네요
촛불사랑님 그렇지요. 하늘이 어두워지며 비가 내리려나봐요.
말씀처럼 메마른 가슴에 비가 시원하게 내려주어
흠뻑 적셔주었으면 좋겠어요. 이런 땐 파전이 최곤데...^^*
파전에 막걸리 한 잔 크~~~ 아쉽습니다.
이곳저곳 비가 온다합니다. 미세먼지에 컬컬한 목 시원하게 풀어주세요.
아~~~별님*^^*
한폭의 수채화 같은
한 글자 한 글자가
제 맘에 도둑비가
되어 내리네요.
아름다운 별님의 시.
맘에 담아 몰래 갑니다*^^*
아기별꽃님 몰래 안가셔도 되요.^^*
님의 발걸음 역시 꽃잎 같으시니...
님은 뛰셔도 꽃향기만 폴폴 날 것 같은 걸요.^^*
나비처럼 나풀나풀 날아갈 것 같은 아기별꽃님...
꽃잎으로 날아가시겠지요? ^^*
들켰네용*^^*
저도요~~
꽃잎으로 날아가고 싶어요~~
인제 몰래 안가고
쿵쿵 발자욱 찍고 갈께요~~^^
크게 미소 담고 갑니다*^^*
마음만은 나풀나풀
날아갑니다*^^*
아기별꽃님 ^^*
말씀처럼 발자국 콩콩 찍고 가세요.
님의 발자국 소리도 좋은 음악처럼 들릴 것 같아요.^^*
그런데 비가 올 것 같아요. 어쩌지요.
꽃으로 날아가면 날개가 젖을텐데...^^*
꽃속에서 편히 쉬셨다가 내일 날아가세요.^^*
그러게요.
비가 내릴것만 같네요.
약간 싸~한것이
감기 조심 하셔야 겠어요.
더 아프면 안돼요!
별님 말씀처럼 쉬었다
낼 날아갈래요*^^*
웃음 가득한 저녁 되셔요^^
^^*
그만 좀 쉬어야 할 것 같지요.
저도 좀 쉬어야 할 것 같아요.
감기는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감기는 암보다도 더 무서운 질병이란 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아기별꽃님은 감기 걸리면 안되겠지요. 콜록콜록 하시면 상상도 어려울 것 같아요^^
늘 예쁜 만큼 향기롭고 명랑해야 하니까요. 편히 쉬세요. 안녕..^^*
네 별님 저도 겨울에
호되게,그렇게 아픈건
첨인것처럼. 감기 덕에
아팠지만
지금은 아주 씩씩하고
건강하게,너무도 건강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별님도 건강 유의 하시구
편히 쉬는 저녁 되셔요*^^*
도둑비 몰래 왔다 가지만 사랑을 몰래 감추고 슬며시 왔다 가는
도둑비 밉지만은 않은 도둑비
사랑스러워요.
뜬눈으로 견디다 잠깐 존 사이 어느새 왔는지도 모르게
지나간 비 있지요. 그 비에 봄꽃이 많이도 져서... 꽃나무마다 꽃방석을 깐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이더군요.
꿈속인 듯, 그림 속인 듯... 외경스럽기까지 한 그 풍경 속에서
나의 슬픔과 그의 슬픔을 생각하는 일은
단지 슬프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시인님들 방에만 들리고 나면
왠지모를 쏴한 기분은 뭘까요.
질투. 아님 약소.품어드릴것
하나도 없다는 허탈감. ^^~~
그것 전부 뭉뚱그려서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참 작아지는 맘
지울수 없습니다.^^
그래도 뻔질나게 덤벼들어서
투쟁하고 일어날겁니다.^^ㅋ
시만 감상하고 갔다면 욕하시겠죠?
남은시간 행복하세요.~~~
화란님 쏴한 기분이시라니, 제 기분도 갑자기 쏴해집니다.
다만 이렇게 들려주시는 그 감사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작아지시다니요. 별말씀을 다 하시네요.
같이 느끼고 공감하는 공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
더 할 수 없이 귀한 시간이었다 해야겠지요.
저는 시를 잘 쓰는 사람보다는 시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고자 늘
노력합니다. 시를 사랑하는 그 마음의 표현이 시일테니까요.
겸손한 님의 말씀에서 다시 제 자신을 일깨웁니다.
늘 좋으신 마음 받기만 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일송호님 안녕하세요.^^*
속을 다 보셨네요. 이제 만날 수 없는 사람을 생각한다는 거.
그런 그의 슬픔과 나의 슬픔을 생각한다는 건, 참 가슴 아픈 일이지요.^^*
도둑비가 지나가버린 밤, 도둑처럼 왔다 간 그의 슬픔과 나의 슬픔의 만남은
가슴 아픈 일이겠지요. 오늘도 도둑비가 살짝 지나간 것 같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늘 감사합니다.
김별님 여긴 아직도 도둑비가내린답니다
아마 밤새 눈으로 둔갑할지모르겠네요
여긴 강원 평창이거든요
젬 나는 시한귀절 읽고나니 외로워진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산 나물님 안녕하세요. 평창, 참 좋은 곳에 사시는군요.
그것은 아직 눈도 내릴 것만 같아요. 남들이 느끼지 못함을 느껴보는 것도 행운이라면 행운이라 해야겠지요.
물론 고생스러움은 차치하고요.^^* 이렇게 귀한 말씀 주시고 가셨네요. 감사합니다.
건강조심 감기조심하세요. 도둑비가 내리고 눈이 될지도 모른다니... 더욱 이요. 감사합니다.^^*
"도둑비처럼?왔다?간?
그의?슬픔과?
나의?슬픔을?생각?한다 .?"
빈 가슴을 채워주는
시인님의 글에 머물다보니,
님의 시향이 도둑비와도 같이
내 마음이 흠뻑 적셔 버렸습니다.
이 젖은 마음가지고 잠이들면,
만나고 싶은 사람
꿈속에서나 만날수 있을까요.
감사드리며,
행복한밤 되세요.
도둑비처럼
살그머니 왔다가는 맘
그얼마나
발길이 무거웠을까요
바라보는 맘이나
보내야 하는 맘
그슬픔 같은 맘
얼마나 그립고 보고프면
도둑비로 왔다갔을까요
시인님
뜻하지 아니한
도둑비로 맞은
꽃잎에 마음이
더아프지 아니
했을까 하는맘
위로 받으시며
오늘밤은
도둑비는 오지
않을듯 싶으니
마음 잠재우시고
편안밤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꽃가게님 감사합니다.
이름 한번 줄러 줄때마다 그만큼 아름다워 지시는 거 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