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이은수입니다.
화창한 10월을 맞아 다채로운 세미나와 음악회도 열고 오랜만에 코로나19의 어두운 그림자를 잊고 활동한 10월이었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지인 분들게 소개할게요
1. 천수텃밭 숲속 “노아의방주”에서 하늘물세미나 열다
긴 장마와 뜨거운 열기, 모기와 싸우면서 우리들이 만든 노아의방주에서 하늘물세미나를 열고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습니다. 30여분이 노아의방주에 승선하고 하늘물 먹고 마시는 꿈 꾸며 하늘물(빗물)을 어떻게 모으고, 잘 써서 기후위기 극복할 것인지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최종수박사님(LH토지주택연구원)은 오래된 새로운으로 도시농업이 물 활용에 적합하다는 말씀과 이은수대표는 “도시보다는 숲속에서 물을 받자” 비용도 덜 들고 많은 물을 스며들게하는 물순환 회복에 대한 이야기와 여러 토론자분들도 도시농업이 하늘물 활용에 적합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여러 언론과 방송사가 취재한걸 링크로 올리니 보시기 바랍니다.
SK브로드밴드TV : https://youtu.be/HBGzA6yEdB4
이수정기자 | http://www.la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36603
노원신문
http://nowon.newsk.com/mobile/view.asp?group_name=109&intNum=34806&ASection=26
2. 음식물쓰레기 발생원 감량방안 세미나 개최하다
노아의방주에서 두 번째로 자원순환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실내를 피해 열린 숲속에서 소수인원을 초청해 사회문제인 음식물쓰레기 처리방안과 시민활동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을 제안했습니다.
음식문화개선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운동과 발생된 곳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는 발효, 소멸방식을 확대해 80~90% 이상을 발생원에서 자체 처리하고 부산물을 퇴비등 자원화를 통해 대량으로 모아서 이동 후 처리하는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위 시설을 사용하려면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고장없이 사용해야 하는데 이는 교육과 주인의식을 갖도록 하는게 선결되어야겠죠
3. 천수텃밭 숲속 노아의방주에서 텃밭음악회 열다
근사한 시설을 만드니 이곳에서 할 일이 많습니다.
가을비 우산속 텃밭음악회로 치뤄졌는데 부슬부슬 내리는 가을비의 운치와 빨간 우산과 분홍빛 우비가 어울리며 수준높은 음악이 숲속에 울려퍼지니 참석한 모든 이들이 잔잔한 감동받는 그런 음악회였어요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우리동네 텃밭음악회는 내년에도 계속되니 많이 놀러오세요
4. 풍성한 계절 “배따기 체험으로 행복도 함께 따요”
천수텃밭 배 과수원에 주렁주렁 달린 배를 기쁨과 축억도 함께 따는 체험이 있었습니다.
메리골드 꽃도 따고, 숲속을 거닐며 여러 가지 시설을 둘러보고 체험까지~~
서울속 시골을 느끼며 도시농업이 온 국민이 사랑하는 문화운동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는 앞으로도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할 수 있는걸 만들어 도시농업이 6차산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해요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이은수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