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목으로 가는 도중에 꺾뚜귀님이 추천하던 곳입니다.
바다로 연결된 바위 브릿지를 통과하고 떨어지는 낙수를 받아 먹으면 무병장수 한다고 하는데 물이 미지근해서 그냥 통과만 했습니다.
외국의 투어링 카약영상에나 나올 법한 그림이지요.
파라다이스다리를 통과하면 바로 긴 용굴이 옆에 있습니다.
전설이 하나 만들어질 만한 곳이지요....
우리가 하나 만들까요? ㅎㅎ
용굴 옆에 폭포하나가 바다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용굴을 나와서 섬목을 향하여 나아가는 원정팀들.
(사진의 순서가 흩뜨러져 버렸내요.)
용굴을 뒤로하고....
나드리님의 멋진 모습입니다.
카약커들이 항상 조심해야 될 것이 저체온증과 고체온증입니다.
차가운 바다물에 빠지거나 체온을 떨어뜨리면 사망 할 수도 있구요.
반대로 강열한 태양 아래서 카약을 즐기다 보면 체온니 너무 높게 올라 내부의 장기가 익어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온조절이 제일 중요합니다.
용굴 속에서의 나드리님.
용굴의 깊이는 약 30미터 정도입니다.
정말 으시시합니다. 바닷물이 밀려와 저 안쪽에서 공기 빠지는 소리가 진짜로 용이 숨을 뱉어내는 듯 합니다.
빛이
첫댓글 정말 멋집니다....옛날에(관광선이 없을때) 오징어잡이 배한척 빌려서 섬을 돌던 생각이 나는군요....
굴 통과하셨군요~이제 울릉군 다보신겁니다...축하드립니다.
수중 몰이 아주 선명합니다...... 아름 다운 바다풍경을 다 보신분들 행복하셨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