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붕따우에서 한국 식품점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붕따우 오셔서 관광지다 보니 바가지 요금이나 기타 등으로 기분 나쁘신 경우들이 많이 있으셨을 겁니다.
그런 부분들에 대 해서 몇 가지 알려 드릴려고 합니다.
1. 붕따우는 관광지다 보니 모르고 가면 눈땡이 맞을 확율이 많습니다.
택시기사 또는 삐끼들이 유혹하는 식당등은 바가지 확율 90% 입니다.(뭐 만족하신다면 모르지만요)
2. 식당은 성모마리아상 있는 바닷가 쪽 삼미호텔 있는 곳과 정 반대 방향입니다.
그쪽 식당들이 깔끔하고 현지 베트남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해산물은 시세가 있기 때문에 시세를 확인하시고 드시는게 좋습니다. 매주 또는 매일 시세가 변하기 때문에 전에 10만동에 먹었는데 지금도 10만동 생각하시면 안되겠지요
3. 호텔은 한국분들이 하시는 호텔도 많습니다.
괜히 싸겠지 하고 베트남 호텔 가시면 말도 안통하고 비싼 요금에 불편하실수도 있습니다.
한국호텔이라도 25$ ~ 40$ 정도면 아침 식사 포함으로 나오니 일반 베트남 호텔보다는 나으실 겁니다. 시설도 괜찮구요
번안호텔, 럭키호텔, 로얄호텔, 오갑호텔이 대표적 한국분이 하시는 호텔입니다. (연락처는 짜오베트남등 광고지 보시면 나옵니다.) 오갑호텔이 제일 싼방이 25만동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식사를 하시고 케이블카(왕복10만동요금)도 한번 타시고 산정상에 가시면 커피셮이 있습니다.
붕따우가 관광지다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볼거리나 놀거리가 없습니다.
해산물도 어떻게 보면 호치민보다 싸다고 할수도 없고요
그냥 호치민에서 가까운 바닷가니 베트남 사람들도 주말이면 많이 놀러오는 편이지요
해산물 같은 경우 차라리 한식당에서 코스로 먹는것이 싸게 드실수 있습니다.
베트남 식당 이것저것 시키면 전부 추가요금에 4~ 5명이서 게, 랍스터, 다금바리등등 드시면 아마 2백만동 이상 충분히 나옵니다.
베트남에서 회 먹을라고 해도 뭐 싸먹을것도 안주고 와사비도 추가요금, 매운탕은 기대 하시지도 마시고 ㅜ.ㅜ;;
그냥 선착장에 있는 천지연 횟집이나 비원식당의 코스 요리를 드시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베트남 식당에서 바닷가를 보고 식사를 하고 싶으시면 삼미 호텔쪽 바닷가로 가지 마시고 선착장에서 나오셔서 왼쪽편을 보시면
케이블카가 보이실 겁니다. 그쪽으로 가시면 케이블카 지나서 식당들이 나오는데 시설 깔끔하고 외국인들도 많이 오고 식비도 그렇게 비싼편은 아닙니다. 바닷가에서 식사를 하실수 있습니다.
글 쓴 이 : freeang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