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겉모습보다 속마음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예뻐지고 싶고, 자기를 가꾸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너도 나도 헬스장으로, 체육관으로 몰려든다.
운동만 시작하면, 당장이라도 모델 같은 몸매가 될 것만 같고, 이러한 마음 때문에 정말 열심히 운동한다.
살을 빼려는 사람은 살을 빼려는 사람대고, 몸을 키우는 사람은 몸을 키우는 사람대로, 각자의 자리에서 말이다.
이렇게 운동을 하고 나면 몸이 가벼워 진 것 같은 느낌도 들고, 근육이 잡히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이런 들뜬 마음에 체중계에 올라가 보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 체중계의 바늘!!
정말 무심하기만 하다... .
이것이 우리들이 모습이 아닐까??
물론 자기의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계획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은 돈을 아까워하며, 다시는 운동을 끊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을 것이다.
또한, “시간이 없어서, 몸이 안 좋아서, 오늘은 피곤해서, 약속이 있어서...” 라고 변명만 늘어뜨리고 있을 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게 얘기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마음을 비우고, 운동을 생활화 하자!! 내 생활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자!!
하루아침에 이루겠다는 급한 생각과 운동을 오늘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편견이 이러한 악순환을 반복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전에 내가 헬스클럽에서 트레이너로 일할 때, 그 곳에 잊지 못할 회원이 있었다.
항상 나보다 먼저 와서 나를 기다리는 그 회원은 시부모님을 모시고, 아이 둘을 키우는 아줌마였다.
근데 왜 어두컴컴한 새벽에 운동을 하는 것일까? 나는 너무나 궁금했다.
알고 보니 낮이나 저녁에는 아이들 때문에 운동을 하지 못해서, 아이들이 자고 있는 새벽밖에 운동을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새벽을 항상 같이 맞이했었다.
그 결과, 70kg 이상 이었던 몸무게를 10kg이상 감량하여, 50kg 초반 대를 유지하게 되었다. 정말 눈물겨운 노력의 결과였다.
내가 그 헬스클럽을 그만 두기 전까지 그 회원은 어두운 새벽에 땀을 흘리고 있었고, 지금도 바쁜 일상 속 에서 틈틈이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며 건강하게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 운동은 시간을 내서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나의 생활 그 자체이다!
매일 매일 시간이 없어서 밥을 먹지 못 하는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운동도 이와 같다.
먼저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며, 운동을 나의 생활의 일부라고 생각해 보자!
그럼 일년 후에는 내가 원하는 몸매가 되어 있을 것이다. 반드시!!
JH 퍼스널 짐 대표
이재학
http://cafe.naver.com/jhg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