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 1:31)
창조절 첫째 주일, 주님 전에 나아와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과 함께 예배드릴 수 있음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참 좋으신 주님. 우리들을 사랑하사 천지를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신 주님.
우리들의 욕심과 지나친 편리함 추구, 과도한 에너지 소비 등으로 자연을 파괴하고 창조질서를 무너뜨려 지구 곳곳이 가뭄과 기근, 폭우 등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번 주에는 초강력 태풍이 온다고 합니다. 이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이 주신 이세상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믿는 우리들이 먼저 창조질서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여 우리의 자녀들에게 좀 더 나은 자연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실천하게 하옵소서.
코로나로 인해 여전히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불안한 저희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옵고 하루 속히 종식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그리하여 우리들이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주를 찬양하며 예배드리고 사랑의 교제를 나누게 하옵소서.
이번 주일은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함께 모여 그 동안 나누지 못했던 정을 나누게 하시고 먼 길 오갈 때 안전한 운행이 되게 도와주옵소서.
또 먼 곳에 흩어져 고향에 올 수 없는 디아스포라와 그 가족들에게도 함께하사 그들이 외롭지 않게 하시고 함께 만날 때까지 늘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주의 종에게 함께하사 성령의 권능으로 덧입혀 주시옵고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심령이 새로워지고 참 제자의 삶을 살며 날마다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또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성가대와 예배를 위해 이름 없이 수고하는 지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이종자 권사 (창조절 제1주일 주일예배 기도문)
첫댓글 우리 모두는 그렇게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심히 좋아하신 존재입니다
권사님 기도로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