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부부들의 늦깎이 웨딩마치

[FBI 18기 유희지]

여러가지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 부부 7쌍이 지난달 30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심원환 공장장의 주례로 합동 결혼식을 올렸다.

경제적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 부부 7쌍이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의 도움으로 늦깎이 합동 결혼식을 올렸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구미여성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호텔금오산에서 베트남과 캄보디아, 중국, 네팔,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결혼식을 선물했다.
이날 결혼식에선 중국에서 온 김복순 씨가 중국에 있는 부모님을 초대해 사돈 간 첫 만남을 갖기도 했다.
결혼식을 올린 부부들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자녀와 함께 부산으로 1박 2일간의 신혼여행을 떠났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2013년부터 예식비용, 신혼여행경비, 식대를 비롯해 가전제품 등 결혼선물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구미 17쌍, 경산 15쌍의 다문화 부부들의 결혼식을 도왔다.
올해 하반기에도 경산에서 다문화 부부의 합동결혼식을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심원환 공장장은 “신랑들은 남편만을 바라보고 한국으로 온 신부를 사랑으로 보듬어 주고, 신부들은 문화가 다른 낯선 곳이지만 늘 부부가 함께 의논하고 지혜롭게 난관을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의생각:경제사정의로 결혼식을 올리지못한 다문화 부부들을위헤 합동결혼식을올려준것이 정말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