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5년은 된 듯하다. 사랑의 씨를 뿌린 것이~~
우연히 시에서 공연의 공간을 만들어줘 화도읍의 체육관에서 공연을 구경하게 됐다.
예전에는 감히 상상도 못할 일이다. 화도읍이 이제는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 면이다.
그 곳에서 홍보를 하는 봉사자들을 만나게 됐습니다.
그래서 도시의 불우한 학생들을 돕는다는 그 곳에 기부자 회원으로 신청서를 냈습니다.
적은 금액이지만 2만원을 정기월납으로~~~
옛날에는 여러 경로로 일회성 기부를 했었지만 정기 기부자가 된다는 건 참 기쁜 일이다.
사랑을 주는 건 어떤 형식이든 씨앗을 뿌리는 것과 같다. 그 씨앗이 깨어나 세상을 밝게 만들 수 있는 건설적인 일이다.
그럭저럭 기억도 하기 어려운 년도수 만큼 나도 소액이지만 기부했다는 게 뿌듯했다.
그러던 최근 인생의 후반에 30년을 투자한 사업이 조금 낳아져 경제적인 어려움을 거의 정리하고 숨을 돌리게 되어, 사랑의 씨앗이 더 크게 트는 계기가 생겼다.
누구에게 자랑하는 것이 아니고, 조용히 돕는 일이라면 조금더 내가 덜 쓰고 후원하는 게 좋겠다라는 판단을 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업가로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다.
예전에 뿌려 놓은 사랑의 씨앗이 자란 것이다. 그 때는 참 어려웠지만 작은 씨를 뿌린 게 내 맘속에서 자란 것이다.
많지는 않지만 반백정도를 매월 기부할 수 있다는 건 쉬운 판단은 아니었다.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실패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씨를 더 키우기로 했다.
그리고 동부희망케어센터로 전화를 했다. 정기 기부의사를 밝히고 신청서를 작성하여 전송했다.
나는 내가 기부하는 게 내 것이 아니고, 낚시인들이 낚시요금에 포함하여 기부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을 했다.
성실히 경영하는 동안 그 책임을 다하기로 약속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약이되어, 꿀이되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기회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항시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큰 제가 여러분에게 배반하지 않는 경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분들이 제게 팻말을 해 준다는 데 ~~~기다려 보겠습니다.
화도를 이용하시는 여러분들의 자랑거리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훌륭하십니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훌륭하싶니다. 화도는 인간냄새나는 곳인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역시~ 대단하십니다.
누구나 생각하고 실천할수는 없지만....
오랜 경험과 노하우는 이런 큰 실천을 만들어냅니다.
화도낚시터 화이팅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격려 감사드립니다. 사람의 냄새가 가득한 자연스런 공간을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