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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추천방 스크랩 [영광] 구수산 등산지도
빼빼로 추천 0 조회 619 12.01.28 01:0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영광 백수읍 구 수 산
 

 

높   이

 구수산 351m

위   치

 전남 영광 백수읍


소개/특징


영광에서 30리 거리인 백수읍 길용리에 영산성지가 있다. 영산성지는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박중빈(1891-1943)이 태어나 이곳에서 득도한 곳이다. 바로 이 영산성지 북서쪽에 서해바다 해풍을 막아주기라도 하듯 하늘금을 이루며 아담하게 솟은 산이 구수산이다.

구수산을 오르내리면서 반드시 거쳐가는 곳이 있다. 주능선 삼밭재 아래 마당바위와 기도실이 그곳이다.  마당바위와 기도실은 소태산이 산신을 만나 삶에 대한 의문을 풀기위해 11살 때부터 5년간 기도를 올렸다는 곳이다.

바다와 인접한 구수산인 만큼 정상이나 주능선에서 휘둘러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북쪽으로는 홍농읍 계마리 금정산(264m) 왼쪽 서해바다에 수석처럼 떠있는 위도가 가물거린다. 금정산 오른쪽 아래로는 옛날 동진에서 우리나라로 불교가 처음으로 들어왔다는 법성포가 뚜렷하다.

산자락 동쪽 끝머리에는 원불교 상징인 동그란 원이 산꼭대기 바위벽에 그려져 있는 옥녀봉(152m)이 솟아 있다. 이 옥녀봉 남쪽 아래 노송 군락지에는 소태산이 태어난 생가와 아홉제자들이 최초로 세운 교당이 있었다는 구간도실터가  있다.

1891년 5월5일 소태산이 태어난 생가터에는 초가집이 옛 모습으로 복원되어 있고 생가터에서 남쪽 개울을 건너 노루목에는 소태산이 진리를 깨달았다는 대각지가 있다.
 

등산시간

 3 시간

등산지도

 개념도(산림청)


등산코스


 o 대각지 - 구호동 -행주은씨세장비 - 마당바위 - 삼밭재 - 정상 -
   삼밭재 - 서레바위봉 - 상여봉 - 옥녀봉 - 구간도실터 -대각지 (6.5Km)


대중교통

 o 영광 군내버스터미널 - 영산성 직행 버스 종점
   노루목정류장 하차 (15분 소요)
 o 광주 - 영광 (직행버스 15분 간격운행 (1시간 소요)
 o 전주 - 영광 (직행버스 30분 간격운행 (2시간 30분 소요) 


안내사이트


구수산 : [산림청] 개관, 현지교통, 등산코스 및 개념도 등
 

 

 

영광 구수산

 

바다와 인접한 구수산은 짭짤한 바다내음을 맡으며 산을 오를 수 있습니다.

그리 높지않은 산으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등산객들의 발길은 뜸합니다.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박중빈(1891-1943)이 태어나 득도한 영산성지 북서쪽에 자리한 산입니다.

바다와 인접한 산인 만큼 정상이나 주능선에서 휘둘러 보는 조망이 일품입니다.

북쪽으로는 계마리 금정산(264m)의 왼쪽, 서해바다에 떠 있는 위도가 가물거립니다.

금정산 오른쪽 아래로는 옛날 우리나라로 불교가 처음 들어왔다는 법성포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산자락 끄트머리에는 원불교의 상징인 동그란 원이 산꼭대기 바위벽에 그려져 있는 옥녀봉(152m)이 솟아 있습니다

 

 

 

(갓봉 구수산 등산지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남 북서 해안에 위치한 영광은 굴비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구수산(345m)은 성큼 매력 만점의 명산으로도 다가올 법하다.

이 산은 바닷가 산이며, 곳곳에 기암봉이 있다. 그러므로 명산의 첫째 조건인 '산정에서의 조망'에서 우선 상급이다.
이곳의 지명이 흰 백(白)자, 산봉우리 수(岫) 자를 쓴 백수읍(白岫邑)인 데서 이 산이 암봉을 가진 산임을 곧바로 알 수도 있겠다.

계절 변화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바다가 바라뵈는 3월의 구수산에서 이미 훈훈한 봄을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매력이라면, 산 양쪽에 흔치않은 명소가 각각 자리하고 있다는 점. 동쪽 기슭에는 원불교 성지가 있고, 서쪽에는 모자바위, 고두섬 등으로 아름다운 해안 풍치를 이룬 해상공원이 있다. 이런 몇 가지 점만으로도 구수산은 일단 한 번 눈을 맞추어볼 만한 산이라고 할 것이다.
구수산의 구는 아홉이요, 수는 산봉우리 수(岫) 자이니 이 산은 산봉우리가 아홉 개인 산이란 뜻일 터다.

원불교도들은 옥녀봉, 마촌앞산봉, 촛대봉, 장다리봉, 대파리봉, 공동묘지봉, 밤나무골봉, 설레바위봉, 중앙봉으로 이 구수산의 아홉 봉을 꼽는다.
동네를 호랑이 아홉 마리가 둘러싸고 노리는 산세라 하여 구호산(九虎山)이라고도 부른다.

 

원불교 창시자 소태산 대종사의 아홉 제자가 이 아홉 봉우리 위에 각각 올라 기도를 드렸다고 하여 원불교에서는 구수산을 신성시하고 있다.
원불교의 상징인 일원상(一圓相)을 큼직하게 그려둔 옥녀봉 남쪽의 영촌(靈村)에 소태산의 생가가 있다.
정갈하게 다듬어둔 초가집인 이 생가 오른쪽 바로 옆으로 등산로 입구가 있다. 표지리번이 여럿 붙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 길로 오르면 옥녀봉 정상이 아니라 서쪽의 안부로 이어진다.

때문에 옥녀봉으로 곧장 붙는 길은 구간도실(九間道室)터를 지나면 영춘교라는 짤막한 교량이 나온다.

이 다리 왼쪽 옆 10m 지점에 옥녀봉으로 오르는 작은 오솔길목이 보인다.
오솔길목으로 들어 5분쯤 오르자 오른쪽으로 산비탈을 가로지른 갈림길목이 나온다.

곧장 능선길을 따라 무덤을 하나, 뒤이어 또 하나를 지난 뒤 5m 남짓한 암벽 길을 오르자 전망이 툭 트인다.

아래로 와탄천 물줄기와 그 주변의 널찍한 간척지가 절로 가슴을 쭉 펴게 한다.


소태산은 대각을 이룬 후 교리를 펴는 방책의 하나로 이른바 '방언공사(防偃工事)'를 벌였는데, 저기 옥녀봉 바로 바로 아래 영춘교에서부터 곧게 뻗어나간 방조제가

바로 1918년 당시 쌓은 것이다.

이로써 얻은 농지를 정관평(貞觀坪) 이라 한다. 암반 조망터를 떠나 조금 더 오르면 바로 옥녀봉 정상이다.

'옥녀봉' 이라 쓰인 작은 팻말이 나무에 매어져 있다. 기슭에서 단 20여 분만 걸으면 이 옥녀봉 정상에 이를 수 있다.

정상 북쪽으로 고개를 내밀자 영광굴비의 집산지로 유명한 법성포 일대가 조망된다.

법성포는 굴비뿐 아니라 백제에 최초롤 불교가 전해진 포구로도 유명하다.

옥녀봉은 언젠가 성인이 오기를 기다리며 이 법성포를 바라보고 있다 하여 망성봉(望聖峰)이라고도 부른다.
옥녀봉 북쪽 와탄천변의 넓은 농토도 물론 간척한 것이다.

예전에 바닷물이 드나들었던 지역임을 논 가운데 도드라져 있는 소드랑섬으로 단박에 알아챌 수 있겠다.

소드랑섬이란 소드랑, 곧 솥뚜껑처럼 생겼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인데, 영락없이 엎어놓은 솥뚜껑 형상의 섬이다.

정상에서 서쪽 길로 5분쯤 걸어내려가면 아까 소태산 생가 바로 옆에서 시작된 길이 이어지는 안부로 내려선다.

안부 이후 급경사 오르막길을 10분 남짓 허덕이자 갑자기 능선이 평평한 평지길처럼 이어진다.

그러다 다시 급경사 오름길에 이어 봉우리 하나를 꼴깍 넘었다. 이 봉이 상여바위봉, 코끼리를 닮았다는 뜻의 '상여(象如)'봉이다.
상여봉에서 평지 같은 능선길을 200m 남짓 가자 불룩한 봉  설레바위봉이나타난다.

 

그후 또한 평지 같은 긴 능선을 가면 느닷없이 능선 위로 임도가 지난다. 325m봉 직전의 평평한 안부인 삼밭재다.

옥녀봉 북쪽의 와탄천 배수갑문 옆 골짜기를 따라 낸 찻길이 이 안부를 지나 능선 남쪽의 삼밭재 기도실로 이어진다.

다만 중간 일부구간이 급경사여서 사륜구동차라도 겨우 오를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이 고개는 마전령(痲田嶺), 혹은 삼령(參嶺)이라고도 한다. 동국여지승람이나 옛 지도에는 삼전(參田)으로 표기되어 있다.
찻길을 따라 터덜터덜 100m쯤 내려가자 대숲에 둘러싸인 아늑한 평지에 작은 암자 같은 삼밭재 목조 건물이 나온다.
기도실 바로 옆에는 가뭄에 마르거나 겨울에 잘 얼지도 않는다는 샘 삼령정이 있다. 

 

다시 삼밭재에 오른 뒤 서편의 봉을 넘어 안부로 내리닫다가 주욱 500m 남짓 치달아오르자 1:25,000 지형도로 보아 해발 높이가 약 335m인 봉우리다.
아무 팻말도 없지만 구수산 상봉이다. 조망이 신통치 못하다. 상봉을 떠나 정서쪽 능선으로 나서면 갑자기 길이 희미해진다.

상봉에서 대개는 남동릉을 따라 하산하고, 이 서릉으로 가는 이는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상봉부터 1km 남짓한 긴 내리막 끝의 안부에서 곧장 능선을 따라 오르도록 한다.

이 밋밋한 봉 바로 너머가 불북재. 그 직후 올라선 평평한 평지는 예전에 헬기장였음직한데 잡목들이 무성하다. 
곧장 삼각점이 설치된 326.8m봉에 올라선 뒤 산행을 시작한 지 약 4시간 뒤인 오후 2시경, 드디어 바다가 보이는 봉화령 정상에 올랐다.

373.8m의 삼각점이 설치 돼 있는 이곳에서 다시 길이 뚜렷해지고 있다. 남쪽 갓봉으로 이어진 등행로를 따라 왕래가 잦기 때문이다.

'현위치 봉화령, ←가자봉 2.2km, 모재봉 1.5km →'라 씌인 말끔한 강철 팻말도 서 있다.
여기에 봉화령이란 지명이 붙은 이유는 한참 뒤에야 알 수 있었다.

 

백암리 야동 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에 있는 안부를 지나 어느 한 봉우리에 오르자 오랜 봉화대 유적이 나타났다. 

검은색의 모난 바윗덩이들이 지름 10m 높이 5m쯤의 높직한 봉분 모양을 이루고 있다.
영광군지에 '우리 관내의 봉수는 차음봉수(가음산, 204m), 고도도(古道島) 봉수(홍농 봉대산, 263m)가 있었는데...' 라고 기록한 것으로 보아 이곳이 고도도봉수인 듯싶다. 봉수대에 이어 바다가 바라뵈는 조망처가 연이어 나타났다.

길도 희미한 내륙쪽의 능선에서 씨름했던 끝이어서 바다풍경은 한결 광대하고 시원스러웠다.

그중 '현위치 가자봉' 이라 표기된, 가자골 마을 하산길목을 지나 10분쯤 오른 곳의 길 왼쪽 바닷가를 향해 돌출한 암부가 조망이 으뜸이었다.
300m쯤 더 나아가니 느닷없이 임도가 나오더니 그 바로 위의 3기 무덤이 있는 곳에서 끝난다.

그 직후 또한 조망바위가 있었고 삼각점과 안내판이 설치된 뱀골봉(219.2m)에도 조망처가 있으나 가지봉 정상 암부만한 곳은 다시 없었다. 

길룡리 - 옥녀봉 - 삼밭재 - 구수산 상봉 - 불북재 - 봉화령 - 가자봉 - 모열사에 이르는 구수산 동서 종주길은 총 12km 남짓한 거리에 6~7시간 잡아야 한다. 산행은 그간 원불교 성지를 중심으로 한 옥녀봉   - 구수산 능선, 그리고 서쪽 가자봉 - 봉화령 - 갓봉 능선에서 제각각 이루어져 왔기에 이 동쪽과 서쪽 산릉에는 길이 잘 나 있다.

하지만 구수산 정상부터 봉화령까지의 동서 능선은 길이 희미하고 표지리번도 별로 없으므로 길을 잘 찾아야 한다.

특히 불북재 직전 봉우리에서 불북재로 내려설 때 유의한다.

하지만 길을 잘못 들었다고 해도 어느 쪽으로 빠지든 2~3시간 내에 큰 길이나 민가를 만날 수 있는 작은 산이므로 크게 염려할 바는 아니다.

 

o 영광 군내버스터미널 - 영산성 직행 버스 종점
   노루목정류장 하차 (15분 소요)
o 광주 - 영광 (직행버스 15분 간격운행 (1시간 소요)
o 전주 - 영광 (직행버스 30분 간격운행 (2시간 30분 소요) 

 

<2009. 12. 2>

 

전남 영광군은 최근 백수해안도로와 연계되는 백수읍 구수산의 등산로를 신설·재정비했다고 2일 밝혔다.

구수산 등산로는 경사가 완만하고 정상인 봉화령에서 내려다 보면 서쪽으로 드넓은 평야와 칠산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등 절경이 펼쳐진다.

또 종점인 열부순열지에서는 백수해안도로가 눈앞에 펼쳐져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구수산의 아홉 봉우리는 원불교의 창시자 소태산이 아홉 제자들과 함께 기도를 올린 곳으로 알려져 신성스럽게 여겨지고 있으며 옥녀봉은 소태산이 7세부터 수행을 시작한 곳으로 바위에 원불교의 상징인 원이 새겨져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구수산은 등산 후 싱싱한 백합과 굴 비빔밥, 해수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여행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구수산 갓봉에 표지석 설치

전남 영광군 백수읍 구수산 갓봉에 갓봉정상 표지석이 설치돼 등산객의 눈길을 끌고있으며 갓봉정상을 알려주고있다.

백수출신 모임인 갓봉회에서는 해발 344m의 갓봉정상에 약 100㎏에 이르는 표지석을 설치하고 자연정화 활동과 함께 등산로 정비작업을 실시해 등산객 들로부터 칭송을 받고있다.

구수산 자락의 갓봉은 서칠면 넓은들과 칠산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구수산 등산로는 양성리 삽촌마을 백수우체국에서 시작하여 갓봉 정상을 지나 '구열부 순절지'까지이며 총 8.6㎞거리로 4시간 코스로서 전국의 등산가들이 입소문을 통해 점차적으로 산을 좋아하는 메니아들의 등산코스로 자리잡아가고있다.

갓봉을 중심으로 한 구수산 일대에는 6.25전쟁 때 국군의 진주로 쫓기던 빨지산들이 숨어서 활동했다는 이야기가 구전돼 오고 있으며 수많은 양민들이 피난을 갔다가 희생을 당한 아픈역사를 갖고있는 곳이기도하다.

갓봉 주변에는 해안도로, 노을전시관, 해수온천탕 등 관광지가 산재해 있는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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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1.28 13:19

    첫댓글 해안도로 노을이 정말 멋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많은자료 수고 많으셨어요~! 쵝오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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