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1614m)

0, 일시:  2013. 1. 19. (土) 13:00  -  1. 20.(日) 16:20 0, 장소:  전북 무주군 설천면 안성면, 경남 함양군 거창군 0, 코스:   덕곡제  -  황골 - 덕유고원 - 중봉 - 천덕암골 - 덕곡제     지난달에 지리산 녹두산악회 1월 정기산행을 덕유산으로 정했습니다  언제나 처럼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서 그립고 반가운 곳에가는게 그져 미소 지어지며 즐겁기만 하답니다 서울에서 전주에가는 고속도로가의 풍경과 전주에서 장수 계북 을거쳐서 무주 안성 에이르는 하얀눈속의 풍경이 참으로 좋기만 하였습니다 초가집은 안보여도 옹기종기 아름다운 고만 고만한 정다워 보이는 마을들 간간히 나무때는 굴뚝에서는 하얀 연기가 나는게 보였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40AF4450FD31E932"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1340AF4450FD31E932261D"/>   오케스트라 찜질방   전주 인후동에있는 아주큰 찜질방 입니다 2005년 부천에 살때부터 전주에와 이곳에서 잠을자고 통상 04:00시에   나를 데리러 오시는 나의 영원한리더 이영진님을 따라서 산에가고 있습니다 덕유산이나 지리산 근교산도 있지만 거의가 지리산 이었습니다 오늘은 친구 심상환과 둘이서 잠을자고 여유있게 덕유산에 갔습니다 이곳에서자고 나를따라서 지리산에 간사람은 20명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3CC14350FD34F71A"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63CC14350FD34F71A59FE"/>   초포다리   고등학교 다닐때 인후동 유순이누나 댁에서 하숙하면서 여름에 저곳에가서 목욕을 했던일들이 생각났습니다 오리길 저곳에 가는길에는 복숭아밭과 참외밭도 많았습니다 참외밭에 몰래 들어가서 참외 따먹던일 목욕하고 비포장길을 걸어서 집에오면 땀으로 흠뻑 젖었던일도 생각났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49124650FD353D1C"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049124650FD353D1C7A3F"/>   풍경 1   덕유산에 가다본 진안 마이산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6E574550FD356806"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196E574550FD356806209D"/>   풍경 2    지대가 높기에 눈이 안녹아서 언덕길을 오를수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타고간 차들을 안전하게 주차한후 텐트칠곳을 지형정찰 하러가는중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696E4250FD35A834"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11696E4250FD35A8349B55"/>   풍경 3    무주군 안성면 덕곡 저수지 입니다 저수지 위로는 사람사는집이 한곳도 없으며 구름속은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C7D4250FD35E514"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17C7D4250FD35E514821D"/>   풍경 4    오늘밤 우리가 잠잘 숙영지 입니다 6명이 텐트를 6개설치 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4FF93F50FD363A0F"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164FF93F50FD363A0FFE01"/>   풍경 5   1인용 텐트인 나의 잠자리 입니다 눈으로 아래를 30cm쯤 덮었기에 아주포근 했습니다 물을끓여서 날진물통에 넣어서 침낭속에 넣어두었더니 아주따뜻 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75A3D50FD368403"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3475A3D50FD368403C158"/>   풍경 6    아무도없는 깊은산속 눈속에서 마른나무를 줏어다가 모닥불을 피웠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6A664150FD36C429"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66A664150FD36C4299175"/>   풍경 7    지리산등반 900 몇십번대 고수인 이영진님을 따라서 통제중인 아주험한 비지정 등산로를 올라가는데 무척 힘들었습니다 어떤곳은 무릅넘게 눈이쌓여 있기에 몇번을 미끌렸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32F54350FD36FE37"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432F54350FD36FE378A2B"/>   풍경 8    눈쌓인 산봉우리 몇개를 넘어서 이곳에 올라오니 멀리 반가운 지리산 주능선이 보였습니다 좌측 높은곳은 천왕봉이고 우측 높은곳은 반야봉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2B164050FD374717"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32B164050FD3747171E82"/>   풍경 9    덕유산 중봉에서 바라보는 주위경관 입니다 우측 에서부터 서봉 남덕유 사갓봉 동엽령 입니다 이곳까지 4.2km를 올라오는데 5시간 10분이 걸렸습니다 저멀리 서봉넘어 육십령에서 향적봉을 거쳐서 삼공리에 이르는 덕유산 종주는 1박2일로 2번해 보았습니다 두번다 하루는 비를흠뻑 맞았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76AE4150FD378815"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1176AE4150FD378815D001"/>   풍경 10   중봉 이정표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5DF64450FD37CD1F"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165DF64450FD37CD1FB32D"/>   풍경 11   중봉에서 향적봉 가는길 중간지점의 수백년된 주목 입니다 지나다니는 등산객들이 사진을찍는 포인트 이기도 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36DC4350FD380B34"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1436DC4350FD380B34C648"/>   풍경 12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 입니다 향적봉에는 등산객들이 아주 많아 보였습니다 향적아래 설천봉에는 스키장덕에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기에 등산객과 유산객들로 항상만원 입니다 덕유산 케이블카는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수익을 올린다고 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67634150FD384933"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067634150FD3849339BEE"/>   풍경 13   중봉위 옛날에 철탑있던 봉우리에서 또 통제된 등산로를 따라서 내려왔습니다  내앞에 5명이 지나간 러셀 흔적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31444350FD388C3C"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231444350FD388C3C9261"/>   풍경 14   스틱짚고 조심스럽게 걷는것보다 주저앉아서 썰메타며 내려오는게 더 편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3CEF4350FD38C62D"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133CEF4350FD38C62DF77D"/>   풍경 15   전주의 시레기국과 하동의 제첩국에 누룽지를 넣고끓여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0B993E50FD390D18"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40B993E50FD390D181A4E"/>   풍경 16   오늘 눈썰메를 원없이 타보았 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7BB43E50FD395933"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67BB43E50FD3959339937"/>   풍경 17   하산 완료지점 입니다 오늘 올라가고 내려오면서 눈길에 힘은 들었어도 참좋은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오늘 05:30 - 16:20 까지 11시간 눈속에서 고생했더니 지난해 10.29.카니발차에 받혀서 땅기고 불편했던 허리가 하룻밤 자고나니 씻은듯이 나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