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부갓네살18년에 우리의 성전은 파괴되었고, 그 성전은 50년 동안 암흑속에 있었다. '
요세푸스(AD37-c.100 )-아피온 반박문-
앞서의 글에서...아포님은 요세퍼스의 온 '유대'와 '예루살렘' 그리고 성전이 70 년간 계속 황폐하였다."
라는 요세푸스의 '고대 유대풍습'서를 인용했죠.
주장에 맞는 세속역사만을 선택하여 활용하는 여호와의 증인 종말론교신자다우시게도..(닉까지도 묵시님이시군요.)
요세퍼스가 쓴 저 문장을 BCE607 증명으로서 채택하셨습니다..
같은 인물이 쓴 저 성전의 암흑 50년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간단합니다..
저 두가지 기록을 같이 남기고 있으니 두 기록을 합하여 실제 남긴 말이 무엇인지를 알아낼수 있을것입니다.
요세퍼스가 말하는70년은 아마도 성전건립까지의 기간을 말하는것일지도 모르고..포로유배기간들을 다 말하는지도
모릅니다. ..그중 성전이 빈땅(아마도 하층민들의 땅이 된 예루살렘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것이겠지만요..)위에 암흑
속에 있던 기간이 50년이라는 것이겠죠.
이렇게 같은 인물의 글중에서도 선별적인 인용을 하시는걸 보니..정말 워치타워협회의 그 무엇이 느껴지는듯
하네요..협회의 추리책은 그런 부분 투성이죠.
요세퍼스의 70년 맨트를 보고 신경을 곤두세우며 인용했겠으나..요세퍼스의 기록 또한...그 70년이 그 70년이 아니
었습니다.
여기서 한편으로 생각해볼수 있는것은 성경의 70년 이란건 아포님의 생각처럼 BCE607이라는 허구의 연대를 만들
라고 하는 말이 아니라는,선별적인 문자주의적 해석을 하라고 나오는 맨트가 아니란겁니다.
완전수로서의 7..그 10배수인 70년이라는 숫자가 사용됨으로서..여호와의 강렬하고 온전한 진노를 상징한다..라는
부분은 전혀 생각못하는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바빌론 유수사건에서 70년의 세월을 만족시킬수 있는 실제 역사는 분명 있음에도..여호와의 증인
들은 존재하지 않는 BCE607유수설만을 고집합니다.
그게 얼마나 시나리오를 촘촘히 짜놨든..실존한 역사가 아닌 이상은 다 닭짓입니다.
실존 역사를 직시하면 배교자가 되는 종교가 여호와의 증인외에 또 있는지 궁금하군요.
아포님이 올로프 존슨의 이방인의 떄 재고 보고서를 잘 읽어보셨다면...BCE607년설이 얼마나 허무맹랑한것인지를
잘 알수 있을텐데..역시나 그것을 읽지 않았거나..읽었어도 충분히 사고하며 읽지 않았거나 둘중 하나일것 같습니다.
수많은 역사기록에 일치하게 기록된 느부갓레살부터 나보니더스(벨사살)까지의 66년을 86년으로 재설정하기 위해
협회는 에윌 마르둑과 리바시마르둑의치세기간을 18년, 2년으로 잡아 늘립니다.
그래서 이 20년의 기간에 맞처서 요시야가 느고에게 죽는 시점부터 모든것이 20년 당겨지죠.
바벨론의 역사기록뿐 아니라..그 느고..이집트왕의 연대기까지도 왜곡,날조주장할수밖에 없게 됩니다.
얼마나 엄청난 역사왜곡을 저지르고 있는지 아시겠습니까..BCE607-CE1914를 위해서..
요세푸스의 증언을 보고 실제역사에 대한 진실을 보지 못한다면 다른 기록은 어떠할까요?..
..
첫댓글 음..슬픈 진실님의 허탈함은 분명 그럴수있다고 봅니다.
이집트를 다스리던 요셉.가나안을 박살내던 여호수아.그외 유대의 영웅들의 실존여부가 속속등장하는 고고학상의 반증증거들때문에 문제가 되고있고..
예언서들의 연대는 그것들이 실제론 예언서가 아니라 사후 기록들이라는게 점점 드러내지고 있으니까요..
아시다시피, 예루살렘 70년 황폐기간에 대한 해석은 여러 가설이 있습니다. 저는 어느 한 가설이 100% 맞다고 하지 않습니다.하지만 그 중 가장 가능성 없고 설득력이 없는 것이 기원전 607년-537년 가설입니다. - 바로 워치타워의 주장- 이 주장은 벌써 오래전 미국벧엘서도 문제제기가 되었고 교리수립의 대표격인 보조서 편집자 레이몬드 프랜즈가 그의 책을 통해 통렬히 비판한 것입니다. 폐기되어야 할 이 주장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것은 증인조직교리의 근간을 붙잡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것이 흔들리면 조직의 신뢰성이 바닥에 떨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거짓교리는 언젠가 진실에 의해 없어집니다.
그리고 이 허약한 사상누각위에 세워진 교리와 조직때문에 인생을 올인하고 있는 증인들의 삶이 그저...안타까울 뿐이죠.
저 70년 주장이야..설득력 없는 정도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그냥 허구..거짓이니까요..
이 요세퍼스의 증언에 대한 아포님의 견해를 기대했는데..역시 일언반구도 없으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