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9.7.4(토) 오후2시~6시30분
장소 : 의정부 자택
참석하신 분 : 이교수님, 백지점장님, 김사장님 그리고 나 (총 4명)
7월.. 한 여름..
어찌보면 음악 듣기에 가장 안 좋은 시기가 장마철과 장마가 끝난 후 습도가 높은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습도가 높다보니 음향기기들도 눅눅하고 제대로 작동이 안될 가능성도 많구요..
참 환경이 안 좋을 시기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누굽니까..
아무리 악조건일지라도 열정하나로 똘똘 뭉친 매니아(?)들이기에 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의정부
먼곳까지 이렇게 방문해 주셨네요..
토요일 오후라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음악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그래도 듣다보니 그 시간도 짧게 느껴져 아쉬움이 또 남는 것 같습니다.
변변치 않은 기기에서 나오는 음악이 많이 미흡했겠지만 진지하게 들어 주시고 좋은 평들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정진하라는 뜻으로 새기겠습니다.
음악적으로나 오디오적으로나 소양들이 풍부하셔서 오늘도 많이 배우고 느끼는 감동깊은 하루였
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회를 끊임없이 만들어 많은 것을 배우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귀중한 선물들을 주셔서 부담이 많이 가네요..
처음이라 여기고 감사히 받겠습니다만..
앞으로는 조금 가볍게 해 주셨으면.. 제가 못따라 갑니다.^^
귀중한 시간 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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