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2장동빈퇴근길 들린 커피숍문을 열고 들어가자 나를 발견하고 웃는 잔잔한 음악창밖에 해가 져가고, 자리 잡은 커피숍 창가 주문한 커피를 따라온 쓰디쓴 문자가 목구멍을 넘어간다 잔이 식어가면서 웃기 시작했다 다 마신 커피잔은 반납하고그냥 들고나온 해독하지 못한 웃음멀리 산등성이 넘어가던 구름이 웃는다무엇이 그리 웃긴 건지겨드랑이 까지 빨개지도록 웃는다 터벅터벅 걸어온 세상붉은 웃음이 된 아름다움정작 나의 눈물로 읽혔다
첫댓글 "겨드랑이까지 빨개지도록 웃"을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신가!
ㅎㅎ 그죠? 삼춘! 새해에는 행복한 일들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이젠 쉬우면서도 멋집니다. 붉은 웃음이 된 아름다운 나의 눈물....
글보다 더 멋진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됩니다.
첫댓글 "겨드랑이까지 빨개지도록 웃"을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신가!
ㅎㅎ 그죠? 삼춘! 새해에는 행복한 일들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이젠 쉬우면서도 멋집니다.
붉은 웃음이 된 아름다운 나의 눈물....
글보다 더 멋진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