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기 이상빈입니다.
이번 산지교류는 제가 그동안 참석했던 4월,
7월 교류와는 달리 아주 특별한 행사였다고 생각됩니다.
포천의 농산물 홍보 차원에서 채소 소믈리에 협회를 초청하는 자리여서 인지 채소소믈리에로서 큰 책임감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한 포천의 농산물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직접
로컬푸드 매장에 가서 직접 농산물을 보고, 가지, 고추 등
채소를 구매해서 당일 집에서 저녁에 요리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오이고추의 식감, 맛…..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일요일 마트에서 같은 오이고추를 사서
먹었는데 포천의 고추 보다 식감이 떨어져 아내가 포천 고추 더 살 수 없냐고 하여 아내도 포천 오이고추에 반한 모양입니다.
또한 4월에 청양 방문시 야외에서 먹었던 산채 비빔밥 이후 맛있게 먹은 산채 비빔밥 아마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를 초청한 포천 농업기술원 및 품목 연구회의 관계자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블루베리와 산채를 설명해주신 젊은 총무님과 나이 드신 총무님의 뜨거운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아직도 그분의
모습이 생생합니다. 하나라도 우리에게 알려 주기 위해 노력하신 그 모습들… 다음에 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면 막걸리 한잔 하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우리 협회 회원은 많은데 산지교류에 참석하는 회원이 많지 않아 실망을 했는데 앞으로
많이 참석해서 산지교류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협회 차원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야겠지만 무엇보다도 회원님들의 채소소믈리에로서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채소소믈리에 자격증 자체 보다는 채소소믈리에로서의 의무,책임감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채소소믈리에 여러분 파이팅!!!!!
그리고 포천 농업기술원과 품목연구원 모두 화이팅!!!
첫댓글 이번 산지교류는 더우 뜻깊은 자리였던것 같습니다 채소소믈리에의 전문성이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산지교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