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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16대 예종왕 때 일어난 일입니다.
예종 임금은 참으로 사랑하는 신하가 셋
있었답니다. 세 신하를 똑같이 아끼어
벼슬도 똑같이 아끼어
벼슬도 똑같이 참판 벼슬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신하들은 그렇지지가 못하였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예종임금에게 더 잘
보이려고 아였습니다. 더 잘 보이려고 하니
서로 시기하고 헐뜯고 하였답니다.
그러나 세사람 가운데 한 사람 구 참판은
그렇지 않았습니다.마음이 비단결 같은 구
참판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할때면,
"쓸데없는 소리 마오. 그 친구는를 욕하면 내
얼굴에 침뱉기요".하고, 자리를 뜨곤
하였습니다.
이러는 사이에 정 참판과 박 참판은 둘이
만나면 구 참판 이야기로 하루 해를 보내는
것입니다.없는 죄를 뒤집어씌웠습니다.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 예종 임금은 그것을
사실로 믿었습니다. 정참판과박참판의
꾐에 넘어간 것입니다/
"네 미땅히 사형으로 다스릴 것이나,
경상도 땅으로 귀양을 보내노라. 종 하나를
붙여서....."
임금님은 말끝을 맺지 못하였습니다.
박참판과 정참판의 흉계인 줄을 뒤늦게
알았으나,왕은 두사람의 말을 듣지 않았으면
안되었습니다.
"전하!"
구참판은 엎드려 울었습니다. 한번 떨어진
명령은 어쩔수 없는것, 귀양지에 도착헌
구참판은 개성쪽으로 무릎을 꿇고 앉아
임금님 생각만 아였습니다.
'나는 아무죄는 없는 몸이다. 죄인은
정참판과 박찬판이다'.
혼자서 이렇게 생각하면서 구참판은
외롭게 살았습니다.역적으로 몰렸으니
구참판의집안도 전부 망해 버렸습니다.
부인은 종이 되어 끌려가고.아들 딸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소식조차 모릅니다.
그렇지만, 구참판은 임금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임금님에 대한 충성심은 날로
더해만 갔습니다.
"전하. 만수무강하소서......"
임금님을 향한 기도는 계속되었습니다.
"참판님, 무엇이라도 잡수셔야죠? 이렇게
앉아서 기도만 한다고 누가 알아주기라도
한단 말입니까? 네!"
먹쇠놈은 울면서 간청했지만, 구참판은
눈하나 까딱하지 않았습니다.
"좀 드시와요? 이렇게 굶우시다가는
제명을 못사십니다. 제명을..."
벌써 며칠째 굶고 있는 구참판입니다.
차라리 굶ㅇ고 있는 구참판입니다.
차라리 굶어 죽고 싶은 구참판. 마침내
가랑비다 내리던밤 , 구참판은 마침내
구참판은 숨을
거두었습니다. 종 먹쇠는 양지바른 곳에
구참판을 묻어주었습니다.
다음해 봄.구참판의묘 앞에에는 꽃이
피었습니다.
그 꽃이 비로 우리나라릐국화,
무궁화입니다.
임금님을 사랑하던 그마음이 빨갛게 닳아서,
무궁화꽃으로 속은 빨간빛이 되고. 구참판의
꽃잎은은 하얀빛.보라빛등으로
피었답니다.
임금님을 사랑하던 그 염원이 무궁화로
피었으니 그충성된 마음이여야 변할 리가
있겠습니까!
꽃말은 일편단심 또는 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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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사랑회로고 무궁화전설 18.5.17
가수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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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
18.05.17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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