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 평전 (文鮮明 評傳) - 제11장 - 5. 통일교와 천일국

[대태양/김현수]

문선명 평전

제11장 교리와 역사에 남겨진 발자취

5. 통일교와 천일국

문선명은 2001년 1월 13일에 하나님왕권즉위식을 했다. 2003년 2월 6일에는 천지부모님 천일국 개문 축복성혼식을 했으며, 2004년 들어서는 인류의 참부모 자격으로 세계적인 차원의 초종교･초국가 평화의 왕으로 등극하는 대관식과 즉위식을 가졌다.

그리하여 '천주천지 참부모 평화통일 축복가정과 즉위식'을 했기 때문에 통일교 신도들에게 비로소 천일국이 시작되었다. 그해 12월 문선명은 '앞날의 갈 길에 동고동락해 주시옵기를 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기도를 올렸다.  

"이 땅위에 성사하길 바라던 모든 것을 해방하고 왕권 수립, 조국 정착, 천일국을 선포했습니다. 이제 온 인류의 환희의 함성과 더불어 천지부모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는 천상의 사람들과 지상의 만민이 일심일체가 되어 봉헌할 수 있는 때가 왔습니다.

참사랑의 주체성인 절대･유일･불변･영원의 뜻을 완성한 가정들과 그 가정들을 중심 삼은 나라 그리고 그 나라를 중심 삼고 세계와 해방적 지상･천상 천국을 봉헌하고 시봉해야 할 아버님의 권위를 갖추기 위해 천일국 선포를 했사오니, 이 모든 것을 당신의 심중에 품으시옵소서. 긍휼히 보시옵고 용서하는 마음으로 이제부터 갈 길인 희망과 영광 그리고 영화의 터전에 지상･천상이 연결될 수 있게 축복해 주시옵소서!"

나아가 2002년 1월 1일 0시 천주청평수련원에서 연두표어로 '天地父母(천지부모)의 理想(이상)인 自由(자유) 平和(평화) 幸福(행복)의 、天一国(천일국) 安着(안착) 万歳(만세)'라는 휘호를 쓴 뒤 천주평화통일국의 의미에 대해 들려주었다.

"천(天)' 자는 두(二) 사람(人)을 말해요. 천 자는 두 사람을 말하고 두 사람은 위의 수평과 아래 수평을 말해요. '두 이(二)'자는 위의 수평과 아래 수평이에요. 천상세계와 지상세계에 평화가 되어야 됩니다. 평화! 그렇기 때문에 천주평화란 뜻이 들어가요. 천일국에서 일은 '일(一)'자예요. 두 사람이 참사랑을 중심삼고 절대 유일 불변 영원의 뜻을 완성해야 합니다. 참사랑이 아니면 뜻이 완성 못해요."

2004년 미국과 한국 국회에서 평화의 왕으로 추대하여 대관식을 가진 후 2005년에는 미국 뉴욕에서 천주평화연합을 창설했다. 그 승리적 터전 위에 6월 13일에는 실체적 천일국 창건을 위한 천주평화의 왕 참부모님 천정궁 입궁식과 대관식을 올렸다. 그날은 90평생을 바쳐 하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에서 억울한 모함과 핍박으로 인해 치러야만 했던 6번의 감옥살이 중 마지막인 미국 댄버리에서의 옥고를 승리하고 출감한 21주년 기념일이었다. 

또 문선명을 대신해 세계 180개국 순회를 완료한 한학자 총재의 승리 귀국을 환영하고 축하하는 의미에서 역사적 대회인 천주평화조국향토천지환원승리석방대회를 열었다. 한 총재는 6개월 동안 세계를 돌며 평화의 메시지를 축복결혼과 함께 베풀어줌으로써 이상가정과 평화세계 왕국을 이 지구성 위에 창건하고 정착시키는 혁명적 대장정을 승리한 것이다.  

[최상덕]

감사합니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