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지막 평가
미국의 백만장자 건설 그룹의 회장인 앤드로 잭 휘태커는 미국 역사상 최고의 당첨금 3천 7백 80억원을 받았습니다. 그는 당첨금을 받으면서 당첨금의 10%로 십일조를 내고, 해고 당한 근로자 25명을 복직시켰다고 하면서 자신은 이것으로 인해 생활이 크게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위키 백과사전에 보면 “복권을 통해 미국 역사상 1,000억원의 고액의 당첨금을 얻었으나 도박으로 인해 최악의 인생을 보냈다. 또한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가 강도를 당하였고, 외손녀를 마약 중독으로 잃기도 했다. 그러나 파산하지는 않았으며, 개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라고 평가를 해 놓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2장 13~22절에서 열심히 살아온 한 부자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는 달랐습니다. 그는 열심히 농사를 지어 대풍년을 맞이했습니다. 곡식을 쌓아 둘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큰 창고를 지어 몇 해 놀고 먹을 수 있는 양식을 쌓아 두고자 했습니다. 이 때 예수님이 이 어리석은 부자의 영혼을 하나님이 데리고 가면 그것은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고 하십니다. 삶의 의미를 다시 묻고 있습니다. 인생의 목적을 새롭게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2019년 한 해를 어떻게 살았는지 돌아볼 것입니다. 나의 마지막을 우리 주님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함량 미달이 될 것인지 아니면 함량 초과가 될 것일지 자신을 돌아보면서 2020년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나의 마지막을 나의 삶의 기준으로 삼는 사람은 결코 헛된 세상을 살지 않을 것입니다. 2019년은 저에게 최악의 해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5400불의 헌금을 보내 주고, 어떤 분이 2019년도 십일조 미수금이라며 1000만원 이상의 헌금을 해 주시면서 최고의 은혜의 해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