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소리에도 그임이 올까 기다리며
은혜 / 김남혜
비가 종일토록 주룩주룩
내리는데 사랑하는 사람은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데
보지 못하는 이 심정
가슴 아프고 눈물이 난다
사랑하는 사람은 어느 곳에서
다른 여자 품에서 지내는지
밤이 새도록 오지 않고 있는데
나의 마음은 죽을 만큼 아프고 지쳐
고독한 이 밤이 길게만 느껴지고
아무런 일에 집중이 되지 않아
우울하고 외로운 밤은 깊어만 가니
바람 소리에도 그임이 올까
기다림에 지쳐 텅 빈 가슴 부여안고
내 마음 열고 당신이 오시기를 이 밤도 기다리네
옹이진 가슴에 피어나는 사랑
은혜 / 김남혜
잊을 수 없는 그 사람
잊히지 않는 눈동자
오늘도 보고파 지는 것은
바보처럼 당신 사랑하나 봐요
당신을 생각하면
바보스러운 미소가 떠오르고
그대를 그려보는 내 가슴에
재스민 향기가 떠오릅니다.
긴 이별이 지나간 뒤
옹이진 가슴에 피어나는
아주 작은 그리움 하나
그것은 사랑을 그리는 내 마음인걸요.
사랑의 힘 당신의 힘
은혜 / 김남혜
사랑의 힘 당신의 힘
긴 여정 함께 할 수 있는 삶
오직 그 사랑 내게 있기에
삶에 찌들린 오늘도
내게 익숙해 있지만
나의 삶 그대와 동행하며
삶의 여운 늘 함께하지만
살아가는 게 사기그릇처럼
삶이 뭔지 사는 게 무엇인지
나의 삶 나의 인생을 노래한다
오늘이 내생에 최고의 날이란 걸 알기에
소중한 오늘에 최선을 다하는 내가 되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