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며느리밥풀

[별꽃]

학생의 자세 중의 하나를 꼽자면?

별꽃은 '궁금증'이 아닐까 합니다^^

숲에서 별꽃은 자꾸만 질문하고 싶어집니다~

"왜 그래?" "왜 그렇게 만들었니?" 하구요^^

 

분홍색 중에서 하얀 부분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하나가 아니고 두개로 나뉘어 놓았어요~

꽃이 피는 차례에 어수선하게 온통 뾰족뾰족하게 만들어놓았어요~

"왜 이렇게 만들었니? 궁금하다..." 

진한 부분 옅어져 가는 부분~

"왜 그래?" 

양쪽으로 활짝 벌린 듯한 줄기~

줄기 끝에 달린 꽃차례~

모두가 바깥으로 향해 있어요~

"왜 이렇게 피어냈니?" 

잎을 이쪽 저쪽 방향으로 틀었어요~

이 친구 옆에 쪼그리고 앉아 추측합니다~

"음... 음.... 왜 이렇게 방향을 달리 했을까?"

주위를 둘러봅니다~

"음... 음... 음...^^" 

한쪽으로 방향을 내고 있는... 

자꾸만 보게 되는... 

먼저 피어 낸 꽃

지금 피어 낸 꽃

피어낼 꽃...

2013년 8월 26일 원동계곡 옆길에서 만난 '알며느리밥풀'입니다~^^

[솔마루]

하얀 밥풀 두개를 달고있는 알며느리밥풀 볼수록 예뻐요~^^

[별꽃]

맞죠?^^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멋진~ 작품들이예요~~ 그쵸?^^

[숲소리(이상화)]

보고 또 보고에 생각을 더해야겠구나... 하는 필이 확~!!! 와닿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