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라(출19:16-23)
오늘날 크리스찬들의 예배가 점점 죽어가고 있고 믿음의 야성도 식어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유는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예배는 죽은 예배이며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삶은 크리스찬으로서 실패의 삶인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예배는 감동과 기쁨과 평강이 있는 살아있는 예배이며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기도는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할 수 있는 생명의 기도이며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삶은 날마다 승리를 선포하는 승리의 삶인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임재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해야 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오늘 본문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다. 그들은 오래전부터 이스라엘을 애굽의 속박에서부터 구원하신 하나님을 만나보고 싶었다. 모세가 양치기 시절 호렙산 가시나무떨기에 불꽃으로 임하셨던 하나님을 그들도 만나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떠난 지 삼개월이 되던 해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나기 위하여 시내산에 구름으로 임재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의 임재의 영광을 보여주기 위하여 몇가지 준비사항을 지키게 하셨다. 첫째는 몸과 마음을 성결케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백성들에게 가서 옷을 빨개하고 몸과 마음을 성결케 해서 여호와의 임재를 기다리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10,1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하게 하며 그들에게 옷을 빨개하고 준비하게 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게 하라 이는 셋째 날에 나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서 시내 산에 강림할 것임이니”
그러나 하나님은 경계를 정하셔서 산기슭에서 볼 수 있을 뿐 시내산 안까지는 들어오지 못하게 하셨다. 이유는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인간은 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임재안에 들어오면 죽음을 당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산 기슭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바라볼 수 있었다. 하나님은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 그리고 나팔소리로 시내산에 임재하셨다.
그렇다면 오늘날은 하나님은 어떻게 임재하실까? 구약때처럼 우레와 번개와 구름과 불로 임재하실까? 아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성령님으로 임재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주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고 찬양할 때 성령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임재는 어떤 사람에게 임할까?
그 해답을 성경에서 찾을 수 있다.
잠언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가 하나님의 임재안에서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임재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1.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해야 한다.
하나님은 항상 교회 안에 임재해 계신다.
마태복음 18:20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이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하셨다.
2. 교회 밖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해야 한다.
하나님의 임재를 교회 안에서만 특별히 나타나는 것으로 한정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은 천지에 충만하시고 특별히 주의 자녀의 전 삶에 동행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임재의 은혜를 누렸다면 교회 밖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면서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만약 교회안에서만 하나님을 찾고 교회 밖에서는 세상사람들처럼 하나님이 없는 삶을 산다면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지 않는 부끄러운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 밖에서도 날마다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고 찬양의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의식하면서 직장일을 하고 운전을 하고 가사일을 하며 공부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자 가장 먼저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자 그래서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는 마음으로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듣자 그리고 교회 밖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자 그래서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고 찬양의 삶을 살자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면서 성실한 마음으로 직장일을 하고 가사일을 하고 공부를 하자 그럴 때 여러분 전 삶에 하나님이 친히 임재하셔서 능력과 지혜, 기쁨과 믿음을 주시고 가장 선한 길로 인도 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