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내린 비에 우리가 먹을 옥수수도 완두콩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그만큼 풀도 같이 잘 자라주어서 ㅎㅎ
뜨건운 날이지만
해님이 누그러지기를 그늘에 앉아 두런두런 쉬었다가
주섬주섬 호미를 챙깁니다.
스스로여행 보고회 준비하느라 아이들은 바쁜중에
이모가 대파모종을 많이 심었었지요.
뿌리가 단단히 내리기 까지 물을 챙겨주는 돌봄이 필요해요.
민준이와 다온이가 맡아서 물을 주고
완두콩 좀 따 본 해율이가 유찬이 형과 같이, 며칠사이 잘 익은 완두콩을 2차로 수확했어요.
희성이와 은준이 건후, 이모는 옥수수밭에 풀을 좀 메고요.
사실, 풀메는 일보다 열매를 수확하거나 시원하게 물주는 일이 잼나니까,
풀메는 아이들이 좀 투덜대기는 했지만 끝까지 제 몫을 마쳤습니다.
보리수도 한 가득 따먹었는데 그 맛이 정말 달달했어요. 자꾸 먹게 되요~
첫댓글 아이구 야무지네. 꼬마농부님들~ 수고가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