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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교향곡 9번 D Minor Op.125(Choral)4악장
( Beethoven Symphony NO.9)
루드비히 반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1770,12,17 - 1827,03,26)
독일 낭만파 대표적 작곡가
베토벤은 23살에 쉴러의 환희의 송가 - 낭만주의 문을여는
최고의 작품인 시를 읽고 많은 시간과 심혈을 기울여
31년뒤 1824년 대작을 완성 하였다
교향곡에 성악 합창을 도입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힘차고 또 조용한 아름다운 화음의 조화는 베토벤의 성공작으로
세계 인류에게 가장 사랑받는 최고의 선물이 되었다
이곡을 연주하고 기립박수로 청중들이 베토벤을 우러러 보고 감동했지만
베토벤은 이미 귀가 먹어 들리지 않았다.
인류애를 노래한 교향곡 9번
가사로 합창대 전원이 한 목소리로 세계 만민의 화합과
그것이 창조주의 섭리임을 확인한다
환희의 송가 프리드리히 쉴러 (독일,1785. 26세의 시)
환희여, 신들의 아름다운 광채여, 낙원의 처녀들이여,
우리 모두 감동에 취하고 빛이 가득한 신전으로 들어가자.
잔악한 현실이 갈라놓았던 자들을 신비로운 그대의 힘은 다시 결합시킨다.
그대의 다정한 날개가 깃들이는 곳, 모든 인간은 형제가 된다.
위대한 하늘의 선물을 받은 자여, 진실된 우정을 얻은 자여
여성의 따뜻한 사랑을 얻은 자여, 환희의 노래를 함께 부르자.
그렇다. 비록 한 사람의 벗이라도 땅 위에 그를 가진 사람은 모두. 그러나 그것조차 가지지 못한 자는 눈물 흘리며 발소리 죽여 떠나가라.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자연의 가슴에서 환희를 마시고
모든 착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나 환희의 장미 핀 오솔길을 간다.
환희는 우리에게 입맞춤과 포도주,
죽음조차 빼앗아 갈 수 없는 친구를 주고 벌레조차도 쾌락은 있어
천사 케르빔은 신 앞에 선다.
장대한 하늘의 궤도를 수많은 태양들이 즐겁게 날 듯이
형제여 그대들의 길을 달려라,
영웅이 승리의 길을 달리듯. 서로 손을 마주잡자,
억만의 사람들이여, 이 포옹을 전 세계에 퍼뜨리자.
형제여, 성좌의 저편에는 사랑하는 신이 계시는 곳이다. 엎드려 빌겠느냐,
억만의 사람들이여, 조물주를 믿겠느냐
세계의 만민이여, 성좌의 저편에 신을 찾아라, 별들이 지는 곳에 신이 계신다."
첫댓글 "오 벗이여 곡조를 바꾸어 우리들은 더욱 즐거운, 더욱 기쁨에 찬 노래를 부르지 않으련가!" 이렇게 바리톤이 노래를 시작하는데 이것은 쉴러(Friedrich von Schiller, 1759-1805)의 시가 아니라 베토벤 자신이 붙인 가사이고 그 후에 쉴러의 시 '환희의 송가(Ode to Joy)'가 노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