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및 발성 연습하기

[질주(상진)]

발음기관이란 것은 말 그대로 발음을 하는데 필요한 기관을 말한다.

당장 떠올려보아도 혀나 아래턱 입술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할것같다.

그럼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한글은  자음 19개(단자음 14개+복자음 5개) :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ㄲ ㄸ

ㅃ ㅆ ㅉ, 모음 21개(단모음 10개+복모음 11개) :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ㅐ ㅒ ㅔ ㅖ ㅘ

ㅙ ㅚ ㅝ ㅞ ㅟ ㅢ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에서 자음(19개)와 모음(10개)를 연습해보자.

자음 19개 : ㄱ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ㄲ ㄸ ㅃ ㅆ ㅉ

모음 10개 :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발음 기관중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곳을 들자면 위치가 고정되어 있는 수동부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능동부로 나눌 수 있다..

수동부: 윗입술(upper lip), 윗니(upper teeth), 입천장(roof of the mouth), 인두벽(pharyngeal wall)등

능동부: 아랫입술(lower lip), 아랫니(lower teeth), 혀(tongue), 성대(vocal folds) 등

으로 나눌 수 있는데 발음은 거의 이 능동부의 수동부를 향한 끊임없는 상향운동에 의해 하나의 완전한 소리로 대기중으로 탄생하게 된다.

수동부중 입천장은 윗잇몸(치조, alveolar ridge), 경구개(센입천장, hard palate), 연구개(여린입천장, soft palate), 목젖(uvular)으로 나뉜다. 윗니 뒤쪽에 볼록 튀어나온 단단한 부분을 윗잇몸이라 하고, 윗잇몸 뒤의 단단하고 평평한 부분을 경구개라 한다. 경구개 뒤의 말랑말랑한 부분을 연구개라 하며, 목젖은 연구개의 뒷부분에 달려 있다. 윗잇몸과 경구개는 단단하고 연구개는 말랑말랑한 이유는 윗잇몸과 경구개에는 연골이 있으나 연구개에는 연골이 없기 때문이다.

능동부인 혀도 혀끝(apex of th tongue), 혓날(blade of the tongue), 혓몸(body of the tongue), 혀뿌리(root of the tongue)로 나뉜다. 그리고, 혀의 앞부분을 전설(앞혀, front of the tongue)이라 하고 뒷부분은 후설(뒤혀, back of the tongue)이라 한다.

연구개는 수동부인 동시에 능동부로서도 기능하는데. 예를 들어 연구개음인 /ᄀ/을 조음할 때는 후설이 상승하여 연구개의 앞부분과 접촉하며, 연구개 뒷부분은 상승하여 인두벽과 접촉하여 비강 통로를 막기 때문이다. 이 때 연구개의 앞 부분은 수동부로서 기능하고, 뒷 부분은 능동부로서 기능한다.

호흡 훈련 중 가장 쉬운 방법부터 연습해보자.   숨을 들이마시는 걸 들숨, 내쉬는 걸 날숨이라 한다. 들이마실 땐 코로, 내쉴 땐 코와 입으로 해보자. 단전에 기를 모아 하나 두울 세엣 네엣 다섯.. 까지 속으로 세면서 코로 숨을 들이마셔보자. 여기서 호흡을 멈춘 채 이젠 하나 두울 세엣 네엣 다섯.. 속으로 세면서 코와 입으로 숨을 내 쉬어보자. 이때 가슴이 들썩이거나 어깨가 올라가선 안 된다.이를 꼭 명심하자.   ★촛불을 불어 끄는 연습을 해보자. ★종이를 길게 잘라서 손에 잡고 입에서 멀리 떨어뜨린 상태에서 현기증이 나도록 부는 방법 ★물 속에 잠수해서 오래 있는 방법 위의 방법 중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훈련을 해보자.

긴 문장을 하나 선정해서 숨을 쉬지 말고 읽는 연습을 해보자.

연극 대사나 시나리오를 외워서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장 길이는 1분 30초 정도가 적당하다. 감정이나 띄어 읽기를 무시하고 무조건 길게 읽는 연습

만을 해보자. 호흡 단련을 위해서 아주 좋은 방법이다.

매일매일 어느 부분까지 읽었는지 체크해서 자신의 호흡이 어느정도 늘었는지를 확인해보자.

이런 호흡 훈련이 잘 돼야 좋은 발성, 발음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일반인은 물론, 가수나 연기자 지망생, 진행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중도에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연습해서 원하는 목표를 이뤄보자.

정확한 발음, 자연스런 발음을 위한 연습이다. 최대한 입모양을 정확하게 해서 발음해보자.


가 갸 거 겨 고 교 구 규 그 기 거 갸 겨 가 교 구 규 고 그 기

나 냐 너 녀 노 뇨 누 뉴 느 니 다 더 댜 뎌 두 도 디 됴 듀 드

다 댜 더 뎌 도 됴 두 듀 드 디 묘 먀 뮤 머 미 므 무 며 마 모

라 랴 러 려 로 료 루 류 르 리 슈 스 셔 쇼 샤 서 시 수 소 사

마 먀 머 며 모 묘 무 뮤 므 미 져 즈 저 죠 자 조 쥬 주 쟈 지

바 뱌 버 벼 보 뵤 부 뷰 브 비 쿠 켜 쿄 캬 코 큐 크 커 캬 키

사 샤 서 셔 소 쇼 수 슈 스 시 파 프 표 피 푸 파 퓨 포 퍼 펴

아 야 어 여 오 요 우 유 으 이 끄 뀨 끼 꾜 껴 꼬 꺼 꾸 꺄 까

자 쟈 저 져 조 죠 주 쥬 즈 지 쭈 쪼 쪄 찌 쨔 쯔 쪼 짜 쮸 쩌

차 챠 처 쳐 초 쵸 추 츄 츠 치 삐 뿌 뾰 뻐 쁘 쀼 뼈 뺘 뽀 빠

카 캬 커 켜 코 쿄 쿠 큐 크 키 느 뉴 뇨 니 노 너 냐 누 녀 나

타 탸 터 텨 토 툐 투 튜 트 티 류 라 르 랴 료 러 루 려 리 로

파 퍄 퍼 펴 포 표 푸 퓨 프 피 브 뵤 뷰 비 보 뱌 벼 버 바 부

하 햐 허 혀 호 효 후 휴 흐 히 오 이 우 요 유 어 으 야 여 아

괴 괘 귀 궤 과 뉘 뇌 놔 눼 되 돼 둬 뒤 돼

뢰 뤄 뤼 롸 뫼 뭐 매 메 뭬 뷔 붜 배 베 뵈

쇄 쇠 쉬 새 세 애 왜 외 워 위 재 죄 좌 줘 쥐

최 쇡 춰 취 채 캐 쾌 쾨 퀴 케 태 퇴 튀 퉈 퉤

푀 풔 퓌 패 페 해 회 휘 훠 훼


가 겨 고 갸 그 규 거 교 구 기

나 녀 노 냐 느 뉴 너 뇨 누 니

다 뎌 도 댜 드 듀 더 됴 두 디

라 려 로 랴 르 류 러 료 루 리

마 며 모 먀 므 뮤 머 묘 무 미

바 벼 보 뱌 브 뷰 버 뵤 부 비

사 셔 소 샤 스 슈 서 쇼 수 시

아 여 오 야 으 유 어 요 우 이

자 져 조 쟈 즈 쥬 저 죠 주 지

차 쳐 초 챠 츠 츄 처 쵸 추 치

카 켜 코 캬 크 큐 커 쿄 쿠 키

파 펴 포 퍄 프 퓨 퍼 표 푸 피

하 혀 호 햐 흐 휴 허 효 후 히

겹모음 5개 연습-거울을 보고 입 모양을 확인하며 연습하면 발음이 얽히는 걸 방지할 수 있다



게 개 괴 괘 궤

께 깨 꾀 꽤 꿰

네 내 뇌 놰 눼

데 대 되 돼 뒈

떼 때 뙤 뙈 뛔

레 래 뢰 뢔 뤠

메 매 뫼 뫠 뭬

베 배 뵈 봬 붸

뻬 빼 뾔 뽸 쀄

세 새 쇠 쇄 쉐

쎄 쌔 쐬 쐐 쒜

에 애 외 왜 웨

제 재 죄 좨 줴

쩨 째 쬐 쫴 쮀

체 채 최 쵀 췌

케 캐 쾨 쾌 퀘

테 태 퇴 퇘 퉤

페 패 푀 퐤 풰

헤 해 회 홰 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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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발음이 되지않아 고민이라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연습해보자.

예문) 하늘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자, 위의 문장을 모음의 음가를 다 살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말해보자.

하의 'ㅏ' 늘의 'ㅡ' 이런식으로 ㅏ, ㅡ, ㅣ, ㅜ, ㅓ, ㅏ, ㅡ, ㅏ, ㅡ, ㅣ, ㅏ

이번엔 자음의 음가를 다 내준다고 생각하고 발음해보자.

하의 'ㅎ' 늘의 'ㄴ' 이런식으로 ㅎ, ㄹ, ㅇ, ㅁ, ㅊ, ㄱ, ㅇ, ㄹ, ㅁ, ㄷ, ㅂ, ㅅ, ㅂ, ㄴ, ㄷ

위의 방법대로 연습하면 발음이 훨씬 정확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게으름 피지말고 꾸준히 연습 하다보면 발음이 안 좋아서 고민하던 게 옛말이 되는 날이 꼭 올 것이다.

출처-발음,발성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