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43ADA39515F936224)
옹기종기 모여있는 꽃눈들의 수다스런 이야기가 들릴 듯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135643C515F94170B)
봄은 기다림을 배우는 계절이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521AF3C515F943321)
진달래! 너의 모습은 어릴 적 살던 고향 같은 반가운 그리움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663C33515F946605)
옥천교에는 수컷 암컷의 홍예가 있고, 벽사와 수호의 역할을 하는 나티가
있어 많은 의미를 지닌 조상님들의 지혜와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금천교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15ABA3A515F947E0E)
사람이 기대어 서있는 형상 같은 회화나무
![](https://t1.daumcdn.net/cfile/cafe/11335E39515F94C231)
![](https://t1.daumcdn.net/cfile/cafe/177A6638515F94F40F)
사람 없는 한적한 회랑 건너에 밝은 봄이 오고 있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9AC33515F950B03)
인정전 뜰을 엿보고 있는 나무. 인정전 뜰의 품계석에대한 설명을 엿듣고 있을까?
말단 종9품이 정1품에 이르기까지는 약 40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135643C515F95210F)
사진찍기 집중하고 계신 홍광범선생님 뒤로 수녀님은 누구를 찾고 계신걸까...
![](https://t1.daumcdn.net/cfile/cafe/145B9535515F953111)
한가한 궁에 히잡을 쓴 가족들도 지나가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C6C33515F954E33)
김도현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따끈따끈 봄햇살에 건강해지는 진흥원 식구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687A35515F956003)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2D939515F957035)
조![](https://t1.daumcdn.net/cfile/cafe/18533A39515F958511)
통명전 앞에서 쫑긋쫑긋 열심히 경청하는 모습
통명전의 '통명'은 음과 양이 두루 통하고, 하늘의 밝음이 깃든다는 의미이며,.
통명전에서 왕비의 간택을 위한 삼간택을 행하였다고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37DA3C515F95A50E)
하늘에서 서로 만난 소나무
![](https://t1.daumcdn.net/cfile/cafe/16611F39515F95B904)
통명전 저쪽 마루에선 젊은 연인이 만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4393B515F95D80A)
젊은이 들이 떠난 통명전 뒷마루에선 김혜련선생님과 최경숙선생님께서 환하게 웃으시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124FBB39515F961418)
멀리 남산이 보이는 한적한 환경전 뒤뜰. 환경전은 중종과 소현세자가 승하하신 곳.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81B34515F963002)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71C3C515F964134)
햇살이 조금씩 기울어가는 시각. 풍기대와 관천대에서 계절과 시간을 알아보았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6B4D33515F965407)
봄춘자가 많은 창경궁의 춘당지. 봄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정치를 하시려는
어진 임금께서 농사의 시범을 보이던 논이 있었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415C35515F96612F)
꽃피면 꼭 다시 오시라고 진달래가 궁을 나서는 진흥원 식구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창경궁은 궁궐들 중에서는 조금 한산한 편이지요. 비오는 날의 창경궁도 참 좋습니다.
4월 4일은 김도현선생님 통해 창경궁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동궐도를 통해 흔적이 사라진 궁의
여러 모습을 보며 잔디로 채워져버린 역사도 흝어보았습니다. 궁궐 사진은 멋쟁이 홍광범 선생님께서
올려주실 것입니다.
참석하신 회원님들
김경옥 김수홍 김용숙 김혜련 김혜자 나은경 박경숙 박미란 박외희 박선애
송영순 신경선 심복례 이옥연 이태선 임연선 정순화 조선희 최규자 최경숙
최원복 허연자 홍광범
그리고 강재순, 장성경 전유숙 정갑세 선생님과 이애선 박현숙 안희경 참석하였습니다.
23명과 4명 그리고 3명 모두 30분이 함께 하셨습니다.
첫댓글 이날 강사님 성함은 김도현 선생님이었구요, 참석하신분 가운데에 성함을 정갑제 선생님으로 정정합니다. 열과 성을 다한 강의 그리고 한마디도 놓지지 않으려는 우리 회원님들의 진지함이 돋보이는 하루였어요.....
사진에 한 줄 글을 단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눈으로 아름다운 장면을 꼭 집어내어 알맞는 표현을 하는 건 특별한 재주입니다. 안희경 국장님의 재능이 돋보이는 대목이어요. 봄 기운이 가득한 궁궐에서 그 곳의 여인들을 그려보며 그녀들이 지녔을 긴장감은 얼마큼이었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김도현 선생님의 강의는 언제 들어도 재미 있어요. "여기는 삼간택이 이루어진 곳이고 장희빈이 사약을 받은 곳이고... " 역사 속으로 빨려갔던 한 나절이었습니다.
창경궁 꽃눈 첨 보는군요!!! 모두들 창경궁을 여러번 다녀 왔을텐데 프로급 해설자와 함께 회원들의 진지한 모습, 사진 설명/표현력 멋지고 .... 격려의 댓글 그리고 세심한 사후 관리(정정문).....모두 모두 좋아보입니다.
안희경 박현숙국장님들 진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날로 성숙해 가는 진흥원의 모습에 흐믓함을 느낌니다.
창경궁의 따사로운 봄 기운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이런 봄은 궁에 갇혀 살던 조선 여인들의 사무치는 마음에도 불을 당겼겠지요!?
이렇게 멋진 사진을 또 언제 찍으셨을까요^^ 말씀도 곱게 써놓으시고~
다시한번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