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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과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정형영 기자
D. L. 무디 목사가 젊었을 적에
어떤 장례식 설교에 초청받은 일이 있었다. 무디 목사는 장례식에 적합한 말씀이 어디 있는지를 찾아보게 되었고, 그 중에 사복음서에서 우리 주님이 장례식에서 했던 설교가 있지 않을까 하는 내심 기대 속에 다 뒤져 보았지만, 결코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주님께서 사랑하셨던 친구 나사로의 장례식에서 많은 사람들의 슬픔을 단숨에 뒤엎는 사건을 발견하게 되었다.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썩은 시체가 코를 찌르고 있었던 그 시점에 우리 주님의 큰 음성 한 마디가 그 장례식을 단숨에 잔치 분위기로 변화시킨 것이다.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 것이며 또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누구나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나사로야, 나오너라.”』(요 11:25-26,43). 이 땅에서 가장 슬픈 일은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이제 다시 볼 수 없다는 사실일 것이다. 그 사람을 언젠가 볼 수 있다는 소망이 없는 많은 사람들은 그저 장례식장에서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오열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세상 사람들과 같은 생각으로 장례식장에서 눈물을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구원받은 사람의 죽음에 직면하면 우리는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이라는 소망이 있기에 슬퍼하지 않고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위로하게 된다. 『형제들아, 잠든 자들에 관해서는 너희가 모르게 되는 것을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가 소망이 없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 예수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을 우리가 믿는다면 그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예수 안에서 잠든 자들도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러 위로하라』(살전 4:13-14,18). 해방시키고자 이 땅에 오셨다(히 2:15). 그래서 누구든지 그분을 믿으면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생을 약속으로 주신 것이다(요 3:16, 요일 2:25). 그런 분을 우리는 이미 구주로 받아들였기에 우리 또한 죽음 앞에서 좌절하거나 슬퍼하지 않는다. 아직도 자신이 부활의 소망이 없다면 죽음 앞에서 절규하는 많은 사람들을 환호의 음성으로 바꿀 수 있는 그분을 영접해야 할 것이다. 『... 나팔 소리가 나면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하는 몸으로 일으켜지며 우리도 변화되리라』(고전 15:52).
2012년07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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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늘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주님과베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