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0회 풀코스완주기, 창원통일마라톤대회]

[정예멤버]

 누가 풀코스 100회 이런거 만들었을까?
첫 시작은 아니었다.

그냥 똑 같은 돈주니 왜 짧은것 뛰어 긴것뛰고 본전 찾는 생각으로

풀코스가 있는 대회에는 풀코스를 신청한것 뿐이다.

그렇다고 하프 10키로를 뛰지 않은것도 아니다.

100회까지 11년

정식으로 마라톤클럽에 가입을 해서 달린지 13년의 세월이다.

그냥 달리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고, 보통의 사람들도 100회를 하게 되었다.

100회를 위해서 달렸다면 아마 나도 지금쯤은 500회는 하지 않았을까 싶다.

마라톤은 참 힘든 운동이다.

그냥 즐기는 조깅으로 달려야 하는데 모두의 사람들이 기록을 생각하다 보니

힘들어 진다.

이제는 여기서 멈추고 싶다. 조깅으로 건강도 생각하고 즐기는 달리기에

마음을 두자.~!

운동장 도착하여

100회를 축하하는 걸개사진을 접하고 반갑다. ㅎㅎㅎ

드디어 마음을 내려놓는 100회를 하는구나 싶었다.

마군단 회원들이 준비한 자리에서 옷도 갈아 입고 사진도 한장씩 남긴다.

언제나 지금 100회까지 함께한 원자씨랑 예쁜 포즈를 한번 잡아본다.

오늘까지 함께 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9시 출발을 했다.

남제형님이 함께 동반주를 해 주겠다고 함께 달렸다.

앞주 발목이 아파 걱정을 많이 했었다. 파스를 낮이나 밤으로 붙여 있었더니

통증은 가라 앉았다.

그리고 벗이 주는 통증 진통제를 한알 먹고 달렸다.

출발은 그런데로 잘 되었다.

3시간 40분 페메 방현철님 뒤에 붙어 즐겁게 달린것 같다.

남제형님이 너무 빠른것 아니냐고 한다.

그래도 초반 조금 더 가주는게 낳을것 같아 따라 달렸다.

그런데 23키로쯤에서 힘이 들었다. 귀산동을 접어들어 방현철님을 놓치고 만다.

힘이 많이 빠졌을때쯤 마창대교 아래에서 파워제를 주네 ㅎㅎ

한개를 먹었더니 힘이 조금 난다. 그리고 반환후 다시 두개를 더 얻어

먹어면서 왔는데 제법 힘이 낳다.

그래서 걷지는 않고 달릴수 있었다.

동원이가 4키로 가량 마중을 나왔서

함께 달려 주었다.

내가 꼴찌를 떠나고 함께 자리도 못하고 했었는데

이렇게 마중나와 주어 너무나 고마웠다.

정이란 이런것 아닐까 싶다.

그리고 언덕에 접어들어

신마동 회원들이 마중나와 있네

반갑다. 힘이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축하를 해 주려 왔어니 얼마나 고마운지.

막판 언덕에서 발바닥 통증이 심해 잠시 머뭇거렸다.

그리고 다시 내리막길

운동장입구에서 

태욱이 승복이 반갑게 맞이해 주네

휴~!

이제 다 왔나 싶다.

꼴인하여 반갑게 맞이 해 주는 마군단식구들

신마산회원님들 모두가 감사하다.

부스로 돌아와 막걸리 한잔이 너무 맛나다.

사비들 들여 현수막 만들고 등에 붙이는 걸개도 만든 일호 박찬희 사장에게도 감사하고

멀리 청주에서 축하하러 내려온 꿈님 부부

야간하고 부산서 내려온 동훈이

챔프고문

금방 홍전고문님

그리고 묵쉐프 월이낭자 준비하느라 고생많았습니다.

타잔사무장

모두다 거명은 못하겠지만 모두에게 다 감사드립니다.

참 그리고 요즘 병간호 하시는 거북이회장님

나이키 신발 선물해준 부산친구

정숙님 외 마군단 가족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신마동 남제형님 함께 동반주 해주어 완주 한것 같습니다.

경화씨 원경씨 대보형님

사무국장 경기이사

재원씨 금숙씨

또한 315 박종신고문님 외 회원님들

끝으로 정예멤버회원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아 한사람 빠졌네

진주 민정이 고마워.

30일 재생기간 만료

가사 뮤비

 

[Min Gyu Jeong]

철인님의 1000회 완주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