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론정보학부 학우 여러분들.
한낱 커뮤니티 운영자가 이런 중요한 논쟁에 끼어들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해당 글들은 댓글이 너무 과열화 되고 있어 잠시 글을 닫아 놓았습니다.
(글 내용의 문제는 없었으나 비판이 아닌 비방적인 댓글이 난무하여 임시로 닫아놓았습니다.)
처음 글의 내용은 단체복의 가격이 높아 비리의혹을 토대로 영수증 공개를 요구하는 글 이였지요.
해당 담당자분은 글과 댓글 내용을 수렴하여 해명을 해주셨습니다.
글 내용과 댓글들을 보면 글 쓰신 분은 그 옷의 단가에 대한 설명을 전달받지 못하고 사이즈만 체크하여 강매 당하셨다고 합니다.
모두가 필수로 구매해야 하고, 매년 똑같이 진행되어 왔으니 당연한 절차라고 생각하여 가격상승 등에 대한 설명은 거두절미 하고
구입토록 한 것 같습니다. 총 담당자님께서 팀장님들께 전부 전달을 한 것이 팀원들에게 전달되는 상황에서 누락되어
이러한 일이 일어난 점은 유감입니다. 이러한 와중 총책임자분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이 많아 글을 닫게 되었습니다.
(영수증과 청구증은 다릅니다. 영수증은 돈을 전부 입금하고 나서야 받게되는 부분으로 수령시 올린다고 하셨습니다.)
이미 백 개에 가까운 인신공격 댓글들이 자진삭제 되었습니다. 아무리 책임자라는 직무로 욕 먹는 일이 다반사라지만
한림의 지성인으로써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트홀에서 근무하며 몇 년째 비상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늘 티를 보면서 멋지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락공연 의상처럼 화려한 것부터 소속감과 단결력 있어 보이는 티셔츠까지 진행하는 입장에서 편리하기도 하고
저런 소속감과 자부심이 부럽기도 했었습니다. 졸업 하고나서도 회상할 수 있는 대학생활의 소중한 추억이 녹아 들어갈 의상입니다. 값어치는 돈 몇 푼보다 더 클 것 이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금일 질의응답을 통해 충분한 해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라에 글을 올리는 것도 충분한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질의응답과 조율을 통해 확답을 얻는 것이 가장 좋은 방편이라 믿습니다.
직접 말하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하기에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 용기가 많은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팀원은 팀원 나름대로. 팀장은 팀장의 입장에서 팀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법을 생각해주세요.
금일 질의응답을 통해 앞으로의 비상제에 많은 발전이 있길 기원합니다.
이 공지글과 관련하여 해당 글들을 닫아놓은 것은 제 개인적인 판단임을 말씀드립니다.
저 또한 게시판을 책임지는 자로 이번 일과 관련하여 염려 끼쳐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첫댓글 인신공격 댓글은 글쓴이 당사자와 그 댓글을 쓴 사람 간에 해결할 문제이지 카페 관리자가 나서서 글을 내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관리자님 글에서 아트홀에서 근무하며 비상제 단체티를 좋게 봐왔다는 부분 또한 관리자로서 중립을 지키지 못한 개인적 의견 피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글의 댓글에 인신공격 댓글이 많았지만, 입찰 내역 공개나 선주문 관련한 좋은 의견도 많았습니다.
그 의견들을 따로 정리하여 전달하는 등의 조치 없이 일방적으로 글을 내리는건 올바른 의견 교환을 막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문제가 되는 댓글들만 관리자 권한으로 삭제하시고 다른 댓글들은 살려놓는 방향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말씀의 취지는 인신공격 하신분들은 전부 고소하든 나와는 관련이 없다는 말씀이시지요?
그런일이 있어도 카페 관리자는 나설일이 아니라는 말씀이시구요.
이미 대부분이 삭제전에 캡쳐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더 많은 대상자를 늘릴수 없는게 현실이지요
부디 그 학우들에 대해 카페지기로써 나몰라라 하는게 올바른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고 믿겠습니다.
현재 닫아놓은 글들은 오늘 오후 질의응답 이후로 다시 열어둘 생각입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본 후에 다시 토론하시라고 과열된 글을 식히는 과정일 뿐입니다.
편견은 많을수록 높은 벽을 만들 뿐입니다.
@권혁훈 아뇨 저와는 관련이 없으니 나몰라라하는게 아니죠. 어쨌든 어렵게 생긴 의견 교환의 장인데 글을 내려버리는거 보다는 문제의 댓글만 삭제하는게 나을거 같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오늘 저녁 이후에 다시 글을 오픈하려는 의도였다면 일단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비상제 티와 관련된 개인적 의견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니드 네 제가 본건 아무 문제 없었던(이때도 속내는 모릅니다) 제작년과 작년 때 의 일입니다. 그리고 전 오티때 받은 후드 아직도 갖고 있어요 십년 채웠지요. 사람마다 다른 시선이라지만 제 입방에서는 한번입고 버린다는 생각 자체가 아쉬운건 사실이네요. 분명 소중한 대학생활의 일부인데 떠맡기 싫은 짐 덩어리 처럼 표현하시더라구요. 한림대학교에 자부심을 갖고 사랑하는 한 구성원으로써 안타갑습니다.
일방적으로 닫아 놓은글이 아니라
1. 특정 학과나 학부와 관련되어 문제가 생길만한 글(공익성이 없으며 언론정보학부만의 한라가 아닙니다)
2. 댓글의 문제성이 야기되는 글(의도하진 않았지만 개인비방이 넘쳐납니다.)
3. 한쪽의 의견만 들을순 없습니다. 보고싶은분과 보기싫은분 모두를 선택할 순 없습니다.
4. 시험기간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
한림라이크, 원칙상 삭제되어야 하지만 제 개인적인 재량으로 3시간만 닫아놓은겁니다.
제가 학우분들을 위해 뭐든 다해드린다고해서 원칙까지 무시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배려를 해드린다고 한게 월권남용이라 하시면 원칙대로 해드리겠습니다.
3시간이 지나 오픈해 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가 아무상관 없는 사람이기에 아이엠님 말씀대로 쉽게 평가할수도 있겠지요.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게시판 내 욕설이나 비방이 있어 그것을 자제하는게 제 목적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