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 물러나… 어제보다 10도 안팎 뚝↓>
가을 늦더위를 보내고, 비 바람도 보내고, 이제 선선하다 못해 아침·저녁으로는 겉옷이 없으면 춥겠습니다.
14호 태풍 난마돌이 헤집고 지나간 후 다시 평온을 되찾은 하늘입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크게는 10도 이상 떨어졌습니다.
어제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늦더위가 물러났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16도까지 뚝 떨어졌구요
대구와 전주,청주 15도, 대전14도,안동 13도로 선선하게 출발하겠습니다.
태풍이 지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 듯한데요.
내일과 모레도 서울은 15도 안팎으로 시작하겠고,
강원산지는 내일 아침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서리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낮에도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과 청주 24도,대구 23도, 강릉과 울산 21도 예상되고요.
그밖의 지역 대전,세종 24도, 여수와 창원은 23도 예상됩니다.
한편 태풍 난마돌은 오늘 오후 일본 센다이 동북동쪽 부근해상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
소멸될 것으로전망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어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로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해안가로 순간 시속 100km가 넘는 돌풍에 곳곳에선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해안가와 제주로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까지 시속 70km에 달하는 돌풍이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최고 8m 안팎으로 매우 높겠고, 너울도 밀려들텐데요.
해안가 접근은 최대한 자제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 뚜렷한 비소식 없이 선선한 가을날씨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