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요리강령에 기록된 전설과「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 리스도의 시」책에 묘사된 부분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책 1권 ‘19. 요셉이 동정녀의 남편으로 지명된다’ 편 102-103페이지에서 요셉과 마리아의 약혼과정이 성령의 인도를 따라 아름답게 묘사된 부분을 읽고 나는 그 메시지 내용을 믿고 싶은 마음이 기쁘게 우러나왔는데 그리고 성모님이 어렸을 때 성전에 봉헌되어 율법 교육을 받은 대목이 묘사된「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책 1권 ‘13. 성전에 바쳐진 마리아’ 편 76페이지 부분도 읽은 기억이 있는데....
요리강령 116페이지「상본풀이 十. 상본 중앙에는 성모와 성요셉이 고교 대제관 앞에서 혼배하시는 형상이니 성요셉이 갖인 옥잠화는 전설에 의하면 영적의 꽃이라 그 내용을 말하건대 대저 성모 년기장성하사 혼배나이가 되매 대제관이 성모의 합당한 배필을 간택하고저하여 다위지파의 모든 혼배나이된 자로 하여금 각각 마른 나무가지에 제성명을 기록하여 제대위에 두게 하고 천주께 기구한 후 살펴보니 천주의 영적으로 성요셉의 나무가지가 잎이 피어 꽃이 핀지라 인하여 성모의 정배가 되었다 하니라.」와 140페이지「상본풀이 十二. 상본상에는 성모 세살에 동정허원으로써 천주께 자헌하시는 형상이니 십오층계를 밟어 성당에로 행하실새 그 부모 성요아킴과 성녀안나는 손을 들어 작별하고 대제관은 층계 아래서 맞고 성시메온과 선지 성부안나는 층계위에서 팔을 벌려 영접하고 층계에 매괴송이는 매괴십오단을 표함이니라.」를 살펴보았더니 요셉과 마리아의 혼배 과정과 성모님이 동정허원으로써 성전에 봉헌되어 교육 받은 이 두 가지 내용이 교회 안에 전설적으로 전해 내려오는 전승이라는 것을 즉 그전에는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책에서 묘사된 것은 뭔가 비유적으로 아름다움을 시적으로 풍부하게 묘사하기 위해서 기록한 성령의 지혜로운 비유라고도 믿어졌으나 이제 더욱 확고히 요리강령에서 확인을 하게 되었으니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책에서 묘사된 부분과 요리강령에서 말하는 전설이 단순한 전설이 아니라 교회 안에 전해 내려오는 전승이었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모 세 살에 동정허원으로써 천주께 자헌’하셨다고 하였으니까 성모님과 성요셉과의 혼배과정이 일반 세속사람들의 혼배 정신과는 판이하게 다른 혼배라는 것을 깨달을 수가 있었습니다.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