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례 -
大方廣佛華嚴經講義
(대방광불화엄경강의 491회)
◇1.世主妙嚴品 5卷 講義中◇
十信位衆 淨德妙光 갖추신 得法과 偈頌讚歎
십신위중 정덕묘광 갖추신득법과 게송찬단
八, 獅子座 菩薩
8, 사자좌 보살
● 2021. 06 03(목)●
카톡/불교교리 강좌 1.006회
八, 獅子座 菩薩
8, 사자좌 보살
여래의 사자좌에서 나온 보살들이 부처님의 덕을 찬탄하다
爾時如來師子之座衆寶妙華
이시여래사자지좌중보묘화
輪臺基陛及諸戶牖如是一切莊嚴具中
륜대기폐급제호유여시일체장엄구중
一一各出佛刹微塵數菩薩摩訶薩
일일각출불찰미진수보살마하살
그때 여래의 사자좌에 있는 온갖 보배로 된 미묘한 꽃과
둥근 좌대와 계단과 섬돌과 모든 창문 등 이러한 온갖 장엄 구에서
낱낱이 각각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와 같은 보살마하살들이 나왔다.
○보살이름은(菩薩名)
其名曰海慧自在神通王菩薩摩訶薩
기명왈해혜자재신통왕보살마하살
雷音普震菩薩摩訶薩
뢰음보진보살마하살
衆寶光明髻菩薩摩訶薩
중보광명계보살마가살
大智日勇猛慧菩薩摩訶薩
대지일용맹혜보살마가살
不思議功德寶智印菩薩摩訶薩
불사의공덕보지인보살마하살
百目蓮華髻菩薩摩訶薩
백목연화계보살마하살
金焰圓滿光菩薩摩訶薩
금염원만광보살마가살
法界普音菩薩摩訶薩
법계보음보살마가살
雲音淨月菩薩摩訶薩
운음정월보살마하살
善勇猛光明幢菩薩摩訶薩
선용맹광명당보살마하살
그들의 이름은
해혜자재신통왕보살마하살과
뇌음보진보살마하살과
중보광명계보살마하살과
대지일용맹혜보살마하살과
부사의공덕보지인보살마하살과
백목연화계보살마하살과
금염원만광보살마하살과
법계보음보살마하살과 운음정월보살마하살과
선용맹광명당보살마하살
들이었다.
如是等而爲上首
有衆多佛刹微塵數 同時出現
이러한 이들이 상수가 되어
수많은 부처님 세계 티끌 수 같은 이들이 동시에 출현하였다.
○공양운(供養雲)
此諸菩薩各興種種供養雲
차제보살각흥종종공양운
所謂一切摩尼寶華雲一切蓮華妙香雲
소위일체마니보화운일체연화묘향운
一切寶圓滿光雲無邊境界香焰雲
일체보원만광운무변경계향염운
이 모든 보살들이 제각기 갖가지의 공양 구름을 일으키니
이른바 온갖 마니보배로 된 꽃구름과 온갖 연꽃의 묘한 향기구름과
온갖 보배가 원만한 광명구름과 끝없는 경계의 향기로운 불꽃구름과
日藏摩尼輪光明雲 一切悅意樂音雲
일장마니륜광명운 일체열의락음운
無邊色相一切寶燈光焰雲衆寶樹枝華果雲
무변색상일체보등광염운중보수지화과운
無盡寶淸淨光明摩尼王雲一切莊嚴具摩尼王雲
무진보청정광명마니왕운일체장엄구마니왕운
일장마니로 된 바퀴 같은 광명 구름과 온갖 마음을 기쁘게 하는 음악소리 구름과
그지없는 색상의 온갖 보배로 된 등불 광명불꽃 구름과 온갖 보배로 된 나뭇가지의 꽃열매 구름과
다함 없는 보배의 청정한 광명마니왕 구름과 모든 장엄구의 마니왕 구름이니라.
如是等諸供養雲有佛世界微塵數
여시등제공양운유불세계미진수
彼諸菩薩一一皆興如是供養雲
피제보살일일개흥여시공양운
雨於一切道場衆海相續不絶
우어일체도장중해상속부절
이와 같은 모든 공양 구름들이 부처님 세계의 티끌수와 같았다.
저 모든 보살들이 낱낱이 이와 같은 공양 구름을 일으켜서
모든 도량의 대중들 바다에 비 내리듯 하는 것이 서로 이어 끊어지지 않았다.
○우요세존(右遶世尊)
수많은 보살들이 장엄을 하고 부처님을 둘러싸여 앉으시다.
現是雲已右遶世尊經無量百千帀
현시운이우요세존경무량백천잡
隨其方面去佛不遠
수기방면거불불원
化作無量種種寶蓮華師子之座
화작무량종종보연화사자지좌
各於其上結跏趺坐
각어기상결가부좌
이러한 구름을 나타내고 나서 세존의 오른쪽으로 한량없이 백 천 번을 돌았다.
그들이 온 방향을 따라서 부처님과 멀지 아니한 곳에
한량없는 갖가지의 보배로 된 연꽃사자좌를 만들고
각각 그 위에 결가부좌하고 앉았다.
○ 탄덕(歎德)
是諸菩薩所行淸淨廣大如海
시제보살소행청정광대여해
得智慧光照普門法隨順諸佛所行無礙
득지혜광조보문법수순제불소행무애
能入一切辯才法海得不思議解脫法門
능입일체변재법해득불사의해탈법문
住於如來普門之地已得一切陀羅尼門
주어여래보문지지이득일체타라니문
이 모든 보살들은 행이 청정하여 넓고 크기가 바다와 같았고,
지혜의 빛 비추는 넓은 문의 법을 얻었고, 모든 부처님 따라 행함에 걸림이 없으며
온갖 변재의 법 바다에 능히 들어갔고, 부사의한 해탈법문을 얻었으며
여래의 넓은 문의 지위에 머무르고, 이미 모든 다라니문을 얻어서
悉能容受一切法海善住三世平等智地
실능용수일체법해선주삼세평등지지
已得深信廣大喜樂
이득심신광대희락
無邊福聚極善淸淨虛空法界靡不觀察
무변복취극선청정허공법계미불관찰
十方世界一切國土所有佛興咸勤供養
십방세계일체국토소유불흥함근공양
일체 법의 바다를 다 수용하며, 삼세에 평등한 지혜의 땅에 잘 머물며
깊은 믿음과 넓고 큰 즐거움을 이미 얻었으며
끝없는 복 무더기는 매우 훌륭하고 청정하며 허공 법계를 모두 다 관찰하며
시방세계의 모든 국토에 출현하시는 부처님을 모두 부지런히 공양하였다.
○게송찬탄(偈頌讚歎)
海慧自在菩薩 讚歎
해혜자재보살 찬탄
爾時海慧自在神通王菩薩摩訶薩承佛威力
이시해혜자재신통왕보살마가살승불위력
普觀一切道場衆海卽說頌言
보관일체도장중해즉설송언
그때 해혜자재신통왕 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도량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대중들을 두루 살피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諸佛所悟悉已知
제불소오실이지
如空無礙皆明照
여공무애개명조
光徧十方無量土
광편십방무량토
處於衆會普嚴潔
처어중회보엄결
모든 부처님께서 깨달은 바를 이미 다 알아
허공처럼 걸림없어 모두 밝게 비추사
광명은 한량없는 시방 국토에 두루하고
대중 모임에 머물러 모두 깨끗하게 장엄하시네!
如來功德不可量
여래공덕불가량
十方法界悉充滿
십방법계실충만
普坐一切樹王下
보좌일체수왕하
諸大自在共雲集
제대자재공운집
여래의 공덕 헤아릴 수 없어
시방 법계에 다 충만하사
모든 보리수 밑에 두루 앉으시니
크게 자재한 이들이 구름처럼 모이네!
佛有如是神通力
불유여시신통력
一念現於無盡相
일념현어무진상
如來境界無有邊
여래경계무유변
各隨解脫能觀見
각수해탈능관견
부처님은 이러한 신통력이 있으사
한 생각에 그지없는 모양을 나투시니
여래의 경계는 끝이 없어
각기 해탈의 경지에 따라 능히 보도다.
如來往昔經劫海
여래왕석경겁해
在於諸有勤修行
재어제유근수행
種種方便化衆生
종종방편화중생
令彼受行諸佛法
영피수행제불법
여래께서 지난 옛적 오랜 겁을 지나면서
세간에서 부지런히 수행하사
갖가지 방편으로 중생을 교화해서
그들로 하여금 모든 불법 받아 행하게 하네!
毘盧遮那具嚴好
비로차나구엄호
坐蓮華藏師子座
좌연화장사자좌
一切衆會皆淸淨
일체중회개청정
寂然而住同瞻仰
적연이주동첨앙
비로자나부처님 상호 갖추시고
연화장 사자좌에 앉으시니
모든 대중이 다 청정하여
고요히 머물러서 우러러보네!
摩尼寶藏放光明
마니보장방광명
普發無邊香焰雲
보발무변향염운
無量華纓共垂布
무량화영공수포
如是座上如來坐
여시좌상여래좌
마니보배 창고에서 광명을 놓고
끝없는 향기로운 불꽃 구름을 널리 내며
한량없는 꽃다발을 드리우니
이러한 자리에 여래께서 앉으셨네!
種種嚴飾吉祥門
종종엄식길상문
恒放燈光寶焰雲
항방등광보염운
廣大熾然無不照
광대치연무부조
牟尼處上增嚴好
모니처상증엄호
갖가지로 꾸며 놓은 길상문(吉祥門)에서
등불 빛과 보배로운 불꽃구름을 항상 놓고
넓고 크게 치성하여 두루 비추니
그 곳 계신 모니(牟尼)부처님 상호 더욱 장엄하도다.
種種摩尼綺麗窓
종종마니기려창
妙寶蓮華所垂飾
묘보연화소수식
恒出妙音聞者悅
항출묘음문자열
佛坐其上特明顯
불좌기상특명현
갖가지 마니 보주로 된 화려한 창문에
보배로 된 연꽃들이 드리웠으며
항상 묘한 소리 내어 듣는 이들 기뻐하는데
부처님 그 위에 앉아 장엄하게 나투시네!
寶輪承座半月形
보륜승좌반월형
金剛爲臺色焰明
금강위대색염명
持髻菩薩常圍遶
지계보살상위요
佛在其中最光耀
불재기중최광요
자리를 받든 보배 바퀴 반달과 같고
금강으로 된 좌대 밝게 빛나며
상투(육계,肉髻) 있는 보살들이 늘 둘러 있는데
부처님이 그 중에서 가장 빛나네!
種種變化滿十方
종종변화만십방
演說如來廣大願
연설여래광대원
一切影像於中現
일체영상어중현
如是座上佛安坐
여시좌상불안좌
갖가지로 변화하여 시방에 가득하고
여래의 광대한 서원(誓願)을 연설하사
모든 영상이 그 가운데 나타나는데
이러한 자리 위에 부처님이 앉으셨네
뢰음보살 찬탄 ( 雷音菩薩 讚歎 )
雷音普震菩薩摩訶薩承佛威力
이시뢰음보진보살마가살승불위력
普觀一切道場衆海卽說頌言
보관일체도장중해즉설송언
그때 뇌음보진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도량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대중들을 널리 관찰하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世尊往集菩提行
세존왕집보제행
供養十方無量佛
공양십방무량불
善逝威力所加持
선서위력소가지
如來座中無不覩
여래좌중무부도
세존이 옛적 보리행을 모으실 때에
시방에 한량없는 부처님께 공양하시니
선서(善逝)의 위신력으로 가피하는 바
여래의 자리에서 모두 보도다.
香焰摩尼如意王
향염마니여의왕
塡飾妙華師子座
전식묘화사자좌
種種莊嚴皆影現
종종장엄개영현
一切衆會悉明矚
일체중회실명촉
향기 불꽃 마니의 여의주로써
단장한 묘한 연꽃 사자좌
갖가지 장엄이 모두 나타나니
모든 대중들이 다 밝게 보도다.
佛座普現莊嚴相
불좌보현장엄상
念念色類各差別
염념색류각차별
隨諸衆生解不同
수제중생해부동
各見佛坐於其上
각견불좌어기상
부처님의 자리에 나타난 장엄이
생각마다 색깔 종류 모두 다르니
중생들의 이해함은 모두 같지 않으니
부처님 앉으심을 (중생들 이해.근기에 맞게) 각각 본다네!
寶枝垂布蓮華網
보지수포연화망
華開踊現諸菩薩
화개용현제보살
各出微妙悅意聲
각출미묘열의성
稱讚如來坐於座
칭찬여래좌어좌
보배로 된 가지마다 연꽃 그물 드리웠는데
꽃이 피며 보살들이 솟아 나타나
각각 미묘하고 즐거운 음성 내어
자리에 하신 여래 칭송하고 찬탄하도다.
佛功德量如虛空
불공덕량여허공
一切莊嚴從此生
일체장엄종차생
一一地中嚴飾事
일일지중엄식사
一切衆生不能了
일체중생불능료
부처님의 공덕은 허공과 같아서
모든 장엄이 여기에서 나나니
낱낱 땅에(한량없는 티끌 수 세상) 꾸미고 장엄하는 일을
일체중생들은 알지 못하네!
金剛爲地無能壞
금강위지무능괴
廣博淸淨極夷坦
광박청정극이탄
摩尼爲網垂布空
마니위망수포공
菩提樹下皆周徧
보제수하개주편
금강(金剛)으로 된 땅 무너뜨릴 수 없으며
넓고 청정하며 지극히 평탄하거늘
마니보주로 된 그물이 공중에 펼쳐져
보리수 나무 밑에 두루하네!
其地無邊色相殊
기지무변색상수
眞金爲末布其中
진금위말포기중
普散名華及衆寶
보산명화급중보
悉以光瑩如來座
실이광영여래좌
그 땅은 그지없고 색상도 훌륭하여
진금(眞金)가루로써 두루 덮었으며
좋은 꽃과 온갖 보배로 널리 흩어서
모두 여래의 자리를 빛나게 하네!
地神歡喜而踊躍
지신환희이용약
刹那示現無有盡
찰나시현무유진
普興一切莊嚴雲
보흥일체장엄운
恒在佛前瞻仰住
항재불전첨앙주
지신(地神)들이 뛸 듯이 기뻐하고
찰나에 나타내 보임도 다함이 없으며
온갖 장엄 구름을 두루 일으키니
항상 부처님 앞에서 우러르고 있네!
寶燈廣大極熾然
보등광대극치연
香焰流光無斷絶
향염류광무단절
隨時示現各差別
수시시현각차별
地神以此爲供養
지신이차위공양
보배 등불 광대하고 극히 찬란한고
향기 불꽃 흘러내림이 끊이지 않지만
수시로 나타남이 각각 다르니
지신들이 이것으로 공양 올리네!
十方一切刹土中
십방일체찰토중
彼地所有諸莊嚴
피지소유제장엄
今此道場無不現
금차도장무불현
以佛威神故能爾
이불위신고능이
시방의 일체 세계
그 땅에 있는 모든 장엄을
지금 이 도량에 나타내지 못하는 것이 없나니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그러하니라.
○ 중보보살 찬탄(衆寶菩薩 讚歎)
爾時衆寶光明髻菩薩摩訶薩承佛威力
이시중보광명계보살마가살승불위력
普觀一切道場衆海卽說頌言
보관일체도장중해즉설송언
그때 중보광명계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도량의 한량없이 많은 대중들을 널리 살피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世尊往昔修行時
세존왕석수행시
見諸佛土皆圓滿
견제불토개원만
如是所見地無盡
여시소견지무진
此道場中皆顯現
차도장중개현현
세존이 지난 옛적 수행하실 때
모든 불토(佛土)가 다 원만함을 보셨나니
이렇게 다함 없는 모든 세계를
이 도량 가운데에 모두 다 나타내시네!
世尊廣大神通力
세존광대신통력
舒光普雨摩尼寶
서광보우마니보
如是寶藏散道場
여시보장산도장
其地周廻悉嚴麗
기지주회실엄려
세존의 광대하신 신통력으로
광명을 놓아 마니보주를 비 내리사
이러한 보배가 도량에 흩으니
그 땅이 모두 화려하게 장엄되도다.
如來福德神通力
여래복덕신통력
摩尼妙寶普莊嚴
마니묘보보장엄
其地及以菩提樹
기지급이보제수
遞發光音而演說
체발광음이연설
여래의 복덕과 신통력으로
묘한 마니 보배 널리 장엄하시니
그 땅과 보리수가
광명과 음성을 내어 연설하도다.
寶燈無量從空雨
보등무량종공우
寶王間錯爲嚴飾
보왕간착위엄식
悉吐微妙演法音
실토미묘연법음
如是地神之所現
여시지신지소현
보배등불 한량없이 허공에서 비 내리고
큰 보배가 사이사이 장엄하는데
아름다운 소리 내어 법을 설하니
이러한 것은 지신들이 나타내는 바라네!
寶地普現妙光雲
보지보현묘광운
寶炬焰明如電發
보거염명여전발
寶網遐張覆其上
보망하장복기상
寶枝雜布爲嚴好
보지잡포위엄호
보배로 된 땅에서 묘한 광명 구름을 널리 나투어
보배 횃불 밝게 빛남은 번개와 같고
보배 그물 그 위에 두루 덮이니
보배 가지 어우러져 아름답게 장엄하네!
汝等普觀於此地
여등보관어차지
種種妙寶所莊嚴
종종묘보소장엄
顯示衆生諸業海
현시중생제업해
令彼了知眞法性
영피료지진법성
그대들은 이런 땅을 두루 보아라.
갖가지 아름다운 보배로 장엄하고
중생들에게 한량없는 모든 업을 나타내 보여서
그들에게 참다운 법성(法性)을 알게 하도다.
普徧十方一切佛
보편십방일체불
所有圓滿菩提樹
소유원만보제수
莫不皆現道場中
막불개현도장중
演說如來淸淨法
연설여래청정법
시방에 두루하신 모든 부처님들이
원만하게 앉으셨던 보리수가
모든 도량 가운데 나타나서
여래의 청정한 법을 연설하네!
隨諸衆生心所樂
수제중생심소락
其地普出妙音聲
기지보출묘음성
如佛座上所應演
여불좌상소응연
一一法門咸具說
일일법문함구설
중생들의 즐겨하는 마음을 따라
그 땅에 미묘한 음성 두루 내시니
부처님께서 사자좌에 앉아 연설하듯
온갖 법문 모두 말하시네!
其地恒出妙香光
기지항출묘향광
光中普演淸淨音
광중보연청정음
若有衆生堪受法
약유중생감수법
悉使得聞煩惱滅
실사득문번뇌멸
그 땅이 항상 묘한 향기 광명 내고
광명 속에 청정한 음성 두루 연설하니
만약 어떤 중생이 법을 감당하여 받는다면
들어서 얻는 모든 것으로 번뇌가 소멸되네!
一一莊嚴悉圓滿
일일장엄실원만
假使億劫無能說
가사억겁무능설
如來神力靡不周
여래신력미불주
是故其地皆嚴淨
시고기지개엄정
낱낱 장엄 모두 원만하고
억 겁을 설하여도 다할 수 없으며
여래의 신통력은 두루 미치지 않는 곳이 없으니
그러므로 그 땅은 모두 엄숙하고 청정하리
○ 대지일보살 찬탄(大智日菩薩 讚歎)
爾時大智日勇猛慧菩薩摩訶薩承佛威力
이시대지일용맹혜보살마가살승불위력
普觀一切道場衆海卽說頌言
보관일체도장중해즉설송언
그때 대지일용맹혜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도량의 한량없이 많은 대중들을 널리 살피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世尊凝睟處法堂
세존응수처법당
炳然照耀宮殿中
병연조요궁전중
隨諸衆生心所樂
수제중생심소락
其身普現十方土
기신보현십방토
세존께서 청명한 눈으로 법당에 머무르사
환하게 궁전 속을 밝게 비추며
중생들의 즐겨하는 마음 따라
시방 국토에 두루 몸을 나투시네!
여래궁전불사의
如來宮殿不思議
摩尼寶藏爲嚴飾
마니보장위엄식
諸莊嚴具咸光耀
제장엄구함광요
佛坐其中特明顯
불좌기중특명현
여래의 궁전 부사의하여
마니보주들로 장엄하였고
갖가지 장엄구 모두 광명 비추니
부처님께서 그 가운데 앉아 우뚝하시네!
摩尼爲柱種種色
마니위주종종색
眞金鈴鐸如雲布
진금영탁여운포
寶階四面列成行
보계사면렬성행
門闥隨方咸洞啓
문달수방함동계
마니로 된 기둥 갖가지 빛깔 드러내고
진금(眞金)으로 만든 풍경은 구름 퍼지듯 하며
보배로 된 층계는 사면(四面)으로 행과 열 이루니
모든 문들은 방향 따라 활짝 열렸네!
妙華繒綺莊嚴帳
묘화증기장엄장
寶樹枝條共嚴飾
보수지조공엄식
摩尼瓔珞四面垂
마니영락사면수
智海於中湛然坐
지해어중담연좌
미묘한 꽃 고운 비단으로 장엄한 휘장과
보배 나무 가지들로 함께 꾸미었고
마니 영락은 사면에 드리웠는데
지혜 바다가 그 가운데 깊고 맑게 자리하네!
摩尼爲網妙香幢
마니위망묘향당
光焰燈明若雲布
광염등명약운포
覆以種種莊嚴具
복이종종장엄구
超世正知於此坐
초세정지어차좌
마니 그물과 묘한 향기의 깃대와
불꽃 광명 밝은 등불은 구름 퍼지듯 하고
수많은 장엄구로 뒤덮였는데
세간을 초월한 바른 지혜 여기에 머무르네!
十方普現變化雲
십방보현변화운
其雲演說徧世間
기운연설편세간
一切衆生悉調伏
일체중생실조복
如是皆從佛宮現
여시개종불궁현
시방에 두루 나타나는 변화무쌍한 구름이여
그 구름이 하는 연설 세간에 가득하여
모든 중생을 다 조복하니
이러한 것이 모두 부처님 궁전에서 나타나네!
摩尼爲樹發妙華
마니위수발묘화
十方所有無能匹
십방소유무능필
三世國土莊嚴事
삼세국토장엄사
莫不於中現其影
막불어중현기영
마니로 된 나무에서 고운 꽃 피니
시방세계 어느 꽃도 견줄 수 없고
삼세(三世)의 모든 국토를 장엄함이
이 (도량) 가운데에 영상으로 나타내지 아니함이 없도다.
處處皆有摩尼聚
처처개유마니취
光焰熾然無量種
광염치연무량종
門牖隨方相間開
문유수방상간개
棟宇莊嚴極殊麗
동우장엄극수려
곳곳에 있는 수많은 마니보주는
그 광명 치성(熾盛)하여 한량 없으며
온갖 문(門)들 방위 따라 열려 있으니
기둥과 들보의 장엄은 지극히 뛰어나고 화려하네!
如來宮殿不思議
여래궁전불사의
淸淨光明具衆相
청정광명구중상
一切宮殿於中現
일체궁전어중현
一一皆有如來座
일일개유여래좌
여래의 궁전 부사의하여
청정한 광명이 온갖 모양 갖추었고
모든 궁전이 그 가운데에 나타나니
낱낱이 다 여래가 앉으셨네!
如來宮殿無有邊
여래궁전무유변
自然覺者處其中
자연각자처기중
十方一切諸衆會
십방일체제중회
莫不向佛而來集
막불향불이래집
여래의 궁전 그지없어
저절로 그러히 깨달으신 분 그 곳에 계시니
시방의 일체 대중들이
모두 부처님을 향해 모여들었네!
○ 부사의보살 찬탄(不思議菩薩 讚歎)
부사의보살이 도량에 있는 보리수의 자재한 덕을 찬탄하다.
爾時不思議功德寶智印菩薩摩訶薩承佛威力
이시불사의공덕보지인보살마가살승불위력
普觀一切道場衆海卽說頌言
보관일체도장중해즉설송언
그때 부사의공덕보지인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도량의 대중바다를 널리 살피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佛昔修治衆福海
불석수치중복해
一切刹土微塵數
일체찰토미진수
神通願力所出生
신통원력소출생
道場嚴淨無諸垢
도장엄정무제구
부처님이 옛적에 닦으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복들이
모든 세계의 미진수처럼 많으사
신통과 원력으로 생긴 것이니
도량이 깨끗하여 모든 번뇌가 없도다.
如意珠王作樹根
여의주왕작수근
金剛摩尼以爲身
금강마니이위신
寶網遐施覆其上
보망하시복기상
妙香氛氳共旋遶
묘향분온공선요
여의주로 보리수 뿌리가 되고
금강마니로 줄기가 되며
보배 그물 그 위를 뒤덮으매
아름다운 향 기운이 자욱하게 둘러싸네!
樹枝嚴飾備衆寶
수지엄식비중보
摩尼爲幹爭聳擢
마니위간쟁용탁
枝條密布如重雲
지조밀포여중운
佛於其下坐道場
불어기하좌도장
나뭇가지는 온갖 보배로 장엄하였고
마니로 된 줄기는 우뚝 솟았으며
빽빽한 가지들이 구름처럼 펼쳐졌는데
부처님이 그 도량에 앉으셨네!
道場廣大不思議
도장광대불사의
其樹周廻盡彌覆
기수주회진미복
密葉繁華相庇暎
밀엽번화상비영
華中悉結摩尼果
화중실결마니과
도량이 광대하여 부사의 한데
보리수가 두루 돌며 뒤덮여 있고
잎과 꽃은 무성하여 서로 비추니
꽃마다 마니 열매 맺혀 있도다.
一切枝間發妙光
일체지간발묘광
其光徧照道場中
기광편조도장중
淸淨熾然無有盡
청정치연무유진
以佛願力如斯現
이불원력여사현
모든 가지 사이에서 미묘한 빛을 내어
그 빛이 도량을 두루 비추는데
청정하고 치성(熾盛)하여 끝이 없으니
부처님의 원력으로 이와 같이 나타났네!
摩尼寶藏以爲華
마니보장이위화
布影騰輝若綺雲
포영등휘약기운
帀樹垂芳無不徧
잡수수방무불편
於道場中普嚴飾
어도장중보엄식
마니 보배로 꽃이 되어
빛나는 모습 비단구름 펼쳐진 듯 한데
나무마다 꽃봉오리 두루하여
온 도량을 널리 장식하였네!
汝觀善逝道場中
여관선서도장중
蓮華寶網俱淸淨
연화보망구청정
光焰成輪從此現
광염성륜종차현
鈴音鐸響雲間發
령음탁향운간발
너희는 보라 선서(善逝)의 도량 중에는
연꽃과 보배 그물 모두 청정하고
밝은 불꽃이 돌며 나타나는데
방울 소리 구름 속에서 울려 나오네!
十方一切國土中
십방일체국토중
所有妙色莊嚴樹
소유묘색장엄수
菩提樹中無不現
보제수중무불현
佛於其下離衆垢
불어기하이중구
시방의 모든 국토 중에 있는
미묘한 색으로 장엄한 나무
보리수 가운데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 없고
부처님은 그 아래에서 모든 번뇌를 떠나셨네!
道場廣大福所成
도장광대복소성
樹枝雨寶恒無盡
수지우보항무진
寶中出現諸菩薩
보중출현제보살
悉往十方供事佛
실왕십방공사불
도량이 광대함은 복으로 성취한 바
나뭇가지에서 내리는 보배는 그지없는데
보배 가운데에서 많은 보살들이 출현하여
시방으로 다니면서 부처님을 공양하네!
諸佛境界不思議
제불경계불사의
普令其樹出樂音
보령기수출락음
如昔所集菩提道
여석소집보제도
衆會聞音咸得見
중회문음함득견
모든 부처님의 경계 부사의하여
나무마다 음악을 내게 하여
옛적에 닦은 보리도를
모인 대중들이 음악을 듣고 모두 보도다.
○ 백목보살 찬탄 (百目菩薩 讚歎)
爾時百目蓮華髻菩薩摩訶薩承佛威力
이시백목연화계보살마가살승불위력
普觀一切道場衆海卽說頌言
보관일체도장중해즉설송언
그때 백목연화계(百目蓮華髻)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도량의 대중들을 널리 살펴보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一切摩尼出妙音
일체마니출묘음
稱揚三世諸佛名
칭양삼세제불명
彼佛無量神通事
피불무량신통사
此道場中皆現覩
차도장중개현도
온갖 마니가 아름다운 소리를 내어
삼세의 모든 부처님 명호를 칭송하니
그 부처님의 한량없는 신통을
이 도량 안에서 다 환히 보도다.
衆華競發如纓布
중화경발여영포
光雲流演徧十方
광운유연편십방
菩提樹神持向佛
보제수신지향불
一心瞻仰爲供養
일심첨앙위공양
온갖 꽃이 활짝 피어 영락구슬 드리운 듯하고
찬란한 구름 흘러나와 시방에 가득한데
보리수 신(神)이 받들고 부처님을 향해서
일심으로 우러르며 공양드리네!
摩尼光焰悉成幢
마니광염실성당
幢中熾然發妙香
당중치연발묘향
其香普薰一切衆
기향보훈일체중
是故其處皆嚴潔
시고기처개엄결
마니주의 빛나는 불꽃이 깃대가 되고
깃대 속에서 치연(熾然)하게 묘한 향기 내어
그 향기가 모든 대중에게 널리 풍기니
그 곳은 모두 다 엄정하고 청결하네!
蓮華垂布金色光
연화수포금색광
其光演佛妙聲雲
기광연불묘성운
普蔭十方諸刹土
보음십방제찰토
永息衆生煩惱熱
영식중생번뇌열
연꽃이 금빛 광명을 펼치고
그 광명 부처님의 미묘한 음성 구름 내어
시방의 모든 세계를 널리 덮으니
중생들의 번뇌 열기 영원토록 사라지네!
菩提樹王自在力
보제수왕자재력
常放光明極淸淨
상방광명극청정
十方衆會無有邊
십방중회무유변
莫不影現道場中
막불영현도장중
보리수의 자재한 힘
항상 광명을 놓아 지극히 청정하니
시방의 한량없는 대중들이
도량에 모두 모였다네!
寶枝光焰若明燈
보지광염약명등
其光演音宣大願
기광연음선대원
如佛往昔於諸有
여불왕석어제유
本所修行皆具說
본소수행개구설
보배나무가지의 빛이 밝은 등불과 같아서
그 빛이 소리를 내어 큰 서원을 말하는데
부처님의 지난 옛적 모든 세간에서
본래 수행하신 대로 구족하게 연설하네!
樹下諸神刹塵數
수하제신찰진수
悉共依於此道場
실공의어차도장
各各如來道樹前
각각여래도수전
念念宣揚解脫門
염념선양해탈문
나무 밑에 수많은 모든 신들
다 함께 이 도량을 의지해서
각각 여래의 보리수 앞에서
생각생각에 해탈문을 널리 알리네!
世尊往昔修諸行
세존왕석수제행
供養一切諸如來
공양일체제여래
本所修行及名聞
본소수행급명문
摩尼寶中皆悉現
마니보중개실현
세존이 지난 옛적 여러 행을 닦을 때
모든 여래께 공양하신 것과
본래의 수행과 소문이
마니보배 속에서 다 나타나도다.
道場一切出妙音
도장일체출묘음
其音廣大徧十方
기음광대편십방
若有衆生堪受法
약유중생감수법
莫不調伏令淸淨
막부조복영청정
온 도량에서 미묘한 소리를 내니
그 소리 크게 울려퍼져 시방에 가득하네!
만약 중생이 법을 받을 수 있으면
모두 다 조복하여 모두 청정케 하도다.
如來往昔普修治
여래왕석보수치
一切無量莊嚴事
일체무량장엄사
一切無量莊嚴事
일체무량장엄사
一一莊嚴無量種
일일장엄무량종
여래께서 지난 옛적 두루 닦으시니
모든 장엄하는 일들이 한량이 없고
시방세계 온갖 모든 보리수마다
낱낱이 장엄하여 한량이 없네!
○ 금염보살 찬탄(金焰菩薩 讚歎)
爾時金焰圓滿光菩薩摩訶薩承佛威力
이시금염원만광보살마가살승불위력
普觀一切道場衆海卽說頌言
보관일체도장중해즉설송언
그때 금염원만광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도량의 수많은 대중들을 널리 살피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佛昔修習菩提行
불석수습보제행
於諸境界解明了
어제경계해명료
處與非處淨無疑
처여비처정무의
此是如來初智力
차시여래초지력
부처님이 옛적에 보리행을 닦으사
모든 경계에 이해가 밝아서
옳은 곳과 옳지 않은 곳에 의심이 없으니
이것은 여래의 첫 지혜의 힘이로다.
如昔等觀諸法性
여석등관제법성
一切業海皆明徹
일체업해개명철
如是今於光網中
여시금어광망중
普徧十方能具演
보편십방능구연
마치 옛적에 모든 법의 성품을 관찰하고
온갖 업의 바다를 밝게 아신 것처럼
지금도 그와 같이 빛에 휩싸인 가운데에서
온 시방에 두루 갖추어 연설하네!
往劫修治大方便
왕겁수치대방편
隨衆生根而化誘
수중생근이화유
普使衆會心淸淨
보사중회심청정
故佛能成根智力
고불능성근지력
지난 겁에 큰 방편을 닦으사
중생들의 근기 따라 교화하여
널리 대중들의 마음을 청정하게 할새
그러므로 부처님은 근기 아는 지혜의 힘을 이루시었네!
如諸衆生解不同
여제중생해부동
欲樂諸行各差別
욕락제행각차별
隨其所應爲說法
수기소응위설법
佛以智力能如是
불이지력능여시
모든 중생들의 이해가 같지 않으며
욕락과 모든 행이 각각 달라도
그들의 눈높이를 따라 설법하시니
부처님의 지혜 힘이 이와 같도다.
普盡十方諸刹海
보진십방제찰해
所有一切衆生界
소유일체중생계
佛智平等如虛空
불지평등여허공
悉能顯現毛孔中
실능현현모공중
온 시방 모든 세계에 있는
일체중생들의 세계를
부처님의 지혜는 평등하기가 허공 같아서
털구멍 속에 다 나타내도다.
一切處行佛盡知
일체처행불진지
一念三世畢無餘
일념삼세필무여
十方刹劫衆生時
십방찰겁중생시
悉能開示令現了
실능개시영현요
부처님은 머물고 행함을
한생각에 삼세를 남김없이 모두 아시니
시방의 길고 짧은 세월, 중생으로 머물거나 행한 때를
다 열어 보여 알게 하시네!
禪定解脫力無邊
선정해탈력무변
三昧方便亦復然
삼매방편역부연
佛爲示現令歡喜
불위시현영환희
普使滌除煩惱闇
보사척제번뇌암
선정과 해탈의 힘 끝이 없고
삼매와 방편도 그러하거늘
부처님이 나타내보여 환희케 하며
중생들 번뇌의 어두움을 씻어 없어지게 하네!
佛智無礙包三世
불지무애포삼세
刹那悉現毛孔中
찰나실현모공중
佛法國土及衆生
불법국토급중생
所現皆由隨念力
소현개유수념력
부처님의 지혜는 걸림 없어 삼세를 아우르고
찰나 사이에 털구멍에 다 나타내니
불법과 국토와 중생이라.
이 모두가 지혜로서 생각하는 힘 때문이라네!
佛眼廣大如虛空
불안광대여허공
普見法界盡無餘
보견법계진무여
無礙地中無等用
무애지중무등용
彼眼無量佛能演
피안무량불능연
부처님의 눈은 허공처럼 광대하여
법계를 남김없이 다 보시니
걸림없는 지위에서 비할 바 없이 베푸사
한량없는 저 눈으로 부처님이 연설하시네!
一切衆生具諸結
일체중생구제결
所有隨眠與習氣
소유수면여습기
如來出現徧世間
여래출현편세간
悉以方便令除滅
실이방편영제멸
일체중생의 모든 번뇌와
욕망과 습기(習氣)들을
여래께서 세간에 출현하여
방편으로 모두 소멸케 하시네!
○ 법계보살 찬탄 (法界菩薩 讚歎)
爾時法界普音菩薩摩訶薩承佛威力
이시법계보음보살마가살승불위력
普觀一切道場衆海卽說頌言
보관일체도장중해즉설송언
그때 법계보음(法界普音)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도량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대중을 널리 살피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佛威神力徧十方
佛威神力徧十方
廣大示現無分別
광대시현무분별
大菩提行波羅蜜
대보제행파라밀
昔所滿足皆令見
석소만족개령견
부처님의 위신력이 시방에 두루하사
광대하게 나타내되 분별이 없네!
거룩한 보리행과 바라밀
만족하신 그대로를 모두 보여 주시네!
昔於衆生起大悲
석어중생기대비
修行布施波羅蜜
수행포시파라밀
以是其身最殊妙
이시기신최수묘
能令見者生歡喜
능령견자생환희
옛적에 중생들에게 큰 자비심을 일으키사
보시(布施)바라밀을 수행하였으니
그 몸이 가장 훌륭하고 아름다우사
보는 이마다 다 기뻐하도다.
昔在無邊大劫海
석재무변대겁해
修治淨戒波羅蜜
수치정계파라밀
故獲淨身徧十方
고획정신편십방
普滅世間諸重苦
보멸세간제중고
옛적 끝없는 대겁(大劫) 동안
청정한 계(戒)바라밀을 닦아서
청정한 몸을 얻어 시방에 가득하사
세간의 온갖 고통 모두 소멸하시네!
往昔修行忍淸淨
왕석수행인청정
信解眞實無分別
신해진실무분별
是故色相皆圓滿
시고색상개원만
普放光明照十方
보방광명조십방
지난 옛적 청정한 인욕(忍辱)닦으사
신해(信解)가 진실하여 분별이 없으며
신색(身色)과 상호(相好)가 다 원만하여
널리 광명을 놓아 시방을 비추네!
往昔勤修多劫海
왕석근수다겁해
能轉衆生深重障
능전중생심중장
故能分身徧十方
고능분신편십방
悉現菩提樹王下
실현보제수왕하
지난 옛적 오랜 겁 동안 부지런히 수행하여
중생들의 깊고 무거운 업장을 바꾸었네
그러므로 몸을 시방에 두루 나투어
보리수 나무 밑에 다 나타내도다.
佛久修行無量劫
불구수행무량겁
禪定大海普淸淨
선정대해보청정
故令見者心歡喜
고령견자심환희
煩惱障垢悉除滅
번뇌장구실제멸
부처님이 오래토록 한량없는 겁을 수행하사
선정의 큰 바다가 널리 청정하니
보는 이 마다 기쁜 마음 내고
번뇌의 굳은 때를 다 소멸하도다.
如來往修諸行海
여래왕수제행해
具足般若波羅蜜
구족반야파라밀
是故舒光普照明
시고서광보조명
克殄一切愚癡暗
극진일체우치암
여래께서 옛적에 닦으신 모든 수행
반야(般若)바라밀을 구족하니
광명을 펴서 널리 비추사
중생들의 온갖 어리석음 모두 소멸하시네!
種種方便化衆生
종종방편화중생
令所修治悉成就
령소수치실성취
一切十方皆徧往
일체십방개편왕
無邊際劫不休息
무변제겁불휴식
갖가지 방편으로 중생을 교화하사
닦는 것마다 모두 성취하게 하고
모든 시방에 두루 다니며
끝없는 겁 동안 쉬지를 않네!
佛昔修行大劫海
불석수행대겁해
淨治諸願波羅蜜
정치제원파라밀
是故出現徧世間
시고출현편세간
盡未來際救衆生
진미래제구중생
부처님께서 오랜 겁 동안 수행하사
모든 원(願)바라밀 청정하니
온 세간에 출현하시어
미래가 다하도록 중생을 구제하네!
佛無量劫廣修治
불무량겁광수치
一切法力波羅蜜
일체법력파라밀
由是能成自然力
유시능성자연력
普現十方諸國土
보현십방제국토
부처님께서 한량없는 겁 동안 널리 수행하사
모든 법의 역(力)바라밀을 닦으시니
택법(擇法)하는 자연한 힘을 성취하시고
시방의 모든 국토에 널리 나타나시네!
佛昔修治普門智
불석수치보문지
一切智性如虛空
일체지성여허공
是故得成無礙力
시고득성무애력
舒光普照十方刹
서광보조십방찰
부처님께서 옛적에 넓고 넓은 지혜를 닦으사
모든 지혜 성품이 허공 같을새
그러므로 걸림 없는 힘을 성취하여
광명 놓아 시방세계를 두루 비추네!
○ 운음보살 찬탄 (雲音菩薩 讚歎)
爾時雲音淨月菩薩摩訶薩承佛威力
이시운음정월보살마가살승불위력
普觀一切道場衆海卽說頌言
보관일체도장중해즉설송언
그때 운음정월(雲音淨月)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도량의 한량없는 대중들을 널리 살피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神通境界等虛空
신통경계등허공
十方衆生靡不見
십방중생미불견
如昔修行所成地
여석수행소성지
摩尼果中咸具說
마니과중함구설
신통의 경계가 허공과 같으니
시방의 모든 중생 그 누가 보지 못하랴
옛적에 수행하여 이룬 지위
마니주 열매로 모두 연설 하시네!
淸淨勤修無量劫
청정근수무량겁
入於初地極歡喜
입어초지극환희
出生法界廣大智
출생법계광대지
普見十方無量佛
보견십방무량불
한량없는 겁 동안 청정하게 부지런히 닦으사
초지(初地, 歡喜地)에 들어가서 지극히 환희하고
법계의 넓고 큰 지혜를 자아내어
시방의 한량없는 부처님을 두루 친견하도다.
一切法中離垢地
일체법중이구지
等衆生數持淨戒
등중생수지정계
已於多劫廣修行
이어다겁광수행
供養無邊諸佛海
공양무변제불해
온갖 법 가운데 이구지(離垢地,二地)에 드니
한량없는 중생들 수 만큼 계행을 지니고
오랜 겁 이런 행을 널리 닦아
그지없는 모든 부처님께 공양 올리네!
積集福德發光地
적집복덕발광지
奢摩他藏堅固忍
사마타장견고인
法雲廣大悉已聞
법운광대실이문
摩尼果中如是說
마니과중여시설
오랜 세월 복덕 쌓아 발광지(發光地,三地)에 드니
사마타(奢摩他)의 법장과 견고한 인욕
넓고 큰 법의 구름 이미 다 알았으니
마니구슬 속에서 연설하네!
※사마타{(奢摩他, Samatha. 止(발지: 발, 멎다, 멈추다, 머무르다)}는 팔리어로서, sama는 고요함, 평정, 평화의 의미이다. tha는 지키다, 머물다, 불교의 명상법이다. 위빠사나가 관조, 관찰을 하는 명상법인 반면에, 사마타는 고요함, 적멸, 사마디(삼매)를 목표로 하는 명상이다. 계정혜삼학의 정에 해당하며, 지관에서 지(止)로 번역했다.
법상종으로 유명한 신라의 원측(圓測: 613~696)은 저서 해심밀경소에서, 사마타를 마음이 어떤 한 대상에 머물도록 하는(令住) 것이라고 정의했다.
焰海慧明無等地
염해혜명무등지
善了境界起慈悲
선료경계기자비
一切國土平等身
일체국토평등신
如佛所治皆演暢
여불소치개연창
비할 바 없이 밝은 지혜인 염해지(焰慧地,四地)에 드니
그 경계를 잘 헤아려 자비를 일으키사
온갖 국토에 평등하게 몸 나투시어
부처님이 닦은 대로 모두 연설하도다.
※ 화엄경(華嚴經)에서 대승보살의 열 가지 수행단계를 십지(十地)라고 합니다. 불지(佛地)를 평정하여 마치 대지가 만물을 싣고도 흔들림 없이 주지(住地)하듯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 일체를 유익하게 하는 계위이다.
① 환희지(歡喜地) : 항상 기쁜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② 이구지(離垢地) : 때 없이 청정한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③ 발광지(發光地) : 밝은 빛을 말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④ 염혜지(焰蕙地) : 불꽃과 같은 지혜를 계발하는 것이다.
⑤ 난승지(難勝地) : 참기 어려운 일을 잘 참고 이겨내는 것이다.
⑥ 현전지(現前地) : 부처님 마음을 항상 앞에 드러내는 것이다.
⑦ 원행지(遠行地) : 끊임없이 정진하며 행동하는 것이다.
⑧ 부동지(不動地) : 흔들림이 없는 마음을 얻는 것이다.
⑨ 선혜지(善慧地) : 모든 것을 잘 분별하는 것이다.
⑩ 법운지(法雲地) : 진리의 구름을 일으켜 세상을 시원하게 하는 것이다.
※- (대방광불화엄경 제 34권 26. 십지품) -
普藏等門難勝地
보장등문난승지
動寂相順無違反
동적상순무위반
佛法境界悉平等
불법경계실평등
如佛所淨皆能說
여불소정개능설
두루 간직하여평등한 문 난승지(難勝地,五地)에 드니
흔들림과 고요함이 서로 순응하여 반목하지 않고
불법의 모든 경계 두루 평등하사
청정하신 부처님과 같이 모두 연설하시네!
廣大修行慧海地
광대수행혜해지
一切法門咸徧了
일체법문함편료
普現國土如虛空
보현국토여허공
普現國土如虛空
보현국토여허공
광대하게 수행하는 혜해지(慧海地, 현전지,現前地,六地)에 드니
온갖 가지 법문을 모두 다 깨달고
모든 국토 허공처럼 두루 나투사
보리수에서 이 법문을 연설하도다.
周徧法界虛空身
주편법계허공신
普照衆生智慧燈
보조중생지혜등
一切方便皆淸淨
일체방편개청정
昔所遠行今具演
석소원행금구연
법계에 두루한 허공신(虛空身)과
중생을 널리 비추는 지혜 등불
온갖 방편이 다 청정하시니
옛적에 원행(遠行)한 바를 이제 다 연설 하네. *원행지(遠行地,七地)
一切願行所莊嚴
일체원행소장엄
無量刹海皆淸淨
무량찰해개청정
所有分別無能動
소유분별무능동
此無等地咸宣說
차무등지함선설
모든 원(願)과 행(行)으로 장엄한 바
한량없는 세계가 다 청정해서
온갖 분별로도 움직일 수 없으니 *부동지(不動地,八地)
비할 바 없는 경지에서 연설하시네!
無量境界神通力
무량경계신통력
善入敎法光明力
선입교법광명력
此是淸淨善慧地
차시청정선혜지
劫海所行皆備闡
겁해소행개비천
한량없는 경계의 신통한 힘과
교법에 어긋나지 않는 광명의 힘이여
이것은 청정한 선혜지(善慧地,九地)이니
오랜 겁에 행한 일을 모두 밝히네!
法雲廣大第十地
법운광대제십지
含藏一切徧虛空
함장일체편허공
諸佛境界聲中演
제불경계성중연
此聲是佛威神力
차성시불위신력
법운(法雲)이 광대한 제십지(十地)에 드니
모든 것을 간직하되 허공에 두루하여
모든 부처님의 경계를 소리로 연설 하시사
이 소리 부처님의 위신력이로다.
○ 선용맹보살 찬탄(善勇猛菩薩 讚歎)
爾時善勇猛光幢菩薩摩訶薩承佛威神
이시선용맹광당보살마가살승불위신
觀察十方而說頌言
관찰십방이설송언
그때 선용맹광당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시방을 관찰하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無量衆生處會中
무량중생처회중
種種信解心淸淨
종종신해심청정
悉能悟入如來智
실능오입여래지
了達一切莊嚴境
요달일체장엄경
한량없는 중생들이 모임을 갖는 중에
갖가지의 믿음과 이해로 마음이 청정해지니
여래의 지혜 모두 깨달아
모든 장엄경계를 분명하게 알았다네!
各起淨願修諸行
각기정원수제행
昔曾供養無量佛
석증공양무량불
能見如來眞實體
능견여래진실체
及以一切諸神變
급이일체제신변
각각 깨끗한 서원을 세우고 온갖 행을 닦으사
옛적에 한량없는 부처님께 공양하였으니
여래의 진실된 모습과
온갖 신통변화를 능히 보았네!
或有能見佛法身
혹유능견불법신
無等無礙普周徧
무등무애보주편
所有無量諸法性
소유무량제법성
悉入其身無不盡
실입기신무부진
어떤 이가 있어 부처님의 법신을 보니
같은 이 없고 걸림없이 널리 두루해서
한량없는 모든 법의 성품이
그 법신에 다 들어가네!
或有見佛妙色身
혹유견불묘색신
無邊色相光熾然
무변색상광치연
隨諸衆生解不同
수제중생해부동
種種變現十方中
종종변현십방중
어떤 이는 부처님의 묘색신을 보니
그지없는 색상의 광명이 찬란하사
온갖 중생들의 근기에 맞게
갖가지의 다른 모습으로 시방에 나타나네!
或見無礙智慧身
혹견무애지혜신
三世平等如虛空
삼세평등여허공
普隨衆生心樂轉
보수중생심락전
種種差別皆令見
종종차별개령견
어떤 이가 있어 걸림없는 지혜신(智慧身)을 보니
과거,현재,미래의 평등함이 허공과 같으사
중생들의 즐겨하는 마음 따라 두루 변하니
갖가지 차별을 다 보게 한다네!
或有能了佛音聲
혹유능료불음성
普徧十方諸國土
보편십방제국토
隨諸衆生所應解
수제중생소응해
爲出言音無障礙
위출언음무장애
어떤 이가 있어 부처님의 음성을 능히 이해하니
그 음성 시방 모든 국토에 두루해서
모든 중생들 각각의 소견(근기,깜냥)에 따라서
말씀을 내는 데 장애가 없음을 아네!
或見如來種種光
혹견여래종종광
種種照耀徧世間
종종조요편세간
或有於佛光明中
혹유어불광명중
復見諸佛現神通
부견제불현신통
어떤 이가 있어 여래의 갖가지 광명을 보니
그 광명 온 세간을 가지가지로 비추네
어떤 이는 부처님의 광명 가운데서
거듭하여 모든 부처님의 신통을 보네!
或有見佛海雲光
혹유견불해운광
從毛孔出色熾然
종모공출색치연
示現往昔修行道
시현왕석수행도
令生深信入佛智
령생심신입불지
어떤 이가 있어 부처님의 거룩한 광명을 보니
털구멍에서 찬란한 빛을 내어
지난 옛적 수행하신 도를 나타내 보이사
깊은 믿음을 내어 부처님 지혜에 들게 하네!
或見佛相福莊嚴
혹견불상복장엄
及見此福所從生
급견차복소종생
往昔修行諸度海
왕석수행제도해
皆佛相中明了見
개불상중명료견
어떤 이는 부처님 상호의 복덕 장엄과
이 복덕이 생겨난 곳을 보며
지난 옛적 수행한 모든 바라밀을
다 부처님 상호에서 밝게 보도다.
如來功德不可量
여래공덕불가량
充滿法界無邊際
충만법계무변제
及以神通諸境界
급이신통제경계
以佛力故能宣說
이불력고능선설
여래의 헤아릴 수 없는 공덕
법계에 충만하여 끝이 없으며
신통과 온갖 경계들을
부처님의 힘으로 잘 연설하도다.
{강의}
부처님은 팔만사천 법문을 설하셨다 한다.
그 많은 법문을 하셨고, 여러 불보살이 부처님을 찬탄 경이 수 없이 많다고 한다.
그것은 큰 바다에 한 물 방울에 불과하다.
팔만대장경은 인간이 최대의 부처님을 찬탄하고 우러러 본 글일 뿐이다.
우주법계 모든 은하 행성 천인 사람들이 인간보다 더 지능이 좋은 사람인 듯 아닌 듯, 사람들이 부처님에 찬탄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은하 행성의 인간보다 월등한 천인, 그들이 부처님에 대한 기록은 팔만대장경 부피보다 우더 많은 태양계를 덮고도 남는다.
왜 그랬을까?
부처님 가르침은 무궁무진하여 모든 생명체를 구제 하시는 불가사의한 능력을 지니신 분이니 그러하다.
또한 한 중생이 부처님 등정각을 깨우침과 동시에 부처님 법도 사라진다.
고루 부처님께서 우리가 말하는 팔만사천법문을 하시고, 항상 이 말씀을 하셨다.
내가 이제까지 말한 것은 헛께비와 같고, 환상과 같고, 물거품과 같으며 일어나는 파도와 같다.
왜 그랬을까?
물건도 내가 다 쓰면 버린다.
아무리 좋은 책도 내가 다 알면 버린다.
내 몸도 다 쓰면 버린다.
사람은 쓸모없는 것을 죽을 때까지 놓지 않는다.
그 순간이 한 찰나다.
그래서 다 알고, 버릴 줄 알면 보살이다.
고로 불보살은 어리석은 자에게 바른 앎과 삶을 늘 그렇게 가르친다.
우주법계가 그렇듯 모든 윤회인 법륜은 즉, 불국토 장엄이다.
이제 좀 깨달음이 오는가!
부처님 무궁무진한 그 뜻을 어떻게 표현 할 수도 없고 참! 남감 하네!
나란 놈은 여기까지 소리를 못내 갰다.
저기~ 어떤 불자가 스님이 법문을 안 하면 누가합니까? 라고 하시는데!
내가 안 해도 법문은 큰스님이 하시니 나는 부처님을 대신하여 법문에 낄 자리도 못됩니다.
하하하~
어느 곳에서나 부처님의 소리를 내는 이는 즉, 영산회상이 울러 퍼지리라.
내가 감히 법문이라고 말하기엔 그렇고 다음 강의로 넘어가자고요!
이 부처님법계(은하) 어제 간의 시간에 언급 한바 있지만, 1.200억 개라는 은하가 있다고 했고, 그 많은 은하 중에 우리 은하는 지름이 10억 광년 거리가 되는 거대한 은하 속에 4천여 개 태양계 항성이 있고, 또한 우리 은하 속에 지구와 같은 행성이 10억 개가 있다는 사실이다.
그 중, 하나에 불과한 우리 태양계 속에도 수많은 행성이 있고,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7개의 (지구, 월. 화. 수. 목. 금. 토)행성이 있는데, 그 안에 콩 보다 작은 지구에 70억 인구가 살고 있다.
그런 세계에 생명이 존재 하는 수를 100억조 광년을 세도 셀 수 없을 건인데, 부처님과 보살마하살께서는 한 생명체(사람인 듯, 아닌듯한 다른 행성에 지능을 가진 생명까지)라도 깨우칠 때까지 수 겁을 지나도 널리 자비한 마음으로 타이르시면서 깨우칠 때를 기다리신다.
어떤 종교는 자기를 믿을 때 까지 기안을 저와고, 그 때까지 믿지 않으면 영원히 영생을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한 미물의 생명도 미물 지기 것이니 누가 감히 그 생명을 끊을 수 없다. 라 하셨다.
허나 죄를 지은 자는 과보를 받아 마땅히 그 벌을 받는다.
그 것은 부처님이 주거나 보살이 주는 것이 아니다.
본인이 다음 생으로 갈 때 스스로가 알게 되며, 스스로 받는다. 다른 생명체로 받음과 동시에 그 전생을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만약에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의 도리보다 못한 짓을 하여, 다음 생에 개로 태어난다. 라고 하면
그 개는 전생에 사람인데 불구하고, 사람인줄 모르고, 개의 삶을 살아간다.
그런데 충견은 다음 세상에 사람과 같은 지능을 가진 어느 행성에 태어나고, 그러지 못한 개는 더 안 좋은 생명 받아 어느 행성에 미움 받는 뱀으로 태어 날 줄 모르다.
아풀사~ 개도 매일 오전 9시(사시: 부처님께 공양 올리고 기도하는 시간)가 되면 절에 다니서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절하고, 내세에 부처님처럼 되기를 서원 하는 개도 있다.
하물며 사람이.........?
더러 어떤 개는 십자가 물고 사람 잡네! 그 개는 언제 불보살의 가피를 만날까?
- 관세음보살 -
{묘한 한자}
○遶(두를 요): 두르다, 에워싸다.
○繞(두를 요): 두르다, 에워싸다. 감다, 얽히다.
○繚(감길 료): 두르다, 에워싸다. 감기다.
○帀(두를 잡): 두르다, 빙 두르다, 한 바퀴 빙 돌다, 두루, 널리,
○遼(멍 요): 멀다, 시간, 거리등이 멀다, 낮추다, 느슨 하게하다.
{모른 한자 손가락으로 써보기}
오늘은 한자가 좀 어렵죠?
○臺(돈대 대) ○陛(선돌 폐) ○潔(깨끗할 결
○塵(티끌 塵) ○震(벼락 진) ○焰(불 댕길 염)
○跏(책상다리할 가) ○趺(책상다리할 부)
○微(작을 微) ○瞻(볼 첨) ○靡(미끄러질 미)
○矚(볼 촉) ○纓(갓끈 영) ○瓔(구슬 목걸이 영)
○擢(뽑을 탁) ○熾(성할 치) ○暢(화창할 창)
○遐(멀 하) ○遞(번가를 체)○睟(바로 볼 수)
○飾(꾸밀 식) ○闥(문 달) ○鈴(방울 령, 영)
○啓(열 계) ○繒(비단 증) ○棟(용마루 동)
○垂(드리울 수)○莫(없을 막) ○珞(구슬 목걸이 락)
○牖(창 유) ○帳(휘장 장) ○麗(고울 려, 여)
○盛(담을 성) ○氛(기운 분) ○氳(기운 성할 온)
○踊(뛸 용) ○躍(뛸 약) ○聳(솟을 용)
○繁(넘칠 번) ○騰(오를 등) ○綺(비단 기)
○響(울림 향) ○滌(씻을 척) ○疑(의심할 의)
○凝(엉길 응) ○積(쌓을 적) ○礙(거리낄 애)
○舒(펼 서) ○旋(돌 선)
2021. 06 03(목)
大韓佛敎 曹溪宗 靑岩寺
講 主: 天地導引 靑 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