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 모듈 가격 왜 이렇게 상승할까요🔔
안녕하세요, 태양광 파랑박사입니다.
어느덧 계절의 여왕으로 불리는 5월을 맞았는데요,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함이 감돌고 10도 이상 큰 일교차가 있어 옷차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이번 시간은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원인과 모듈 가격 인상’에 대해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 태양광 모듈의 주원료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2023년까지 유지·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폴리실리콘의 가격은 4월 중순 기준 kg당 32달러로 10년 내 최고가 35달러에 근접한 수치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정책을 펴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최대 생산국인 중국에서 ‘공장 가동 중단’ 및 ‘증설 물량’이 적어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국은 사막과 황무지에 5년 동안 200GW급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프로젝트가 추진중이며, 이 가운데 51GW가 태양광으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이달부터 신규 건설하는 모든 건물에 태양광시스템 탑재가 의무화됐기에 폴리실리콘 수요는 더욱 늘어날 예정입니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유럽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에너지 수급 문제가 대두되면서 유럽 지역에서는 재생에너지가 국가 에너지 안보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부각됐습니다.
■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2배 확대하는 법을 통과시킨 독일은 2030년까지 누적 200GW 태양광 설치 목표치를 215GW로 확대했으며, 영국은 2021년 누적 기준 15GW였던 태양광 설치량을 2035년까지 70GW로 확대 설치할 예정입니다.
스페인, 덴마크, 핀란드 등 EU 11개 회원국은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EU의 기후목표인 'Fit for 55'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Fit for 55'의 신재생에너지 지침을 보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 40%를 목표치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20% 수준인 유럽의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약 9년 만에 40%로 두 배가량 확대해야 합니다.
■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모듈 원가에서 약 30%를 차지하며 앞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①중국 업체의 생산 감소와 ②글로벌 태양광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불과 1년여 만에 가격이 3.7배 넘게 뛰었습니다.
■ 폴리실리콘이 3.5배 오른다고 가정하면 태양광 모듈 가격이 50% 이상 인상돼야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태양광 모듈업체는 2021년 말 20% 인상과 2022년 15% 인상을 해 6개월 새 판매가격을 최대 35% 올렸는데요, 모듈업체들이 점진적인 가격 인상을 통해 손실분을 만회할 것으로 해석됩니다.
■ 국내 H사의 관계자는 “태양광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대외 리스크 지속이 우려되지만, 폴리실리콘 제조사들의 대규모 증설로 원가 부담이 줄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원자재와 물류비의 상승으로 손실이 생기는 상황이지만 이런 적자는 곧 끝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REC실리콘의 지분을 550억원 추가 매입해 최대 주주가 된 H사는 REC실리콘을 통해 태양광 제품 원가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 폴리실리콘의 가격 안정과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을 위해 국내·외 기업 모두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고 있지만, 쉽사리 안정된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모듈 가격이 상승하면 태양광 발전사업 시공비용이 상승하므로 시공 계획이 있으신 구독자 여러분께서는 현명한 판단하여 적절한 시기에 시공하길 바라겠습니다.
태양광 사업자분들 태양광 업계분들 태양광 관련된 모든분들 모두 모두 힘내시고 파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y2QqgPhjQVE
◎태양광 파랑박사 'YOUTUBE' 채널 바로가기 URL
https://www.youtube.com/channel/UCKqxLLjU7ynXjJNlqUPK8Ag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