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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용천사
무릇꽃 꽃말_ '슬픈사랑'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여섯잎의 꽃 잎은 수즙어서일까
꽃잎의 부리는 땅을 향하여 슬프게 고개숙여 있고 무거운 기다림에 지친듯 긴 속눈섭을 원형 부채살로 드리우며 더 슬퍼 보이게 한다
목이긴 꽃대는 목이 길어서 슬픈 짐승처럼 기나긴 그리움을 보는이로 하여금 찾게하며
목이긴 학처럼 우아한 뽐넴도 함초롱 메달려있다
농밀한 여인의 입술처럼 곤혹스러운 미소가 북디 붉은 빛깔로 유혹에 덫을 치고 내 맘을 앗아갈듯 긴 속눈섭 갈기로 내 눈에 정기를 다 담아갈듯이 쳐다본다
- 다음 검색창에서 펌-
함평 용천사 숲 사이 - 꽃무릇 아름다운 꽃밭 - 받아둔 Mail 옮김 내 맘을 앗아갈듯 긴 속눈섭 갈기로 내 눈에 정기를 다 담아갈듯이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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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하세요 잘 지내 셨어요
벌서 상사화가 피었 군요..
석산꽃 잘 담았네요.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