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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주민모임_100편 읽기 주민모임 100-76편_정한별 _그림책 만드는 어르신 모임 5
김세진 추천 0 조회 48 24.06.24 22:2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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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25 22:14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출판기념회 풍경을 떠올려보니
    어르신에게 빛이 납니다.
    출판기념회를 구실로 둘레 사람과 어울리고, 소중한 사람에게 축하받는 기쁜 자리였겠지요.

    강사님이 준비한 편지도 좋았습니다.
    뭐라고 쓰셨을까 궁금합니다.
    활동을 통해 당사자 뿐 아니라 그 일을 함께하고 거든 분들에게도 달라진 모습을 발견할 때,
    그때 참 짜릿하고 뭉클하지요.^^

  • 24.06.27 10:13

    잘 읽었습니다.

  • 24.06.27 17:40

    주민모임 100편 읽기 일흔 여섯번째 글
    정한별 선생님의 실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내 손으로, 내 이야기를, 내 책으로 만들어내는 기쁨,
    그것을 '출판기념회'라는 근사한 무대에서 나눌 수 있는 보람,
    그런 좋은 기운을 사랑하는 가족,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거든 출판기념회,
    앞서 본 모든 과정을 엮는 활동 마무리가 정말 귀하게 다가왔습니다.

    어르신 복지 활동을 담당한다면,
    이렇게 그림을 그리거나 자기 이야기로써 출판기념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한 실천 이야기,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

  • 24.06.28 15:55

    잘 읽었습니다.
    여느 작가처럼 책에 들어가는 작가의 말도 작성하실 것인지 물어보는 모습에서 정말 세세하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를 실천해야겠다고 배웠습니다. 작가의 말을 구실로 오랫만에 고모와 오래 통화도 하였습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 실천 현장에서만이 아니라 삶에서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퇴고란 '글다듬기'라는 뜻을 넘어서 온전히 내 것이 되는 마지막 작업을 의미했다.' 퇴고라는 것이 단순히 글을 다듬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참여 어르신들이 주관함으로써 그 일, 복지를 이루는 일을 당사자가 주인이 되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출판기념회도 풍성해보입니다. 어르신이 돋보일 수 있게, 품위 있게,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도록 중심을 잘 세우고 성찰하며 실천하신 모습을 배웁니다. 전시회에 당신의 이야기가 자랑이 되고, 준비한 음식에 대한 감사로 준비한 당사자가 높아지고, 그 자리에서만큼은 작가가 되어 세워질 수 있는 풍성함이 느껴집니다. 출판기념회 속에 서로 응원하고 어울리는 모습이 행복해보입니다.

  • 24.07.01 17:44

    ‘출판기념회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큰 틀만 정해놓고 여쭙고 의논하니 어르신들께서 다 채워나갔다.’

    활동을 어르신의 일로 꾸려나가는 게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편하게 의논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내시는 것이겠지요. 누구나 그림책 활동으로 어르신을 만나온 스무 번의 모임에서, 진정 어르신의 일로 도왔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그러지 않았다면 ‘선생님이 알아서 해줘요.’ ‘나는 모르겠어요, 그냥 하라는 대로 따라갈게요.’ 하셨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당사자를 진정 주인 되게 돕는 실천 사례가 귀합니다. 잘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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