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ㆍ변창구) 상담심리학과와 (사)한국취업진로학회(회장ㆍ안성식)가 공동 주최한 2023년 하계 학술 심포지엄이 경희사이버대 아카피스관 그리핀홀에서 성황리에 개최(8.3) 됐다.
"한국 취업문화ㆍ공채문화 분석을 통한 직업상담사 역할과 전망"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본 행사는 최근 한국 사회 핵심 이슈로 부상한 취업 및 직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시사 포럼이라는 측면에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앞줄 오른쪽부터 학술 심포지엄을 공동 주최한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고정은 학과장과 한국취업진로학회 안성식 회장(왼쪽), 중앙은 초청 강연을 한 한국취업진로학회 창립자인 경희대 이종구 교수.[이하 사진 주최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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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를 주관한 상담심리학과 고정은 학과장은 개회사에서 "경직되어가는 취업시장에서 더욱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는 직업상담사의 발전적인 역할과 향후 전망을 분석해보고 관련 학과로서 재학생들과 자격증에 관심 있는 일반 수요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주최하게 되었다"며 행사 개최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축사에 나선 한국취업진로학회 안성식 회장은 "국내 사회에 취업난이 가중되는 시점에서 직업상담사 자격증과 관련이 깊은 학회와 학과가 취업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공동 개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직업상담사 자격증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들과 일반인 수요자들이 본 자격증을 폭넓게 이해하고 또 접근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제반 지식인 공채문화 및 취업문화 전개과정과 최근 기업사회에서 고민하고 있는 채용 브랜딩 문제 그리고 직업상담사의 발전적인 역할과 전망에 대해서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직업상담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참가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아서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재학생은 물론 본 자격증에 관심있는 일반인들까지도 참여했다(심포지엄 주제 강연을 하고 있는 경희대 이종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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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취업진로학회 창립자인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이종구 교수는 주제 강연에서 "직업상담사가 취업전문가로서 노동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자격증 취득은 물론 취업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공채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최근 채용과정에서 나타나는 주요 트렌드를 함께 학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업상담사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첫 발을 내딛은 만큼 향후 학과 차원에서 본 자격증의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 및 학습 인프라 확장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행보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직업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0년 고용노동부가 출범시킨 직업상담사 자격증은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직업상담사 2급의 필기 및 실기시험의 경우 2021년까지 응시 대비 누적 평균 합격률이 각각 47.5%와 33.7%로 나타나듯 접근성 측면에서는 무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초청 강사인 경희대 이종구 교수가 "한국 취업문화ㆍ공채문화 분석을 통한 직업상담사 역할과 전망"이라는 행사 주제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