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현승용 교수님 카페
 
 
 
카페 게시글
공급망관리 2024 [02분반] 세계 최초 '도시 입장료' 부과 첫날…"성공적"
이리나(경영) 추천 0 조회 59 24.04.26 23:3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4.28 01:34

    첫댓글 오버투어리즘이라는 주제에 대해 저도 어느정도 인식하고 있었는데요. 베네치아 뿐만 아니라 우리의 바로 옆에 있는 일본 교토, 오사카 등의 지역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출입을 제한하거나, 관광세를 추가 징수하는 등의 움직임이 있다고 합니다. 이리나 학우의 입장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입장료를 부과한다고 하여 그 나라를 여행하고싶다는 목적의식을 가진 관광객들은 지불을 감내하고서라도 관광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그 나라의 도시에서 살고 있는 현지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내가 나고 자란 터전에 수없는 외국인들로 인해 혼잡하고 시끄러운 나날을 보내는 것이 정말 스트레스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이 반대되는 입장은 일종의 딜레마로, 어느정도의 적정선을 찾아 균형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24.04.29 00:31

    내가 사는 곳에 너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이 있다고 생각하면 입장료를 받는 것이 공감이 갑니다. 도시에 입장료를 부과한다는 점이 인상깊어 다른 기사를 찾아보니 입장료를 내면 QR 코드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는데, 디지털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세대에게는 큰 불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입장료가 관광객을 막는 것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관광을 위해 이탈리아까지 방문 한 사람이 5유로 때문에 베네치아에 안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어 오버투어리즘을 막기 위한 다른 방안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24.04.29 11:26

    여러가지 논란이 있을 수밖엔 없구나.
    사항에 따라 진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
    내생각에는 향후엔 우리나라도 예외적인 입장은 아닐거란다.

  • 24.05.02 11:05

    이 기사를 읽고 slum tourism에 대한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이는 빈민가를 여행상품으로 만들어서 관광객들이 슬럼의 생활을 체험해보고 그들의 삶과 공감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드는 ‘상품’의 개념입니다. 슬럼가를 찾는 관광객은 대부분 미국과 유럽의 중산층에서 부유한 사람들입니다. 실제로 슬럼투어를 통해 관광기념품이나 고용창출 등의 경제적 이점을 이루어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누군가 나의 집 앞에서 촬영을 하고 구경한다면 이는 ‘윤리적인 문제’와 직결되는 부분입니다. 인간의 존엄성이 하락되고 투어를 통해 얻어진 수익이 실제 주민들에게 공평하게 분배되지 않는 점이 있습니다.

    첨언 하자면, 슬럼투어라는 틈새시장공략을 펼쳐 돈을 벌고자 하는 여행사의 돈벌이에 불과한 상품이라면, 이는 빠르게 철폐하고 정말 빈민가를 돕고자 하는 마음이라면 기부가 옳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