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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호 목사 울산북부교회 담임 2013울산기독교연합회장 굿뉴스울산 고문 |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의 시청 광장
오스트리아는 산의 나라요 강의 나라라고 일컬어진다. 오스트리아 공용어는 독일어를 사용하며 지역어로는 슬로베니아어, 크로아티아어, 헝가리어를 사용한다. 정부형태는 연방제 의원내각제 공화국이다. 오스트리아는 1945년에 나치 독일로부터 독립되었으며 2015년 통계에 8,579,747명이다.
오스트리아는 중앙유럽 에 위치하며 알프스 산맥에 있는 내륙국이다. 오스트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중 하나이며 복지제도가 잘 되어있다.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은 수년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었다. 1955년에 UN 회원국이 되었고 1995년에 유로에 가입 OECD의 창립국이며, 이미 1999년 유로화 사용을 시작했다.
우리는 스위스를 거쳐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에 도착했다. 오스트리아 수도인 빈은 도나우 강변에 위치해 있다. 인구는 약 182만 명이 살고 있다. 우리는 빈의 중앙에 위치한 시청 광장을 찾았다. 그날따라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시청광장을 가득 메웠다. 그 날 시청 광장에서 영화 축제를 한다는데 배우들이 등단하여 특별한 순서를 가지고 큰 축제를 하는가 했는데 오페라가 시작되는 영화 감상이었다.
유럽은 어디로 가던 오후 10시경에 해가 저물어 진다. 우리나라 6시경 해가 지는 것과는 달랐다. 그러니까 무슨 저녁 행사를 하게 되면 밤9시30분 경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오늘도 시청광장에서의 영화축제 행사는 밤9시30분경 서서히 조명불이 들어오더니 시청 앞 영상 스크린을 크게 설치하고 영화가 시작되고 오페라가 나오는데 웅장한 연주와 함께 시작되었다.
독일어로 제작된 영화라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확실하게 알 수 있었던 것은 주제가 “창조”였다. 오페라소리로 가득 메운 영화는 창세기가 배경이 된 영화였다. 빛이 있고 뭍이 드러나고 식물, 동물, 인간이 창조되는 장면이 펼쳐졌다. 그 영화를 한사람도 꼼짝하지 않고 관람하고 있었다. 빈의 시청광장에 천지창조의 영화를 관람하는 오스트리아 수도 빈 사람들의 정서는 모두 인류의 근원을 찾으며 진지한 모습으로 보고 있었다.
나는 왠지 생각이 우리 대한민국 나의 조국 수도 서울 시청이 생각난다. 천지 창조를 감상하며 인류의 근원을 감상하는 것에 비해 서울 시청 광장에서는 퀴어 축제가 벌어지고 있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이상한 몸짓으로 욕정에 사로잡힌 육체적 움직임이 우리 모두를 부끄럽게 했다. 언제쯤 우리도 인간의 근원을 찾는 천지창조의 영화를 서울 시청 광장에서 볼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