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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5 함께 꿈꾸는 시 7월 첫째 주의 시인 (박상옥)
김남이 추천 0 조회 83 23.06.29 23:5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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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6.30 00:05

    첫댓글 박상옥 시인님의 시 한 편 더 올립니다,

    아궁이집


    할아버지는 딸들이 요양원으로 모셔가고 할머니 동그마니
    시골집 지킨다. 할아버지 보고 싶지 않으시냐고 물었다. 쪼
    그리고 앉아 아궁이에 장작개비 던져 넣으며, 아싸하게 보고
    싶다는 생각은 없는데 쥐고 있던 것을 놓아버린 것 같네. 영
    감 손 간 물건들 보니 문득문득 코끝이 짠해지니 이게 보고
    싶은 건가. 잔불 일구며 허허허 속 애린 웃음 울컥울컥 따라
    웃었다.

    -네이버 블로그<혀에 피는 꽃>에서 (『시인시대』2021.여름 )

  • 23.07.01 22:31

    박상옥 시인님의 따뜻한
    글을 만나 반갑습니다
    우주에 생겨난 모든 것 즉 생물이나
    무생물 등등
    조물주의 위대한 솜씨라고
    저 또한 믿고 있습니다
    아침이면 솟고 지는 해나 달도 다 조물주의 섭리속에 있으니까요
    들리는 소리나 아침마다 맺히는
    이슬도 그렇고요
    잎새마다 부는 바람 역시도 마찬가지고요
    산야에서 피는 꽃인들 그 섭리를
    벗어 날 수 있겠습니까?
    나는 참새 한마리도
    조물주의 허락없이는 떨어지지 못한다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박상옥시인님의 글 잘 읽고 그 순수함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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