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과친구는.묵을수록좋다는.
말이있듯이.
서로마음은있어도.일정이않맞아.
같이할수없어.아쉬웠는데.
오란만에깨복쟁이.초딩이의부름에
지리산바래봉으로~~~~
멋진상고대는없어도.수북히쌓인.
하얀눈길을같이걸으며.
지리산자락에서나고자라.
웃고울던어린시절의.추억보따리.
풀어제치고.
한없이포근한.지리산품속에서.
마냥행복한하루.~~~~
들머리: 전북학생교육원.세동치.부운치.팔랑치.
바래봉.용산주차장하산.13Km.
좋은사람들.건대입구역07:20분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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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봉인증2.아직은어설프구나 ㅎ
오늘.지리산품속에서.내다리호강했네.
들머리.전북학생교육원의모습.
날씨가봄날이어도.응달쪽에는소복히쌓인눈이.멋스럽네.
한시간땀흘리며세동치에오르고.
초딩이는명산100완등을하더니.
기운이넘처.반팔로나의기를죽이네.
어이.살살좀해.ㅎ
눈은다녹아없어도.조망은보여주어야할텐데.오늘따라미세먼지가자욱하고.
사브작사브작.눈밟는소리와.
유션시절.이야기보따리풀어가며.
걷다보니.어느새부운치구나.
조망은없어도나란히한컷남겨보고.
팔랑치.철쭉밭이.봄에또한번다녀가라고.
속삭이는것같네.
팔랑치야.그때가서생각해.보기로하자.ㅎ
팔랑치에서보는바래봉의모습.
스님의.밥그릇모양처럼.보인다하여바래봉.스님의삿갓처럼보인다하여.
삿갓봉이라고도한다네요.
바래봉가는길.주목나무위에.
하얀눈이.그대로쌓여있어.
겨울산행의즐거움에.빠져보기도하고.
드디어바래봉정상.
명산.2번째인증.군대에서.자대배치받고.
고참들이.언제제대하냐고.물어볼때처럼.
답이안보이는구나.ㅎ
바래봉정상에서보는.넘실대는산그리메
미세먼지만없음.금상첨화일텐데.
천왕봉쪽을향해서.덩폼잡고서한컷.ㅎ
용산주차장을향해서.
자주하지는못해도.
오늘.같이걷는이순간이참좋다.
그냥좋구나.
조망처에서보는.지리산의포근한품속
포근한눈밭에않아도보고.
바래봉삼거리에서.용산주차장으로.
친구의안내로.임도로가지않고.
끝없이이어지는.소나무길로하산.
모두들임도로가는데.친구덕에.
솔향기에취하고.제대로된힐링.
친구야고맙다.
소나무밭에서흔적으남기고.
드디어용산주차장도착.
행락철이아니다보니.찿는사람이없어.
가계들은모두휴업.
먹을양식은.준비를해와야지.
그냥오면은낭패.굶을수밝에.
지리산의품속.하얀눈밟으며.
깨복쟁이와.우정산행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