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네기의 유머 ♥
카네기가 어렸을 때의 이야기다.
그가 어머니 손을 붙잡고 과일 가게에 갔다.
가만히 서서 뚫어져라 딸기를 쳐다보자
주인 할아버지가 한 움큼 집어 먹어도 된다고 했다.
카네기는 계속 쳐다만 보았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자기 손으로 딸기를
한 움큼 덥석 집어서 주었다.
나중에 어머니가 조용히 물었다.
얘야, 할아버지가 집어 먹으라고 할 때
왜 안 집어먹었니? 라고 말하자
엄마, 내 손은 작고
그 할아버지 손은 크잖아요.
카네기는 어릴 때부터
이렇게 속이 꽉 차 있었습니다.
♥ 헬무트 총리의 유머 ♥
독일의 통일을 이룬 헬무트 콜 총리는
정원을 청소하다가 수류탄 세 개를 주었다.
콜 총리는 아내와 함께
그 수류탄을 경찰서로 가져가는데
아내가 걱정스럽게 말했다.
여보 가는 도중에 수류탄
하나가 쾅 터지면 어떡하죠?
그러자 콜 총리가 말했다.
걱정 하지마.
경찰에게 두 개를
주웠다고 말하면 되니까.
자신의 죽음은 뒷전이고
아내를 안심 시키려는
순발력과 대답이
정말 재치 있지요.
카페 게시글
삶의 웃음(유머방)
순발력 있는 재치와 유머 -1
세잎 클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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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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