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 허수범...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너도 이제 50일 남았구나.
좀 있으면 사회에 나오겠다.
막판에 정말 조심해라.
그리고 소대장님께서 80년대 군대를
알기나 하시겠냐?
혹시 나이드신 중대장님께서
오신다면 모를까?
웃기는 얘기다.
근데 너 나 기억할수 있냐?
지금 보급병 사수야...
난 너 기억하는데..
암튼 남은 시간 정말 잘 피해서 다녀라.
나 말년에 도망다니던거 생각해서 너도 여기저기
짱박혀서 남은 생활 부디 무사히 나와라.
잊지마라 전역하는 그날까지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화이팅...
--------------------- [원본 메세지] ---------------------
2000년 6월 군번 허수범이 드디어 2주년을 보내고 D-50대로 접어들
었습니다. 이때까지 저를 이끌어준 성훈이형..지수형...근달이형..
칠득이형..범털이형...
ㅁ모두들에게 감사하고 남은 군생활 독재정치 쏘가리에 끝까지 굴복하지
않는 2소대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사회에서들 다 잘 계시고 나가면 술 사준다고 하는데..
여기 와서 술 사줄 생각은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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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병장 축하해..
유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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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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