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를 늦추기 위한 생태전환이 절실한 요즘은
교육현장에 계신 교사들이 생태교육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사연수나
학생들에게 생태전환의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들이 활발해지고 있다.
DMZ평화생명동산 환경교육센터에서 인제 관내의 교사들을 모시고 생태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인제군의 환경센터를 방문하여 버려지는 쓰레기의 실태, 재활용자원의 재활용과정을 보았다.
실제 이뤄지는 재활용의 과정과 재활용의 실태를 알 수 있었다.
산같은 쓰레기장이 우리나라에 300여곳 가까이 된다.
재활용센터는 지자체마다 규모가 다를 것이고, 재활용율은 여러가지 요소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재활용센터의 규모, 재활용의 지침, 지자체의 의지, 시민들의 자원순환감수성 등에 따라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재활용률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
재활용이 안되는 쓰레기들은 소각장으로 가게되니, 자원이 낭비되고, 기후위기와 대기오염의 원인이 된다.
플라스틱은 더 세분화되어야 하고, 더 청결히 배출되어야 한다.
플라스틱의 생산을 축소하고, 식품이 포장에 플라스틱을 줄여야 하고,
플라스틱을 쓴다면 단일한 소재를 사용토록 해야 하고
음식물은 좀더 알뜰한 소비가 선행되어야 하고 ...
갈길이 아직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