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여행할 곳은 많다.
가고 싶은 곳을 메모해 두고 있는데
곰배령이 상순위에 올라 있다.
곰배령 산림생태탐방프로그램 24년도 하절기 운영기간은 2024년 4월 21일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
수요일부터 주5일간 탐방이 가능하고
월.화 휴무이기 때문에
수요일 탐방 예약에 맞추어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 왔다.
이번 여행의 메인코스는 천상의 화원 곰배령 탐방길이다.
여행을 알차고 실속있게 하기 위하여
3개월 전부터 자료를 수집.정리하고 일정을 수립한다.
휴양림과 탐방로의 예약이 우선이고
이동거리와 시간을 배정하여
동선을 구성한다.
준비물은 언제든지 떠날 수 있도록 구비되어 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이 따라 간다.
여행을 좋아 한다.
준비를 하면서 많은 정보와 지식을 얻고
여행을 하면서 여유와 낭만 그리고 힐링을 얻는다.
다녀와서 글과 사진으로 여행후기를 작성한다.
일련의 과정을 진행하면서
지루함과 나태함을 예방하고
설레임과 감동으로 즐거움을 쌓아 간다.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면서...
<0428(일)>
0930 천안출발. 70765
1300 카페거리. 71044 279km
중식-건너 뛰고 여러가지 간식
1400 카페거리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오죽헌
경포가시연습지
경포대-전기공사중
1800 석식-최일순짬뽕순두부
경포해변
1900 대관령자연휴양림 71080
315km 8,105보
<0429(월)>
1000 강릉역 강릉(10:14)-묵호(11:01)동해산타열차 1호차2CD
1130 묵호항전망대
묵호항수변공원
해파랑전망대
도째비골스카이밸리-월 휴무
묵호등대
논골담길
1330 중식-해오름식당
1500 묵호역 묵호(15:24)-강릉(1606)
1630 매월당김시습기념관-월.화 휴관
1700 남항진해변.솔바람다리
2000 대관령자연휴양림
71132
52km 12,824보
<0430(화)>
1000 하조대.하조대전망대
1130 낙산해변.낙산사.의상대.홍련암
1330 중식-우바다
1500 한계령휴게소
1600 하추자연휴양림.산책
71243
111km 12,914보
<0501(수)>
0830 하추휴양림 출발
0930 점봉산생태관리센터.곰배령탐방
1200 중식-건너 뛰고 간식(곰배령 쉼터)
1500 점봉산생태관리센터
1520 인제 출발
1900 귀가
71570 327km 20,916보
70765
805km 54,759보
(첫째날) <0428(일)>
279km 3시간을 달려 초당순두부마을에서 식사를 하려고 했으나
식당마다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니
포기를 하고 안목해변 카페거리로 갔다.
이곳에서도 빈자리 구하기 어려워
세번째 까페에서 겨우 자리를 잡았다.
휴일이어서인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많다.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과 기념관 구경
오죽헌을 들러서 율곡매를 보았다.
율곡매가 고사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푸르른 가지가 있는 것으로 보아
아주 고사하지는 않았고
전체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지 않아
천연기념물로서의 가치가 희소되었지 않나 여겨진다.
경포가시연습지 산책을 하였는데 7~8월 경에 꽃이 핀다고 하며
오늘은 그 자취를 찾지 못하였다.
경포대는 3.15-5.13일까지 전기시설개선공사중이라 출입을 하지 못해 정자에 올라 경포호 구경을 하지 못했다.
최일순짬뽕순두부에서 강릉의 별미인 짬뽕순두부를 저녁식사로 먹었는데 나름 맛있었다.
경포해변 산책을 하고 하루를 마감했다.
(관동팔경 답사)
관동팔경 답사를 하고 있는데
북한에 있는 2군데(삼일포.총석정)는 불가능한 곳이라 못가는 곳이며
삼척의 죽서루를 제외하고
이번에 경포대를 다녀 와 8경중 5경을 다녀 왔다.
다음 가볼 곳에 죽서루를 메모해 두어야겠다.
<관동팔경(關東八景)>
1경 청간정 고성 150827
2경 경포대 강릉. 240428
3경 삼일포 고성. 북한
4경 죽서루 삼척
5경 낙산사 양양. 150826 240430 의상대.홍련암
6경 망양정 울진. 230606
7경 총석정 통천. 북한
8경 월송정 울진. 230604
<한국 4대 매화>
강릉 오죽헌 율곡매(천연기념물 제484호) 240428
구례 화엄사 매화(천연기념물 제485호) 240304
장성 백양사 고불매(천연기념물 제486호) 231126
순천 선암사 선암매(천연기념물 제488호) 240303
천안으로 올 때
고속도로 노선을 임의로 설정하고자
아내의 핸드폰을 보조네비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대화를 나누다 아내가 핸드폰을 찾길래
어디에서 빠졌을까 둘이 고민하다가
내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보니
내가 보고 있는 보조네비에서 벨이 울리고 있었다.
둘이 박장대소를 하며
또 하나의 에피소드를 만들었다.
[천안-->오죽헌]
서천안-->옥산 -->대소 47km 0100
대소-->호법-->오죽헌 210km 0230
[곰배령-->천안]
곰배령-서양양-춘천-호법-대소-옥산-서천안
<강릉커피거리>
강릉 커피거리가 위치한 안목 해변은 1980~90년대만 해도 다른 해변과 비슷하게 횟집이 많이 자리잡은 평범한 거리였다. 지금처럼 안목 종점이 있던 것도 아니어서 교통이 많이 불편한 곳이었기에 여기로 오려면 대중교통보다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했다. 굳이 특이점을 뽑자면 자판기 커피가 많았다는 것인데, 이 자판기 커피를 안목 해변으로 손님을 태우고 온 택시 기사들이 애용하기 시작했다. 자판기 커피가 거기서 거기 아니냐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자판기마다 커피 브렌드, 설탕, 프림의 비율이 달라서 맛의 차이가 미묘하게 있었고, 덕분에 손님들 사이에서는 애용하는 자판기가 따로 생겨날 정도였다. 이렇게 입소문을 타고 늘어난 자판기는 최대 50대까지 늘어났다. 이렇게 자판기 커피가 안목 해변의 지명도를 조금씩 높였고, 1998년 마침내 안목 해변에 원두 커피 전문점이 입점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 유명 바리스타들의 강릉 이전, 개점이 이어졌다. 대표적인 것이 박이추 바리스타의 보헤미안, 김용덕 대표의 테라로사. 이 두 곳은 강릉 커피를 논할 때, 절대 빠지지 않을 정도로 유명한 커피 전문점이다. 이렇게 유명 바리스타의 커피 전문점이 입점 하고, 원두 커피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이제는 안목 해변을 넘어 강릉시 전역에 분포했던 다방을 몰아내고 커피 전문점, 체인점들이 들어섰고, 2009년도에는 강릉시에서 직접 커피 축제까지 개최하면서 본격적으로 강릉 = 커피의 등식이 성립하게 되었다. 여기에 당시 최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1박 2일에 안목 해변의 커피 전문점들이 소개되면서 안목 해변은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게 되었다.
그 뒤로 안목 해변은 강릉 커피거리로 이름까지 바뀌게 되었고, 지금은 수 많은 카페들 사이에 어쩌다 횟집 1~2개 있는 수준이 되었다. 그리고 커피거리의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는 자판기들도 이제는 거리 구석에 손에 꼽을 정도로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이 거리의 시작이 자판기 커피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은 꾸준히 어필하고 있다.
<강릉>
강릉솔향수목원 강릉시 구정면 수목원길 156
대관령자연휴양림
대관령치유의숲
경포해변. 강릉시 창해로 514
경포대. 강릉시 경포로 365
경포호. 강릉시 운정동 984
경포가시연습지. 강릉시 운정동 14
경포생태저류지. 강릉시 운정길 8
안반데기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안목해변
정동진해변
정동진
대관령옛길
사천해변
헌화로
강문해변
소금강
노추산모정탑길
송정해변
안보등산로
솔바람다리
순긋해변
용연계곡
주문진해변
주문진항
주문진등대
옥계해변
사근진해변
사천진해변
사천항
남항진해변
강릉항
영진항
영진해변
연곡해변
임해자연휴양림
제왕산
등명해변
칠성산
심곡항
강문솟대다리
금진항
금진해변
안인항
안인해변
하평해변
모래시계공원
석병산
소돌항
소돌아들바위
염전해변
도직해변
장천마을관리휴양지
석두봉
해파랑길
바우길
오죽헌 강릉시 율곡로3139번길 24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강릉시 난설헌로193번길 1-29
매월당김시습기념관 강릉시 운정길 85
대관령박물관
커피박물관
선교장
용연사
임당동성당
금강사
주문진해양박물관
김동명문학관
보현사
법왕사
숲사랑홍보관
소금강돌박물관
대관령산신각
정동진레일바이크
솔바람다리
장덕리복사꽃축제4월
커피앤더시티카페
키크러스강릉점카페
산토리니카페
스타벅스강릉안목항점
젠주
하조대 양양군 현북면 조준길 99
청간정 고성군 토성면 동해대로 5110
낙산사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경포대 강릉시 경포로 365
<양양>
낙산사
낙산도립공원
하조대전망대
하조대
<140430 박달재를 넘어 가면서>
울고 넘는
천둥산 박달재의
서러운 사연을 이겨내고
멋진 희망의 씨앗을 얻어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두움.불안 그리고 절앙이 가득한 이 나라를
새 순으로 돋아나게 하여
우리의 후손들에게
초록빛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
아름다운 강산과
건강한 나라로 키워 주소서
박달재를 넘어가면서 비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