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발 멜라민이 우리의 식탁까지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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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계절 가을..
보랏빛 유혹 포도
30~40대가 주로 선호한다는 캠벨얼리를 시작으로 추석 후부터는 20대가 적극 환영하는거봉, 그리고 머루포도라 불리는 MBA 등등..
이 무슨 아까운 소리인가?
특히 라스베라트롤은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남 프랑스인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오히려 심장병 위험률이 낮다는 연구를 보여준 프렌치 패러독스(French Paradox)의 주인공이다.
☞농약이 걱정이시라구요?
탐스러운 노란빛 귤
해가 거듭 될수록 짧아지는 가을 탓에 유난히 길게 느껴지는 겨울. 그래도 난로 앞에서 귤 까먹는 재미로 매서운 추위를 조금 이나마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러나 여기에도 중요한 걸 흘리고 있다는 사실! 비밀은 껍질에 있다.
카로티노이드는 대표적인 항암물질로 실제로 암환자의 혈청 속에는 정상인보다 카로티노이드가 10%정도 부족하다고 연구결과가 나왔다.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과산화지질의 생성억제를 하기도 한다. 귤껍질에는 카로티노이드 뿐 만 아니라 과육에 비해 4배 이상 함유한 비타민C를 비롯해 내 껍질 흰 부분인 귤백에는 변비의 해결사 식이섬유인 펙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가능하면 귤껍질까지 섭취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농약과 거친 질감이 걸린다면 가능한 귤백을 제거하지 않고 먹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뜨거운 여름 태양 아래 빨갛게 익은 토마토
토마토는 원칙적으로 채소에 속하지만 과일 대용으로도 많이 먹기 때문에 살짝 끼워 넣기로 했다. 세계 10대 장수식품으로 이미 여러 매체에서 토마토의 효능은 많이 알려져 요즘은 의식적으로라도 많이 먹으려고 하지만 온갖 요리에 단골손님으로 들어가는 서양음식에 비해 우리나라는 주로 후식 및 주스로 익히지 않고 먹고 있다. 그러나 연구결과에 따르면 토마토는 익혀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토마토가 가지고 있는 리코펜은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강력한 항암효과를 발휘하는 기특한 녀석이다. 그런데 이 리코펜은 열을 가할 때 모양이 변하게 되어 우리 몸에 강력하게 흡수될 수 있다. 또한 리코펜은 지용성으로 기름과 함께 섭취했을 때 더 흡수에 효과적이다.
리코펜은 빨간 껍질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으나 씨가 모여 있는 부분에 집중되어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통째로 먹어야 제대로 리코펜을 섭취할 수 있다.
눈치 채셨나요?
과일에도 등급이 있다는 것 아셨나요?
농산물 수입에 대비하여 2006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는 국내최고품질 과일에만 부여하는 탑프루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사과, 배 , 포도, 귤, 단감에 대해서 시행하고 있는데 무게, 당도, 착색도, 안정성을 비롯해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탑프루트를 선별하고 있다. 탑프루트는 과일에 붙여진 스티커를 보고 판별할 수 있으며 백화점을 중심으로 대형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대학생 블로그기자/이수련>
* 여기에 올려진 글은 농촌진흥청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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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쵸니 원문보기 글쓴이: 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