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무르익은 어느 날
폴짝캠프에서 만난 우리들!
색색깔 나뭇잎들은
자연의 색감을 뽐내고
카아아
우리는 감탄을 터트립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죠?
바람이 불면 흐드드 쏟아지는 낙엽을 잡으면?
????
ㅇㅇ이가 그랬어요.
"와~ 내게 행운이 온다아~~"
너도 나도 행운을 잡느라 바빴어요♡
함께 걷다가
마음이 통했는지 슬쩍 손잡고 걸었답니다.
"집에서는 볼 수 없던 모습이예요"
어느 친구가 동생을 그윽히 바라보며 무심코 한 말입니다.
우리는 원하거나 바라는 모습을 발견할 때
일상을 되새기곤 하죠.
바낕놀이 전에는 규칙도 세웠습니다.
신중하게
지키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원칙아래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벌칙까지.
서로를 위하고 보듬는 규칙을 세우는 삶을 배워봅니다.
선생님도 예외는 없어요.
규칙을 어겼으면 벌칙을 받아야해요.
"어떤 마음이었나요?
어기고 나니 어떤 기분이었나요?"
벌칙을 서는 선생님의 정직한 대답을 듣는 인터뷰를 이어갑니다.
다소 격렬했던
I am : I am not
비유와 상징으로 일상의 상처를 위로해 봅니다.
소감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나누고
말할 수 없는 기억들은 가만히 보유해봅니다.
아이들의 힘을 믿습니다.
스스로 회복하는 힘을 만나봅니다.
떡메를 휘두르다
눌러왔던 화와 분노감을 턱하니 쏟아봅니다.
시원하기도 하고
새로운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루 종일 함께하다보니
주물럭 떡덩이를 만지는 시간에
툭하며
속마음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너도 그랬냐? 나도 그랬어!"
공감을 언어로 가르치지 않아도
따스한 흐름으로 흐릅니다.
내 마음, 네 마음 알아보며 기다리며 말해보는 종일을 보냈답니다~
첫댓글 사랑스런 아이들
아침에 보고 와서 더 아른 아른
초선생님 철이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